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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르티보가 테레사 에레라컵 결승전에서 3년만에 다시 만나 복수를 노리던 AC밀란을 맞아 콜로시니, 리키, 후안로드리게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카카가 페널티킥으로 전반전에 동점골을 성공시킨 AC밀란을 3-1로 물리치고 테레사 에레라컵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 날 밀란은 3년전에 리아소르에서 당한 0대4의 완패를 만회하려는듯이 카카, 질라르디노, 피를로, 가투소등의 스타플레이어들을 모두 선발라인업에 포함시키면서 테레사 에레라컵의 우승과 함께 복수를 노렸지만 데포르티보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으니, 경기초반부터 로드리게스와 보디포의 슛이 밀란의 골문을 위협하는 가운데 콜로시니는 자신의 친정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물론 30분에 아르베로아의 파울에 의해 선언된 페널티킥에서 카카에게 실점하긴 했지만 34분에 리키는 코폴라를 꼼짝못하게 하는 35미터 대포알 슈팅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밀란 역시 질라르디노, 카카에 후반전에는 아모로소까지 투입하면서 동점을 노렸지만 고비때마다 아오우테를 대신해서 나온 맥카이가 눈부신 선방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고, 후반종료직전에는 로드리게스의 골까지 터지면서 결국 테레사 에레라컵의 우승트로피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의 것으로 돌아갔다.
3 데포르티보 : Mackay; Barragán, Lopo, Arbeloa, Rodri; Sergio (m.88, Manuel Pablo), Coloccini; Arizmendi (m.90, Verdú), Juan Rodríguez (m.94, Iván Pérez), Riki (m.84, Cristian); y Bodipo (m.70, De Guzmán) 1 AC밀란 : Coppola; Cafú, Costacurta, Favalli, Serginho (m.77, Amoroso) ; Gattuso (m.72, Foggia), Pirlo, Seedorf (m.72, Jankulovski), Kaká; Inzaghi (m.46, Brocchi) y Gilardino 득점: 1-0, m.7: Coloccini. 1-1, m.30: Kaká. 2-1, m.34: Riki. 3-1, m.93: Juan Rodríguez.
한편 어제 밀란에게 0-1의 석패를 당하면서 3.4위전으로 밀렸던 아틀레티코는 우루과이의 나시오날을 맞아 2-1의 승리를 거두면서 3위를 차지했다. 토레스를 뺴고 케즈만과 미스타를 투톱으로 앞세운 아틀레티코는 이 날 코스티니야의 좋은 커버링을 이용하기 위한 4-1-3-2 전술로 나시오날戰에 임했는데 최근들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케즈만이 19분에 선취골을 기록했고 전반 종료 4분전에 나시오날의 가르세스에게 동점을 허용하면서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전에 나시오날의 마르티네스의 슈팅이 살짝 빗나가는 가운데 56분에 교체투입된 뤼썡이 아틀레티코의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골을 터트렸고 결국 테레사 에레라컵의 3위자리는 아틀레티코가 가져가게 되었다.
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Cuéllar; Valera, Zé Castro, Azcárate, Antonio López; Costinha; Gabi (Luccin; m.46), Miguel (Maxi; m.64), Mario; Mista (Agüero; m.56) y Kezman. 1 나시오날 : Viera; Romero (Caballero; m.87), Favaro, Leites, La Luz; Arismendi (Rodrigo Vázquez; m.83), Britez, Jorge Martínez, Viana; Garcés y Juárez. 득점 : 1-0; m.19, Kezmán. 1-1; m.41, Garcés. 2-1; m.56, Luccin
카포에 이어 뤼앵둘라의 영입까지 노리는 레반테
유벤투스의 올리베르 카포의 영입에 성공하면서 공격라인을 보강한 레반테가 이번에는 마르세이유의 골게터 "뤼앵둘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스페인언론들은 보도했다. 스트라스부르시절 서정원과 함께 뛰기도 해 우리에게 어느정도 친숙한 뤼앵둘라는 참고로 레반테의 미드필더이자 세네갈대표팀이기도한 은디아예와 친한 친구사이이며 얼마전 마르세이유에서 레반테로 이적한 데휴와도 절친한 사이이기에 "친구와 함께 뛰는것도 행복한일"이라며 레반테이적을 반기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이미 레반테의 간부인 로메로는 어제부터 마르세이유측과 뤼앵둘라의 영입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데 성사될경우 빠르면 내일경에 뤼앵둘라의 영입을 성사될것이라고 스페인언론들은 예측하고 있다.
로마의 스파레티감독, 호아킨을 직접 관찰하다.
