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래와 같이 제가 지지했던 문국현 대통령 후보와 정규재 논설가의 토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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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후보(이하 문국현)가 " 대기업이 잘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잘돼야 하며, 대기업들이 국내 중소기업의 부품과 소재를 써야 한다. 대기업들이 중국의 값싼 부품 혹은 일본의 부품들 쓰다보니 국내의 중소기업이 위축되고 있다는 진단을 한다. 고로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정책이 곧 일류기업을 육성하는 정책이다 "라는 친절한 답변을 시민패널에게 전달한다.
이때 기다렸다는 듯이 정규재 논설위원(이하 정논설)이 끼어듦으로써 공방은 시작된다.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검사처럼 거만하게 문후보에게 질문을 던진다.)
" (문후보는)중소기업도 살려야 한다 하면서 신자유주의도 상당히 높은톤으로 비난하셨는데요 유한킴벌리는 지금 시장점유율이 65%죠. IMF 때 많은 중소기업들이 망한댓가라고 봅니다. 유한킴벌리가 사실상 독점기업이 되는 가운데 많은 중소기업들이 망하거나 도산을 했겠죠?" 지금 수입을 많이해서 어떻다(중소기업이 위축되었다) 하시는데 유한킴벌리야말로 100% 수입하는 회사시죠?
문국현 (친절하게 정논설에게 다가서려한다. 그리고 답답한 심정으로 )
" 어휴 이거 참 정보가 부족하다는 걸 굉장히 느끼네요." (문국현 정논설에게 점점 다가가고 움짓 정논설 순간 당황하며 눈을 뻐끔한다.)
정선생님이시잖아요. 저희야 말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경쟁자들 예를들면 연간 80조의 P&G와 경쟁을 했구요. 일본, 유럽 그리고 국내는 7개재벌이 저희쪽에 와서 경쟁했습니다.
그사람들이 그만둔것은 3.4년 사이죠. 아직도 LG는 저희와 경쟁하고 있는데 매출은 우리의 1/10도 안되죠.그런 거대한 재벌들과 경쟁을 했고 IMF때야말로 시장점유율이 18%까지 떨어졌을 때 사람중심으로 가고 남들은 해고할때 지식중심으로 가다보니까 경쟁력이 올라온 것입니다 국내에서만 한것이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간것 아닙니까? 정반대의 정보를 가지고계십니... "
정규재 한경 논설위원 ( 문국현의 말을 가로막으며 퉁명스럽게 때론 신경질적으로 )
" 어떻게 세계로 뻗어나가셨나요? 유한킴벌리가 어떻게 세계로 뻗어나갔죠?"
문국현 (차분한 목소리로 )
" 그렇죠 북경같은 데 제가 북아시아 회장을 하면서 … "
정규재 한경 논설 (또 말을 가로막으며 짜증스럽게)
" 아니 그건 저~ ( 흥분고조로 동공이 확장되고 손동작이 커진다 ) 후보 개인의 얘기시구요 개인은 아주 영달은 하셨는데, 유한킴벌리라는 회사는 ..."
문국현 (이번에는 단호하게 정논설의 말을 끊으며)
" 그렇죠 유한킴벌리 제품이 북경에 가서 100개이상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제가 북아시아 회장하는 동안 중국의 수많은 저의 직할기업들도 4배로 성장했습니다. 5년 사이에 4배로 큰다는 것은 매년 45% 성장해야 됩니다.
그것도 했지만 한국에서 수출한 최고급품 전세계에서 한국밖에 없는 고급제품이 중국의 부자들한테 환영을 받아서 북경 시장 점유율 1위를 했기때문에 신화창조라는데도 나오고 전세계 경영대학원에서 이런 것을 강의하고있는 겁니다."
정규재 논설 (본전도 못찾고 화두를 돌린다.)
