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은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한민족 고유의 옷으로 치마, 저고리 등이 기본 구성이다. 여자
한복은 실내에 있을 경우 치마와 저고리를 입으며, 외출할 때나 의례가 있을 경우에는 배자와 두루마기까지 입는 것이 예의이다.
여자 한복 명칭
저고리
여자 저고리는 동정, 길, 깃, 진동, 화장, 고름, 섶, 도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 동정 : 한복 저고리의 깃 위에 덧대어 꾸미는 흰 헝겊
• 길 :
저고리나 두루마기 같은 웃옷의 섶과 무각주 사이에 있는 넓고 긴 폭
• 깃 : 저고리나 두루마기의 목에 둘러대어 앞에서 여밀
수 있도록 된 깃
• 진동 : 어깨선에서 겨드랑이까지의 폭 또는 넓이
• 배래 : 한복 소매 아래쪽 부분
• 고름 : 깃 끝과 그 맞은 편에 하나씩 달아 양편 옷깃을 여밀 수 있도록 한 헝겊 끈
• 섶 :
저고리나 두루마기 따위의 깃 아래쪽에 달린 길쭉한 헝겊
• 도련 : 저고리나 두루마기 자락의 가장자리
치마
여자 치마는 폭, 치맛단, 어깨끈, 치마끈, 말기로 구성되어 있다.
• 폭 : 바지나 고의 따위의 허리에 달아 사폭을 대는 긴 헝겊
• 치맛단
: 치마의 가장자리를 안으로 접어 붙이거나 감친 부분
• 어깨끈 : 치마가 흘러 내리지 않게 어깨에 걸 수 있게 만든
헝겊
• 치마끈 : 치마가 흘러 내리지 않게 여미는 헝겊
• 말기 : 치마 위쪽에 대는
헝겊
여자 한복 입는 방법
여자 한복은 버선, 속옷, 치마, 저고리의 순서로 입는다.
버선을 먼저 신고 치마를 입는다. 최근에는 버선 대신 흰 양말을 주로 신는다.
치마를 가슴까지 올려서 어깨끈을 걸친 뒤, 겉자락이 왼쪽으로 오게끔 입는다. 치마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치마끈으로 매듭을 묶는다. 매듭은 겨드랑이 근처에서 매는 것이 좋으며, 매듭을 지은 다음에는 안쪽으로 말아 넣어 단정하게 한다.
저고리의 동정각주 이 목을 감싸도록 걸치고, 소매 양쪽을 각각 당겨 옷매무새를 정돈한다.
고름을 묶을 때에는 긴 끈과 짧은 끈을 구별하여 반리본을 묶되, 리본의 크기는 섶각주 을 지나치게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저고리를 입은 뒤에는 소매 끝을 살짝 당겨 옷맵시를 잡으면 된다.
여자 고름 매는 방법
고름은 저고리 앞섶을 묶어 의복을 정돈하는 매듭이다. 고름은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여성
한복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올바르게 매는 것이 중요하다. 고름을 맬 때에는 긴 끈과 짧은 끈을 구분해야 하며 긴 끈으로 고리를
만들고 짧은 끈으로 매듭을 지어 묶으면 된다.
저고리의 옷 매무새를 가지런히 한다.
긴 고름 위로 짧은 고름을 교차시킨다.
짧은 고름이 위로 나오도록 매듭을 한 번 짓는다.
긴 고름을 적당하게 접어 고리를 만든 뒤, 짧은 고름으로 위에서 아래로 감는다.
매듭을 묶을 때에는 긴 고름을 한 손으로 잡고 짧은 고름을 매듭에서 빼내어 묶는다.
긴 고름으로 만든 고리를 가만히 잡고 짧은 고름을 당겨 묶는다.
양쪽을 살며시 당긴 뒤 고름을 정돈한다.
한복 입는 방법 -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 인터뷰
한복 입는 방법(여자) -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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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솔직하게 고백합니다만
한복 입은 맵시에 반했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