안녕하세요 곤님 ^^
공카에는 글을 처음 써 봅니다.
그간 SNS 활동은 해 왔지만,
왜인지 쑥스럽달까 공카에는 처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가입도 며칠 전... ^ ^
피크타임 콘마저 끝나 버린 6월 말에 인스타그램 쇼츠로 처음 22경 폼 미쳤다를 보고
(피크타임 한 줄도 몰랐어요. 티브이를 안본 지 오래라.. ㅎㅎ)
입술 깨물면서 빡빡대드는 곤님 모습에
엇... 이 날것의 느낌은 뭐지....
하는 생각을...
전 사실 연예인이나 아이돌을 특별히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우연히 본 곤님에게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남자 무용수의 손끝의 동작이나 흩날리는 옷자락에 홀리는 취향이라서
깊게는 아니지만 현대무용, 발레나 한량무 같은 정말 춤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곤님에게서 그걸 봤어요...
(무슨 소리지... 싶으실지도... ㅎㅎ 저도 제가 하면서도 무슨 소리일까. 싶어요. )
하지만 춤을 추시는 분이니까. 이런 기분 뭔지 아실 거라 믿고 ...ㅎㅎㅎㅎ
날것의 느낌.. 춤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의 그 느낌...
팔에 새기신 문신 보고 처음에 기절...
저는 춤추는 사람들은 정말 춤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라 생각해 왔거든요.... ㅎㅎ
(연습으로 만들 수 없는 그 무엇...)
이런 마음에 보여 주시는 춤과 공연을 보면서
조용히 SNS 에서 그림 그리고 제가 만든 것 글 올리면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용기 내어 공카까지 온 이유는..
새 미니앨범 활동이 시작 되면서
정말 뛸 듯이 기뻐서...
저의 이런 마음을 직접 표현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새로운 활동에 작더라도 힘이 되기를.
미미하지만 생각나면 웃을 수 있는 에너지가 되기를.
꼭 이걸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저는 이런 것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 ^
23년 하반기.. 곤님은 저의 창작 활동의 뮤즈였어요. ㅎㅎ
기존 인형의 메이크업, 헤어를 메이크오버하고, 베니비디비시의 활동 중 제가 좋아했던 의상을 만들었어요.
좀 닮았다고 느끼시나요... 그렇다고 느껴주세요. (파워당당ㅎㅎ)
인형이라서 조금 무서울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인형은 그냥 물건입니다. ㅎㅎ 무서워 하실 거 없어요. ㅎ ㅎ ㅎ
그림을 그려 간직하는 것과 같은 것일 뿐입니다. ㅎㅎ
배드 의상도 만들어서 간직하고 있어요 ㅎ ㅎ
인형에서 어린곤의 모습과 큰곤의 모습이 느껴져서 기뻐요.
곤님의 활동을 이렇게 간직하고 있어요.
무대를 사랑하시는 그 마음과 그 무대를 사랑하는 저의 마음이요.
그 마음을 이렇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 ^
새로운 무대는 또 얼마나 멋질까...
기대하는 마음에 들떠서 며칠 동안 많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 ^
매우 감사한 마음
부디 멋진 무대 만들어 주시기를 바라요. ^ ^
#무너지지마
이 말 너무 좋아요.
무너지지 말고 우아하고 아름답게
기대하겠습니다. 고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