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치 *
학명 : 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 Zucc.
속명 : 지치는 지초, 자초, 지혈, 자근, 자지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부르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생약명 :
1.신농본초경: 자초, 자단, 자오
2.이아: 묘, 자초
3.오보본초: 지혈
4.광아: 자려
5.소아약증직결: 자초용
6.본초강목: 아함초
7. 현대실용중약: 자초근
8.강소식물지: 산자초
9.요녕경제식물지: 홍석근
분류 : 지치과
분포지역 : 우리나라 각지의 산과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나는데, 예전에는 들에서도 흔했지만
요즘은 깊은 산속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귀해졌다.
자라는 곳 : 산이나 들의 풀밭
개화기 : 5 - 6 월
꽃색 : 흰색
꽃피는 시기 : 5월~6월
열매맺는 시기 : 6월
식물 키 : 30cm~70cm
원산지 : 한국
형태 : 여러해살이
특징:
*잎과 줄기 전체에 흰빛의 거친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잎은 잎자루가 없는 피침꼴로 돌려나기로 난다.
*버들잎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이른 여름 가지 끝과 잎아귀에 5개로 갈라진 흰색의 작은 꽃이 모여 핀다.
*각지의 낮은 산과 들에서 자란다.
*씨로 번식하며 뿌리를 자근, 자초근이라고 부른다.
*흔히 꽃과 뿌리가 검붉은 자주색을 띠고 있어 자초, 지치, 자근으로 부른다.
*뿌리는 예로부터 자주색 물감으로 천이나 식료품을 물들이는 데 염료로 사용되어 왔다.
*굵은 보랏빛 뿌리가 땅속을 나사처럼 파고 들면서 자라는데 오래 묵은 것을수록 보랏빛이 더 짙다.
*지치속은 유라시아 및 아메리카에 약 6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종류인 개지치, 지치, 반디지치가 있다.
용도 : 공업용. 약용. 식용. 검붉은 자줏빛 색깔의 천연염료 지치
식용 : 연한 잎
먹는 방법 :
1.어린 잎을 살짝 데쳐 무쳐 먹는다.
2.나물을 뜨거운 물에 데쳐 햇볕에 말려 묵나물로 사용한다.
생육상 : 여러해살이 풀
효 능 :
*소화가 잘 안되고 밥맛이 없으며 온몸이 나른하고 몸이 부을 때에는 생지치를 잘게 썰어
토종꿀에 이틀쯤 끓여서 한 숟갈씩 수시로 떠 먹는다. 토종꿀에 끓이는 것은 지치의 찬 성분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어린아이의 경기에는 지치를 생즙을 내어 먹이거나 지치를 술과 물을 반쯤 섞은 데에다 넣고 끓여서 먹인다.
아니면 참기름에 지치를 넣고 달여서 한 숟갈씩 떠서 먹인다.
*위장이나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 데에는 지치를 가루내어 술과 함께 먹는다.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4번 먹는다.
*어린아이나 어른이 크게 놀라서 병이 난 데에는 거름기 없는 황토에 술을 부어 반죽한 것으로
아이 오줌에 하룻밤 담갔던 지치를 싸서 잿불에 구운 다음 지치만을 꺼내어 가루 내어 먹는다.
그냥 지치 가루를 먹어도 효과가 있는데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더운물로 먹는다.
*두통이나 소화불량에는 지치를 술에 담가 마시면 즉효가 있다. 한번에 소주잔으로 두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정신분열증에는 지치 6g, 천마 4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10일 이상 먹는다.
*지치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갖가지 암·변비·간장병·동맥경화·여성의 냉증·대하·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있으며 오래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늙지 않는다.
*지치를 중국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혀암, 위암, 갑상선암, 자궁암, 피부암에 지치와 까마중을 함께 달여
복용하게 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갖가지 암과 백혈병 치료에 지치를 쓰고 있다. 지치는 암 치료에 성약이다.
