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행복을 누리소서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심으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시16:8-9)
① 지난 주일에 ‘행복하기를 원하신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어요! 결론은 첫째, 생명의 주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둘째, 그 하나님을 경배해야 하고 셋째, 소유에서 행복을 찾지 말고 신앙의 삶에서 찾으라는 거였어요! 그런데 신앙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 법은 미처 말씀드리지 못했어요! 아니 오늘을 위해서 아껴두었어요! 그래서 오늘 설교는 저와 여러분이 진정으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어요!
② 우리가 행복을 누리는 데에 있어서 분명한 구분을 할 수 있어야 하는바는 바로 그 행복이 육체적인 쾌락이나 욕심의 충족에서 오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의 이기적인 생각이나 아집을 버릴 정도로 고귀한 가치를 만남으로해서 오는 것인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하는 거예요! 사실상 세상 사람들이 보통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은 육체적인 쾌락이나 욕심의 충족에서예요! 어찌 보면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뿐이면 안된다는 것이고 그보다는 자기의 이기적인 생각이나 아집을 버릴 정도로 고귀한 가치를 만남으로해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구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고 사람답게 살게 하는 거예요!
③ 그래서 그 해답을 시편 16편 8-9절에서 찾을 수 있어서 말씀드리려고 해요! 우리는 시편 본문의 말씀을 세 단락으로 나누어 생각해볼거예요! 첫째는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우리가 하나님을 내 앞에 모신다는 것은 어떠한 경우일까요? 찬양이요, 기도요, 말씀이에요!
④ 먼저 찬양을 함으로써 하나님을 내 앞에 모실 수 있어요! 그래서 말씀인데 찬양도 외워서 부를 수 있어야 해요! 그것도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구분해서 말이죠! 많은 교회 청년들이 혼동하고 있는 것이 있어요!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잘 구분하지 못해요! 그저 불러서 즐거우면 또 은혜로우면 찬송가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찬송가는 그 가사가 내 앞에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직접 그에게 올리는 찬미에요! 그러나 복음성가는 그 가사가 자신과 성도들을 향하여 고백하거나 권면하는 내용이에요! 그래서 엄밀하게 따지면 그 느낌이 달라요! 찬송가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 결과로 내가 기쁨을 느껴요! 하지만 복음성가는 내 스스로 기쁨을 느끼게 해요! 따라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찬송가를 부를 때에 진정한 그래서 안전한 행복을 맛볼 수 있어요!
⑤ 세바스찬 바하는 “음악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인간의 영혼을 순결케 하는 데에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시대가 바뀌면서 그 음악의 목적이 변질되었어요! 인간의 마음을 위로하거나 그 기분을 업시키는 데에만 그 역할을 다하고 급기야 현대에 와서는 사탄을 높이는 데에도 쓰여지고 있어요! 한 예로 Hotel Califonia라는 유명한 팝송은 캘리포니아 호텔에서 있었던 사랑을 노래한 것이 아니에요! 그 가사 중에는 사탄교회의 내용이 들어있어요! 또 어떤 락 가수는 회중들에게 ‘나타스’를 외치게 했는데 그 스펠링을 거꾸로 쓰면 'satan'이에요! 아무튼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 결국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이에요!
⑥ 그리고 앞에 모신다는 것은 그 분의 능력을 인정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의지하며 기도할 때에 과연 아버지 하나님을 앞에 모시게 되는 거예요! 빌립보서 4장 6-7절에 기록하기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멘! 잠언 3장 6절에 기록하기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아멘! 이는 곧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인데 이때에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앞에 모시는 거예요!
⑦ 한편기도를 정시(定時) 기도와 무시(無時) 기도로 나눌 수 있어요!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에 기도할 수 있고 또한 생활 속에서 그때 그때 기도할 수 있어요! 앞서 잠언 3장 6절의 말씀을 보았는데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아멘! 범사에 그를 인정하는 것이 기도예요! 기도라고 하면 간구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간구는 기도의 한 부분이에요! 그분을 인정하고 높여드리는 것 또한 기도예요! 그러면 역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그 기뻐하심이 나에게 행복으로 전달돼요! 아멘!