어제 AS로마는 나란하컵에서 발렌시아에게 0-2로 패했는데 이 경기 전날에 있었던 레반테와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로마의 스파레티감독은 호아킨을 관찰하기 위하여 직접 레반테의 홈 경기장을 찾았다고 한다. 스파레티 뿐만이 아니라 토티, 페로타, 데 로시등 로마의 스타플레이어들 역시 직접 이 경기를 관전했다. 로마는 현재 오른쪽 미드필더의 영입을 원하고 있고 그 적임자로 <AS>는 호아킨을 지목했는데 이에 대하여 베티스의 레온총재는 "호아킨을 영입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위약금(한화로 880억원)을 그대로 우리에게 지불하는것이다"라고 말하면서 호아킨이 다른팀으로 갈일은 없을것이라고 못박았다. 사실 몇달전만해도 호아킨의 베티스 탈퇴가 거론되긴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호아킨의 입장은 탈퇴에서 잔류로 굳어지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북중미 투어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레이캬르트
조르카예프가 소속된 뉴욕 레드 불스를 4-1로 완파하며 성공리에 북중미 투어를 마친 바르셀로나의 레이캬르트감독은 이번 투어로 인하여 많은것을 얻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원정의 가장 큰 수확은 "모든 선수가 하나되어 승리를 위해 다투는 마인드가 그려졌다."라고 말했는데, 새롭게 바르셀로나에 가입한 튀랑과 잠브로타의 경우에도 역시 "아직 팀과 친해질려면 시간이 필요하긴 했지만 필드에서의 그들은 역시나 굉장했다."라고 말했으며 뉴욕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하지만 이적처를 찾지못하고 있어 행보가 오리무중이 된 사비올라에 대해서도 "역시 최고의 선수"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레이캬르트는 이번 북중미투어로 인해 스타팅이 정해진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피하긴 했지만 어쨌건간에 에스파뇰과의 수페르코파, 그리고 세비야와의 유럽슈퍼컵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이기에 어느정도 레이캬르트의 머릿속에는 리그 3연패를 향해 달리는 바르셀로나의 스타팅이 그려져있을것으로 보인다.
호나우도의 영입설을 일축한 안첼로티
스페인의 <마르카>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비롯한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언론들은 칼데론이 자신의 첫 공약이었던 밀란의 카카를 영입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호나우도를 밀란으로 매각하는 방법을 채택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1500만유로에 호나우도의 이적료를 책정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어제 테레사 에레라컵 결승을 위해 스페인에 머물고 있었던 밀란의 안첼로티 감독은 이 소문을 부정했다. 안첼로티는 "호나우도는 몸 상태가 좋을땐 최고의 선수이지만 우리의 전략 이외의 선수다."라고 말했으며 농담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가쉽언론들과 마찬가지로 가제타 역시 그런것같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12일자에서 가제타는 이브라히모비치를 인테르밀란에게 뺴앗긴 AC밀란이 호나우도의 영입에 올인할것이라고 했지만 금액면에서도 밀란이 원하는 호나우도의 가격이 아니란것도 안첼로티는 강조했다. 한편 카카에 대해서도 안첼로티는 "그저 루머다."라고 말하며 레알마드리드가 카카를 데려가기는 어려울것이란것도 잊지않고 말했다. 한편 어제 있었던 평가전에서 마드리드는 반 니스텔루이와 호빙요의 연속골로 레알 솥트레이크를 2-0으로 물리쳤다.
2 - 마드리드: Iker Casillas (m.46, Diego López); Míchel Salgado (m.61, Raúl Bravo), Sergio Ramos, Cannavaro (m.70, Woodgate), Roberto Carlos (m.81, Pavón); Emerson (m.85, Juanfran), Pablo García (m.46, Javi García), Cicinho (m.46, Beckham); Raúl (m.46, Robinho), Cassano (m.46, Baptista) y Van Nistelrooy (m.73, Balboa). 0 - 솔트레이크: Garlick (m.46, Nolly); Forko, Novak, Pope (m.72, Besagno), Stewart; Talley (m.88, Cutler), Balloouchy (m.83, Brown), Klein (m.72, Knowles), Sequeira; Cunningham (m.80, Watson) y Kreis (m.46, Harris). Goles: 0-1, m.45: Van Nistelrooy de penalti. 0-2, m.64: Robinho.
키케 : 아얄라사건은 납득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발렌시아와의 사실상 결별을 선언한 아얄라에 대하여 발렌시아의 "키케 플로레스"감독은 클럽과 아얄라 사이에 깊은 도랑이 형성된것도 사실이지만 이것을 뛰어넘어 다시 화해모드로 갈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아얄라의 마음을 돌린다는것은 어렵지만 좋은 분위기이기에 이 어려움을 잘 넘을수도 있다고 본다."고 하면서 클럽은 해당선수의 명성을 지켜줘야할 의무가 있다고 하면서 이번 아얄라의 사건은 개인적으로 조금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자신은 감독이기에 해당선수의 처분은 클럽 임원진들이 알아서하길 바란다며 자신의 직접적 개입은 없을것이라고 강조했다. |
펌-정열과 낭만의 스페인축구(네이버카페)
첫댓글 오우~~ 케쟈.. 골넣었네.. ^^
오호..로드리게즈
오.....데포르티보 축하~~ 콜로치니 축하~~ㅎ
어 바라간 경기 뛰었네 바라간 데포르티보에서 열심히 잘하길 바이백 조항도 있고하니 잘만 한다면 다시 리버풀로 돌아올거라 믿어
쩝...
실망하지 마세요. 밀란 키퍼가 이상했거든요..3골다 이상하게 들어갔어요.ㅠㅠ
오 리키 ...
밀란도 좀 빡돌았을듯;
진짜 그떄 데포르티보가 밀란 2차전에서 캐역전하던 그 동영상 보면 전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포르티보 ㅎㅎㅎ
세바 나가고 나니 공격이 잘안되네.. 인자기만으론 부족
4골중 2골이 프리킥 1골이 피케이
밀란 골리가 미쳤었음.....
코폴라.. 새로들어온 백업인데- - 이제 경기나올일 없겟구만ㅉㅉ
좋아 아얄라 발렌시아랑 다시 화해하자~
레반테 선수영입 잘하네~~ㅋ
루인둘라 한때 프랑스 대표에도 뽑혔었는뎅
밀란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