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투수전끝에 2대1로 kt가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챙겼습니다.
선발투수 조쉬 로위는 5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건졌습니다.
하지만 선발 로위에서 마무리 김재윤으로 넘어가는 과정,
즉 중간에서 장시환 선수가 6,7,8회를 봉쇄하지 않았다면
오늘의 승리가 어려웠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의 활약이 더욱 빛난 이유는
그가 선발로 던졌을 때의 부진을 만회했기 때문입니다.
선발진의 부재로 궁여지책으로 나온 게 장시환의 선발 기용 카드였지만
잘던지다가도 이닝이 길어질수록
생각이 많아지며 볼을 남발하며
결국 그는 본래의 자리인 불펜으로 되돌아왔습니다.
다행히 지난 한화전부터 그는 불펜에서
kt의 수호신이었던 예전 폼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선발카드는 비록 실패했지만
앞으로도 그가 kt 불펜의 핵심으로
계속 남아주기를 기대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82&aid=0000489237
최고 150㎞를 넘나드는 빠른 포심 패스트볼을 가진 강속구 투수. 평균 구속은 KBO리그 평균 140.2㎞를 훨씬 뛰어넘는 146.2㎞다. 여기에 리그에서 다섯 손가락에 드는 낙차 큰 슬라이더를 갖고 있다. 또 하나, 슬라이더와 커브를 동시에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투수가 프로에서도 많지 않은데 이 투수는 커브 또한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