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학년 남아입니다.
월요일 배가 아프다고했고 화요일엔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다해서 오늘 소아과통해 초음파결과 맹장이다하셨어요.
집은 울산이고 서울성모병원다니고있습니다.
소아과에선 서울을 가라하시고 서울성모에선 응급실로들어와도 맹장수술은 하지않는다하고 내일 외래로 진료보고 수술가능하냐고 물어보니 힘들꺼같다 답변받았어요.
집에서 양산부대병원이랑 가까워 소아과에서 협진의뢰를했는데 거부당했습니다.
내일 응급실로 의뢰서를 들고 양부대로 갈까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서울가쟈니 외과진료를못보고 내려오게되면 시간만 보내는거같고 양부대를 가려니 거부당하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5월19일검사👇
첫댓글 저희 아이도 예전 중등도 시절, 난소낭종 파열로 피가 차서(혈복강) 기절한 적이 있었어요. 119 타고 가까운 병원에 갔다가 원래 다니던 신촌세브란스로 옮겨졌는데, 혈소판이 낮아 위험하다며 수술(절개 후 봉합)을 해야 한다고 다른 병원으로는 절대 못 가게 하더라고요. 수술하려고 혈소판을 여러 팩 맞다 보니 다행히 출혈이 저절로 잡혀 수술까지 가진 않았지만, 병원에서는 처음부터 다른 곳으로 보낼 생각을 전혀 안 했습니다.
몇 년 후 수치가 많이 안 좋아져서 중증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조혈모세포이식 날짜까지 잡아뒀을 때도 뇌출혈이 온 적이 있어요. 그때도 응급실로 들어가니 개두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동안 절대 다른 병원으로 보낼 생각조차 안 하더라고요.
아이 혈소판 수치가 낮아서 다른 병원에서는 당연히 선뜻 손대려 하지 않을 겁니다. 서울성모도 3차 병원이라 맹장 수술은 안 한다고 하겠지만, 일단 응급실로 들어가면 환자를 함부로 내보낼 수 없습니다. 자기네가 직접 수술을 하든, 수술 가능한 협진 병원을 찾아서 전원 수속까지 다 맞춰주든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줍니다.
글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나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무늬만천사 서울성모응급실로 가실거면 뭐 미리 전화해봤다등의 하는 말씀은 마시고, 접수하면서 증상과 소견서 보여주시면 혈액내과 환자인것 나올테니 그냥 계시면 됩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론 외래보다는 응급실이 낫습니다.
@로또보리 양부대로 갈려고합니다.
양부대에 소아응급센터가있어서요.
양부대도 거부했던터라 걱정입니다.
@무늬만천사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가까운 병원이 더 낫죠. 게다가 부산대병원이면 부산에선 가장 좋은 시설의 큰 3차병원이니 수술 잘될겁니다. 미리 전화하고 가지 마시고 그냥 가세요. 일단 접수하고 들어오면 그때부터는 내치진 못합니다.
@로또보리 입구에서 서울가라 못해준다해서 서울에서 협진의뢰하겠다하는데도 외과에서 수술을 안해줄꺼같다고 진료도 안봐주시다가 한시간반만에 엑스레이찍고 ct찍는 동의서 싸인했어요
너무 서럽네요.
서울대병원소아응급센터에 알아보니
양부대도 소아응급센터라 원칙상 여기서 해줘야하는게 맞다고하네요 여기서 못한다하면 양부대에서 수술가능한병원을 알아봐줘야한다고 하네요.
한시간넘게 거부해서 걱정이였는데 검사라도해준다고하니 기다려봐야겠어요.
저도 배가 아파 다니는 서울성모 응급실에 갔더니 맹장이라고해서 수혈받고 수술하고 입원했었어요.. 따로 미리 연락안하고 바로 응급실로 갔었네요!
서울로 바로 갔어야했나봅니다.
아침9시에 양부대들어와서 지금 3시52분 이제야 응급실에서 심전도검사했어요.
수술은 아직도 말이없어요.ㅠㅜ
혈소판 수치가 낮아서 일반 병원은 안받아줄거고ㅠ문제는 요새 대학병원들이 소아환자 맹장 수술을 잘 안해요 ㅜㅜ 아마 서울성모병원도 그래서 수술 안된다고 한거 같네요.. 지금쯤이면 검사 끝나셨을거 같은데 잘 해결 되셨길 바랍니다. 수술 잘 해야 할텐데요 ㅜㅜ
다른아이들에게는 간단한게 이 아이에겐 어려운일인게 너무 서럽고 다른큰일이 생겼을땐 진짜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합니다.
양부대에서 2시간동안 입구에서 거부했어요.계속 서울가라 서울성모에서 협진하겠다하여 성모병원이랑 양부대선생님 통화하시는데 계속 안받겠다는 늬앙스였어요 그렇게 통화하고 밖에서 1시간30분있디가 응급실들어와요.ㅜㅜ
@무늬만천사 얘기만 들어도 답답하네요. 정 안되면 다니는 서울 성모 병원에 가는게 최선일 거 같긴 합니다 ㅠㅠ 아이는 컨디션은 괜찮은가요? ㅜㅜ
지금쯤 수술은 잘되셨을지요. 저도 처음엔 서울성모로 가시는게 좋겠다 싶었지만 부산에 계신분이 아픈 아이 데리고 서울까지 온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기에 뭐라고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이가 얼른 잘 회복되길 바랍니다.
아이는 양부대에서 새벽1시에 수술마쳤습니다.
혈소판 8팩수혈이였는데 2팩부터 두드러기가나기시작하고 8팩다맞고 두드러기주사 한대맞고나니 한기,오한들어 이가 탁탁할정도로 떨며 수술실가는도중 구토도 3회했습니다.
이벤트없이 들어가면 좋았을텐데 수술실들어가는동안 여러가지를해서 걱정했는데 수술은 1시간만에끝이났고 지금까진 출혈없이 잘회복하고있는거같습니다.
(저의 사정으로 양부대가 30분거리라 여기서 했음하는 욕심이 있었어요. 동생들이있어 서울은 엄두가 안났었거든요)
이번기회에 또 이렇게 배웁니다.
큰일이던 작은일이던 서울로 바로 가야겠다구요.
양부대에서 환아거부하니 다음에도 이런일이있을꺼같아 못갈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