" 부품수입은 어떻습니까? "
문국현
" 저희는 국내 것을 많이 씁니다. 저희는거의 국내 것을 쓰다보니 해외 것은 아주 제한적입니다. "
정규재 논설 (미끼를 물었다 싶어서)
" 주로 나무를 베서 쓰시죠? "
문국현 (정색을 하며 그러나 친절하게 정논설에 다가선다)
" 어이구 그렇게 정보가 없으시면서 신문사에 게시니까 걱정인데요 "
(방청석 온통 한바탕 웃음바다가 된다. 어깨를 들썩이며 모두들 낄깔낄 그러나 웃지 않는 한사람 정논설 )
" (나무하고는) 상관이 없는 거구요 우리는 고지(古紙)를 씁니다. 고지를 수집하면서 국내 2000명의 고지수집상을 활용합니다. (메모장을 보여주며) 이런 것을 버리시면 화장지 만들어 드리는 것도 있지만 저희의 주사업은 병원 용품이라든가 섬유용품을 생산하는겁니다. 또한 여성 생리대라든가 기저귀라든가를 생산하는 것인데 나무자르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정규재 논설 (나도 그 정도는 안다는 듯이 준비해 온 자료를 들추며)
" 폐지재활용 95%시고 나무펄프가 5%시죠 사용원료에서.. "
문후보 (정색을 하며) " 나무 안사용합니다. "
정규재 논설 (미끼를 물었다는 듯이) " 아니 펄프는 사시죠 "
문후보 (물러서지 않으며) " 펄프는 나무가 아니죠 "
정규재 논설 (필살기 제2차 공격) " 펄프는 나무로 안만들어요?"
문후보 (해박한 지식으로 친절하게 )
" 나머지 즉 건축업체라든가 가구업체들이 쓰는 찌꺼기들을 미국이나 캐나다에 있는 기업들이 활용하는겁니다. 그 중에 남는것을 일부 (국내로) 가져오는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가구를 왜 많이 쓰는가, 종이를 왜 많이 쓰는가, 집을 왜 많이 짓는가 거기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나무하고는 전혀 상관없고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통해서 몇천만그루 나무심는 것 밖에 없습니다. "
정규재 논설 (장내 여기저기서 웃음터지자 얼굴 붉어지고 화이바에 스팀 팍 받았다.)
" 아니 펄프를 쓰시면서 나무와 관련 없다고 하시면 어떡해요!~~~ "
문국현 (친절하게 부연설명)
" 아니 고지를 많이 쓴다든가 다른나라에서 생산하는 과정을 보면 건축을 하다보면 미국이나 캐나다의 집들은 목재집 아닙니까? 목재집을 생산하다가 보면 널빤지 이런 것 하다보면 톱밥이나 찌꺼기 같은게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 것을 재활용 하는것도 펄프산업이거든요. 펄프가 무조건 나무를 자른다고 보시면은 인되는게 일부는 미국이나 카나다에서 자른 것도 있겠지만 태반은 활용하는 것도 많다. 이것을 보셔야죠 "
정규재 논설 (문국현의 카운터 펀치에 그만 떡실신.... 이때 사회자 정관용 정논설을 일으켜세운다)
정관용 (정논설이 문국현에게 떡실신 시킨 사실을 완곡하게 거론하며, 정논설을 위로해준다)
" 구체적인 설명과정에서 정의원님의 정보부족에 대해 (문후보가)공격성으로 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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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기본적인 상식조차 부족하는 정규재 논설가는 재벌 모임으로 유명한 전경련과 깊이 관련되는 사람인데, 우리나라의 재벌 대부분은 세금을 잘내지 않으려고 하는 것임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첫댓글 음 저건..상식이 부족했던게 아니고 정규재씨가 유한킴벌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것 뿐입니다 유한킴벌리가 규모가 엄청 큰회사도 아니고
삼성이나 현대처럼 수많은 하청업체를 거느리는 회사도 아님니다 현대차 하청업체들이 어떻게 성장했나 공부하시길 바람니다
http://durl.me/3vn42j
최근에 정규재tv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강의가 올라왔군요 유한킴벌리는 지들 나름대로 경쟁해서 성공?(삼성이나 현대에
비하면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한 회사라고 보면될텐데 문국현씨가 삼성 현대처럼 수많은 하청업체를 거느리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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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이 논리대로라면 유한킴벌리 하청업체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나왔어야 할텐데 그런게 있나요?