*강한 거악생신작용과 소염, 살균작용으로 암세포를 녹여 없애고 새살이 돋아 나오게 한다.
★지치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피임
피임에 자초환을 쓴 경험
질 위생도 3∼4도로서 자궁에 페사리를 넣을 수 없는 환자 40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나이는 25∼35세가 17예, 36∼45세가 23예였고 질 위생도는 3도가 26예, 4도가 14예였다.
분만 횟수와 임신, 소파술을 한 횟수를 보면 2번 분만한 환자가 7예, 3번 한 환자가 6예, 4번 한 환자가 7예였고
소파술은 한번 한 환자가 13예, 2번 한 환자가 16예, 3번 한 환자가 11예였다.
치료방법:
자초환 조성-자초12g, 녹두5g.
위의 약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6호 체에 친 다음 반죽하여 1알이 6g 되게 빚는다.
이 약을 월경직후에 한번에 1알씩 하루 3번 식후에 먹인다.(치료주기는 9일 동안으로 하였다.)
치료결과:
소파수술후첫 월경을 한 다음 약을 쓴 20예에서는 100%가 임신되지 않았고 유아가 있는 여성들에게서 첫 월경이 나타났을 때
위의 약을 쓴 경우에는 94.2%가 임신되지 않았다.
2. 어린이 탈모증 - 지치의 전액을 바른다.
3. 악충에 의한 교상 - 지치를 담근 지방유를 바른다.
4. 소변실금
지치 37.5g을 가루로 만들어 매일 아침 식전에 첫새벽에 떠 온 우물 물로 7.5g씩 복용한다.
지치는 악성종양, 백혈병, 자궁융모상피종에도 효험이 있다.
동물 실험에서 동물 먹이에 지치를 분말하여 30퍼센트 섞어서 먹이면 발정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다.
뿌리 분말을 먹이지 않으면 며칠 지나서 정상적인 성주기로 돌아간다.
민간에서는 생지치뿌리 12그램에 녹두 5그램을 섞어서 가루내어 한번에 2그램씩 하루 3번 월경이 있은 다음부터
9일 동안 먹으면 거의 임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치의 잎, 꽃, 씨, 뿌리의 에탄올 추출물은 흰생쥐의 성기관, 가슴샘, 항체생성호르몬의 형성을 억제하고 뇌하수체의
무게를 줄이며 성장 발육을 느리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것이 피임 효과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갱년기 질병 치료에 지치를 쓰게 되는 근거가 된다.
지치는 장을 윤활하게 하고 변을 통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변비 치료에 물로 달여서 먹는다.
치질에는 뿌리가루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지치 뿌리를 가루내어 참기름과 골고루 섞어서 환부에 바르면 된다.
자초(紫草)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지치의 뿌리이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양혈, 활혈투진, 제창해독
해설:
1. 혈열로 인한 반진이 암자색을 보일 때에 유효하며, 토혈, 코피, 소변 출혈에도 빠른 효과를 보인다.
2. 홍역의 예방과 치료에 발병률을 감소시키며
약리:
1.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인플루엔자균, 이질균, 피부진균에 억제 작용이 있고, 면역 반응에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2. 항염증 작용과 가벼운 해열 작용을 보이며,
3. 자궁의 생리 주기 및 발육을 현저하게 억제시키므로 피임 작용을 나타낸다.
4. 소량 사용하면 강심 작용이 있고, 다량 사용하면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임상보고:
1. 홍역 예방에 유효하며
2. 피임 효과를 보였다.
3. 급성 간염 및 만성 간염에 유효율을 높였고, 사마귀 치료에도 활용되었다.
4. 혈관성자반병을 치료한 경우가 있으며
5. 정맥염에도 활용되었다.
6. 반진에 감초와 같이 달여서 복용하였고
7. 화상
8. 자궁경부미란
9. 각막염 등에도 현저한 반응을 나타냈다.
첫댓글 이젠 지치도 보기 힘들어 지는군요 워낙 많은 분들이 다녀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