薔美戰爭업
(장미전쟁)
연휴동안 내린비는
봄을 채근하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물기 머금은 뾰얀 대기는
울 어매의 거친 손바닥 닮은 낭구줄기에
어여쁜 여인의 촉촉한 입술이 되어
생기를 돋게하네요?
봄 내음이 나구요
봄 색깔이 돌아요
여러분! 그런 느낌이 들지않나요?
그런데 어쩌죠
봄은 완연히 우리곁에 다가와 팔짱을 끼고
봄놀이 가자고 졸라대는데
우리들 마음속에는
아직 봄이 먼데서 손짓하는 느낌이지요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내린 비에도 녹지않은
우리집 앞산 봉우리에 하얀 눈
그래도 어깨가 포근한 오늘
영국하면 떠 오르는 이름
여러분들도 잘 아는 세익스피어!
아마 세익스피는 알아도 아직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 강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영국이란 나라에 영향력을
가장많이 끼친 사람
월리엄 세익스피어
영국의 수많은 수학자 물리학자 과학자
특히 웨스트민스터 성당
한 중앙 아이작 뉴턴 보다도
오늘날 영국이 있기까지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월리엄 세익스피어
그의 작품중에 튜더왕가의
헨리6세 이야기도 있지요
물론 헨리 8세도....
헨리 6세에 등장하는 섬뜻한 문구
법률가는 모두 죽여라! 라는 문구가 있지요
헨리6세의 시대 1450년대 후반
거의 600년이 후른 지금
그때의 법률가나 지금의 법률가나
대동소이하지요
법률가들은 부와 특권과 권력을
독점하고 관료주의를 심화하고
법치주의를 왜곡하는데 앞장서는 행태를
劇(극) 中
무뢰배들의 극단적 발언을 빌려
직격하지요
법률가들을 향한 고까운 시선은
그뿌리가 깊고 깊지요
성서에서도 잘못된 판결에 대하여
법조인을 향한 적개심을 드러내지요
그 배경에는 지금이나 그 때나
돈 때문에.... 하얀것을 검다고 하고
이를 증명하는 기술자를
법률가들이라 조롱했지요
현대 사회로 옮겨 오면서 모든 혁명기에
법률가는 편을 짜 잽싸게 반대파를
사형대에 올려놓으려 기를 쓰지요
(프랑스 대혁명 자코뱅과 지롱드당)
정치권력의 비워를 맞추는
법 기술자들의 비굴함은
부정적 이미지를 확산 시키고 있지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판결이 난무하면서
사법부의 신뢰는 시궁창에 떨어졌지요
존경을 받아야 할 최고의 지성들이
스스로 명예를 실추시키고
나락으로 추락하는 꼬라지를 보십시요
500년 전 세익스피어의
날카로운 예지력 소름이 돋지요
법을 잔인하게 사용하는 것을
독재자의 법 사용법
정치권의 눈치를 보며
비겁함을 키워가는 법꾸라지들
아! 지옥이 왜 텅 비어있는지
이제야 알았구나
악마들이 여기에 모두 몰려있구나 라며
법관과 피의자의 구분이 흐릿한 것을
개탄하는 세익스피어의 일갈이지요
헨리 5세에게 양위를 받아
헨리6세가 된 불행한 왕
일설에 의하며는
정신분열증을 앓은 왕 헨리6세
불우한 일생을 살았지요
랭카스터가(붉은장미)와
요크가(힌장미)의 목숨을 건
30년간의 왕위 쟁탈전에서
헨리 5세가 이겨
튜더왕조를 열었지요
부친의 뒤를 이어
헨리6세가 되었지요
정설은 아니지만 편향된 법 집행으로
감옥으로 끌려가
감옥에서 의문에 죽음으로
생을 마감한 불운한 왕이었지요
그래서 세익스피어가
헨리6세를
작품으로 남겼는지 모르지요
삼월이 시작되었네요
삼월이 가면 4월
사월이 지나면 5월
정치권이나 법조계의 예측대로라면
오월엔 화려한 장미꽃의 등장을 알리는
五月大戰이 열리겠지요
붉은장미냐 파란장미냐의
피바다가 되어 남겨지는 승자의 독식
600년 전
섬나라 영국에서 벌어졌던
30년간의 薔美戰爭(장미전쟁)
여러분! 어떤 결과를 남길까요?
넘 궁금하지요?
불안하기도 하고....
모든 것들은 모두
우리들이 만들어 간 결과물이죠
어쩌면 600년 전 영국의 역사가
우리땅에서 다시 구현되는 것 같아요
섬나라 영국
땅 넓이 24만 제곱킬로미터
우리나라 남 북한
땅 넓이 23만 제곱킬로미터
잉글랜드와 스콧틀랜드
남한과 북한
그후 튜더(랭카스터)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헨리 6세가 죽고 헨리 7세가 등극하고
드디어 세기의 바람둥이
완벽한 스포츠~맨
왕권을 장악한 헨리 8세가 등극하여
그의 딸 엘리자베드1세가
바톤을 이어받아
해가지지 않은
영국의 초석을 깔았지요
지금
이 고비만 슬기롭게 넘긴다면
우리에게도 승산이있고
희망이 보이겠지요
모든것은 여러분의 몫
여러분들의
선택에 달려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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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전
새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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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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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 하세요...
나무관세음보살!
오셨다
가셨네요
고마워요
성불하세요
나무관세으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