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진올려보네요...
난주 애호가 분들이 많이 계시는 이곳에다가 열대어 사진을 올리니 어째 죄송스럽고 껄떡지근~ 한 맛이 있군요;;
다시 물생활 시작할때.. 난주를 키울까? 진주린을 키울까? 생각하던중.. 집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신세계수족관에 직접가서(비닐하우스에서 물고기 사육을 하더군요) 난주 상태를 봤는데.. 가격에 비해 개체 상태들이 '영 아니올시다..' 인데다가..
대학생 신분으로 그녀석들 잘 키우는데 따른 많은 비용들과 시간을 감당하기는 어려울것 같아서 관리와 사육이 용이한 종류를 물색해본 결과.. 몇주동안 생각해본 끝에.. 난태생어종을 키우기로 결정하고..
막구피들과 고정구피 한쌍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그러나..
입수 다음날부터 마우스 펑거스병으로 구피들이 하나둘씩 용궁을 가시고 ㅠㅠ
시간 좀 지나서.. 물좀 어느정도 잡아본 뒤에.. 플래티 암컷들을 입수시켰는데.. 한 녀석이 입수 10일만에 치어를 낳고.. 또 한 녀석도 배가 불러서 다니더군요;;(어떻게 수컷이 없는데 임신이 가능할지..;;)
그 녀석이 낳은 치어들입니다.
총 8마리 건져냈고요;; 지금은 저거보다 쪼~금 컸답니다^^
지금은 바가지에서 채집통으로 치어들을 옮겼고요.. 어미는.. 1자 어항에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물고기들이 죽어나가지는 않는데..
플래티가 수컷이 없어서 그러는지.. 산란 전후로 지느러미도 접고 축 쳐져있던데..
물고기도 우울증에 걸리나 봅니다..

이녀석이 치어들 엄마입니다^^
첫댓글 난태생송사리과애들은 암컷몸에 정액을 비축하거든요^^ ㅎ 숫컷이 없어도 여러번 더할꺼에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