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1211) 성경 : 마태복음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맛을 잃은 소금은 밖에 버리워져 밟히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현자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소금"이라고 하였습니다. 소금 자체는 짜지만 음식에 들어가서 녹으면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음식이 맛있다고 말을 하지 소금이 맛있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가는 곳마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맛을 내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을 드러내고자 녹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뱉아내게 될 것입니다. 맛을 잃어버린 소금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어 밖에 버리워져 밟히게 됩니다.
소금은 흔적도 없이 녹아져 내려야 하고, 건물의 기둥은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어야 아름다운 건물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나를 몰라주더라도 은밀한 중에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기에 서운한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흥하고 나는 쇠하여야 합니다. 내가 살려고 주님의 교회야 쑥대밭이 되든 말든 개념치 않는 자들은 녹아져 내리지 못하고 이빨 사이에서 서걱거리는 왕소금과 같은 자들입니다.
의를 위한 핍박이라면 얼마든지 감내하며 살아가야만 하지만 나의 다듬어지지 않은 인격으로 인하여 세상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다면 회개하고 내 생각을 바꾸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삶이 바뀌어야 합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데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설 수가 있겠습니까? 세상이 썩어져 가는 것을 세상의 잘못으로만 돌리지 말고 우리가 한줌의 소금이 되어 방부제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가는 곳마다 맛을 내고, 썩어져 가는 이 세상에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