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토목공학과 06학번 김훈이라고 합니다.
일단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건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군복무 연장에 대해서 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기간에 대해서는 2년이 좋다던지 3년이 좋다던지
18개월이 좋다던지는 상관없습니다.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간보다는 효율성이라고 해야하나요??
잠시 글을 쓰기전에 군복무기간연장에 대해서 뉴스를 몇가지 찾아보았지만 딱히 와닿는 문장이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뉴스를 읽기전까진 군복무연장에 찬성입장인지 반대입장인지 확신이 서질 않았구요.
하지만
[`다음 아고라 (http://agora.media.daum.net)' 토론 게시판에 "군복무는 여행이 아니다.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신성한 의무"라는 의견과 "문제는 기간의 길고 짧음이 아니다. 효율성이 문제"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0090602012131747002
라는 2줄을 읽은 후에 반대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바로 효율성이라는 단어때문입니다.
군복무 기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군사력이 더 강해진다면 당연히 2년이고 3년이고 더 추진했었을 것입니다.
군대를 다녀오신분은 알겠지만 크게 잡아 훈련 절반, 작업 절반일 것입니다. 오히려 작업하는 시간이 훨씬 길수도 있구요.
과연 이것이 '효율성이 높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전쟁대비를 하려면 직업군인을 훨씬 더 육성하는 편이 훨씬더
영향력있고 효율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 매형이 직업군인(25세)입니다. 특전사 중위로 근무하고 있는데 요즘은
자기가 하고싶다고 직업군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3년동안 심사를 한다고 합니다. 3년 동안 근무후 이 사람이 직업군인으로써
자격이 있다 싶으면 연장시켜주고 아니면 바로 제대시킨다고 하더군요. 이럴바에 전문적인 군인들을 더 키우고 다른 병력들은
몇개월 동안만 원래 하던데로 군사훈련을 받으면서 전쟁에 대비하는 쪽이 효율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군인들의 복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보다 전문적으로 훈련된 직업군인을 육성하는쪽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문제는 돈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