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매판매: 승용차 +8%, 상용차 -3% (YoY)
11월 중국 자동차(승용차+상용차) 소매판매는 8% (YoY) 증가한 211.0만대를 기록했다(11월 누적 -8%). 영업일수도 동일해 DSR 기준으로도 8% (YoY) 증가했다. 승용차(세단/SUV/MPV 포함) 판매는 208.1만대로 8% (YoY) 증가했는데, 세단/SUV/MPV 판매가 각각 +8%/+9%/-3% (YoY) 변동했다. 상용차는 2.8만대(-3% (YoY))를 기록했다.
11월 중국 자동차(승용차+상용차) 도매판매는 11% (YoY) 증가한 230.0만대를 기록했다(11월 누적 -8%). 승용차(세단/SUV/MPV 포함) 판매는 226.3만대로 11% (YoY) 증가했는데, 세단/SUV/MPV 판매가 9%/14%/5% (YoY) 증가했다. 상용차는 3.7만대(+16% (YoY))를 기록했다.
11월 중국 자동차(승용차+상용차) 생산은 8% (YoY) 증가한 231.7만대였다(11월 누적 -8%). 승용차(세단/SUV/MPV 포함) 생산은 227.8만대로 8% (YoY) 증가했는데, 세단/SUV/MPV 생산이 각각 +9%/+10%/-9% (YoY) 변동했다. 상용차는 3.9만대(+22% (YoY))를 기록했다.
11월 중국 전기차 소매/도매판매는 137%/129% (YoY) 증가한 16.9만대 /18.0만대를 기록했고, 판매비중은 8.0%(+4.4%p)/7.8%(+4.0%p)였다(11 월 누적 +6%/+3%, 비중 5.2%/5.4%).
점유율: GM/일본업체 상승 vs. 폭스바겐/지리기차 하락
현대차의 11월 승용차 소매판매는 4.5만대(-19% (YoY)), 점유율은 2.2%(-0.7%p)였고, 도매판매는 4.5만대(-30%), 점유율은 2.0%(-1.2%p)였다. 기아차의 11월 승용차 소매판매는 1.8만대(-20% (YoY)), 점유율은 0.9%(-0.3%p)였고, 도매판매는 1.8만대(-12%), 점유율은 0.8%(-0.2%p) 였다. 현대차/기아차 합산 소매/도매 점유율은 각각 3.0%(-1.0%p)/2.8%(-1.4%p)였다.
폭스바겐/GM의 소매판매는 -7%/+16% (YoY) 변동했고, 점유율은 18.0%(-2.9%p)/11.8%(+0.8%p)를 기록했다.
동풍닛산/광치혼다/둥펑혼다의 판매는 8%/25%/19% (YoY) 증가했고, 점유율은 6.5%(+0.0%p)/4.1%(+0.5%p)/4.1%(+0.4%p)를 기록했다. 로컬 업체 중에서 지리기차/장안기차/장성기차의 판매는 각각 -1%/+23%/+37% (YoY) 변동했고, 점유율은 6.7%(-0.6%p)/5.3% (+1.1%p)/5.6%(+0.7%p)를 기록했다.
차량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2021년 소매판매 +7% 전망
중국 시장은 상반기 판매는 부진했으나, 하반기 회복세가 지속 중이다. 최근 7개월 중 6개월 동안 판매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엄/전기차 세그먼트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대기수요가 하반 기에 분출되었고, 정부의 내수 소비활성화 정책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 한편, CPCA는 차량 반도체 부족으로 공급 측면에서 일부 차질이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반도체 공급사의 생산차질 및 예상보다 빠른 중국 수요반등 영향으로 추정된다. CPCA는 2021년 자동차 시장을 V자 반등으로 예상했고, 자동차 소매/도매판매 증가율은 각각 7%/9%로 제시했다. 이는 하나금융투자의 예상치인 5%를 상회하는데, 1) 전년의 낮은 기저, 2) 이구환신 등의 소비촉진책, 2) 신에너지차 비중 확대 영향 등으로 판단된다.
하나 송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