유한킴벌리도 겨우 1조 정도의 회사인데 말이죠
제가 올린 세금에 대한부분에서 내용이 잘못되었다면 그내용을 비판해야지 갑자기 문국현이랑 토론한걸 퍼와서 정규재가 세금에 대한 주장을 한건 잘못된거다 라고 한게 맞는겁니까?
현조님과 정치 논쟁을 하는것은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3*3이 9인지 6인지 헷갈려서 난데없이 답이 4라고 말하는 사람과는 대화가 안될겁니다
그래서, 뭘 어쨌다는 겁니까..? 재벌은 언제부터 중소기업을 위한다고 생각하실 겁니까..? 오히려 중소기업의 기술과 인재를 빼내고, 어음을 담보로 중소기업의 생명까지 끝장내버린 재벌이 무조건 잘했다고 해야합니까..? ㅉㅉ..
중소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원들이 더 불쌍한 존재들이죠 그들이 대기업으로 간다는데 막아서야 되겟습니까?
그리고 중소기업 특허나 기술은 미국처럼 징벌적 배상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선진국에 다양한 판례들이 있죠 그동안 특허를 침해해도 어느정도선에서 물어주고 끝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처럼 징벌적 배상을 하게하면 됩니다
정규재의 말따마나 대기업 수출이 늘어나면, 그 하도급 중소업체들도 산다는 주장은 옳다고 보십니까..? 중소기업은 부품 만드는데, 원자재는 대부분 수입한 것입니다.. 환율 올랐다고 해서, 대기업에서 납품 가격에 반영해줄 것 같습니까..? 오히려 중소기업의 사정을 무시하면서까지 단가 후려치기나 하는 것입니다.. 지금에서야 물가 상승과 경제 몰락 등의 후유증이 나타나는 이유와 함께 중소기업계의 불황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지금, 벌써 97곳 이상 퇴출되었단 말입니다.. 고로 정규재의 주장은 대기업 위주만 내뱉을 뿐이지, 현실과 전혀 동떨어지는 논설가일 뿐입니다..
대기업 수출이 늘어나야 하도급 중소업체들이 사는게 맞는건데요? 대기업에 납품하는 업체들의 영업 이익률과
대기업과 전혀상관없는 업체들의 영업이익률 누가더 높은지 동영상을 참고하시고 왜?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 납품할려고 발악을 하는지 공부하시고 작금의 자영업의 위기도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보다는 자영업자가 더 많아서 그렇습니다(자영업자의 80%이상이 그렇게 말함) 중소기업도 마찬가지죠 중소기업이 너무 많다보니 경쟁이 치열해져서 중소기업이 어려운거지 지금 중요한건 중소기업을 보호하는게 아니라 중소기업을 구조조정 하는것입니다 중소기업의 적은 중소기업이지 대기업이 아님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이 납품을 하게되면 다른나라에 수출하기도 용이 합니다 지금 일본 자동차 회사들도 한국제 부품을 쓰고있죠? 닛산이 30%인가 될겁니다 일본경제 신문에서도 평가하길 한국의 납품업체들이 현대자동차에 단련이 되서 싼가격에 고품질 제품을 만들수 있다고 하더군요 즉 납품단가 후려치기가 아니라 원가 혁신입니다
좀 넓게 생각합시다.
아무리 아웅다웅 해 봤자 미제 식민지를 벗어나지 않고선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젭니다요.
자동차 수천대 팔아봤자 미제 고물 전투기 억지로 강매당하면 말짱 도루묵이요.
돼지 키우는 목적은 잡아먹자는 거지요.
개한미국 경제가 힘든건 주인이 배고파 돼지 잡고 있는 중이란 소립니다.
사료 찾는 도중, 여기 들러서 보았습니다.. 최고의간첩님의 말을 얼핏 보다가, 역시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앞서 떠오르더군요.. 그럼, 우선 본문 글을 올려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