⑧ 또 다음 내 앞에 모신다는 것은 그를 자랑하며 그의 말씀을 선포하는 거예요! 시편 71편 15절에 기록하기를“내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의와 구원을 내 입으로 종일 전하리이다.” 아멘! 기쁜 소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에 행복도 함께 있는 법이에요! 내가 전한 기쁜 소식에 많은 사람이 함께 기뻐하면 정말 행복하지 않겠어요! 매튜헨리는 말하기를 “값비싼 보석을 많이 갖는 것보다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 이끄는 것이 더 큰 행복이다”라고 했어요!
⑨ 여러분, 아버지 하나님을 항상 찬송하고 그분께 기도하고 또한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할 때에 복이 있다고 했는데(계1:3)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증거예요! 그리고 나아가서 그분을 많은 사람 앞에 자랑할 때에 우리는 그분을 항상 내 앞에 모시는 귀한 방법인 거예요! 그래서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⑩ 둘째 단락을 보기 전에 우리는 첫째 단락에서 꼭 눈여겨 보아야 할 단어가 하나 있어요! 그것은 ‘항상’이에요!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그래서 우리가 여호와를 항상 앞에 모시면, 항상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가까이하면 항상 기쁘고 행복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지 못하니까 항상 행복하지 못해요!
⑪ 이규태씨가 쓴 책 가운데 <한국인의 의식 구조>라는 것이 있어요! 그 글 가운데 ‘한국인은 쉬 뜨거워지고 쉬 식어버리는 양은 냄비와 같다.’는 내용이 나와요! 이 말은 좋게는 집중력이 있다는 뜻이겠고 나쁘게는 믿을 수 없다는 뜻이에요! 다른 말로 말하면 ‘행사에는 강하나 생활에는 약하다’예요!
⑫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의 경우 행사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정부에서는 깊은 한숨을 지었어요! 이제 멀지않아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올텐데 국민들의 공중도덕이 미심쩍은 까닭이었어요! 담배꽁초와 휴지를 아무데나 버리고 차를 제멋대로 몰고! 그런데 웬걸? 행사가 열리자 국민들이 공중도덕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차량도 요일제로 혹은 짝/홀수제로 운행하고 머문 자리에는 쓰레기 하나 남기지 않은 거예요! 정부와 국민들이 함께 놀라와했어요! 그런데 그 행사들이 끝나자 마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전으로 돌아가버렸어요!
⑬ 교회에서도 ‘작정 기도회’라는 것을 하는데 그래야 교인들을 기도훈련 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처음에는 40일을 했어요! 성경에 40이라는 숫자가 많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현대인들이 바쁜 삶을 살다보니까 21일, 즉 세 이레로 줄였어요! 그러다가 열흘로 줄이고 다음은 일주일로, 마침내 닷새로 줄인 교회들이 많아요! 아무튼 항상 주님을 내 앞에 모시는 삶이 중요해요! 아멘!
⑭ 이제 둘째 단락을 보도록 하죠!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아멘! 내 옆에 계신 주님을 확신하게 될 때에 흔들림이 없어요! 걱정도 두려움도 사라져요! 그런데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내 옆에 계신 주님을 확신하게 되는 때는 내가 주님을 항상 내 앞에 모실 때에라는 거예요! 내가 그 분을 내 뜻대로 내 옆에 둘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런 오만한 착각을 하지 말아야 해요! 나는 오직 그 분을 내 앞에 모시고자하고 그 분은 내 곁에 계셔서 나를 지켜주시는 거예요! 할렐루야!
⑮ 이어서 셋째 단락은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이 말씀을 듣는 순간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익숙한 말씀이 있지 않나요? 요한삼서 2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아마도 요한 사도가 시편 16장 8-9절의 말씀을 생각하며 쓴 것이 아닌가 싶어요! 영혼이 잘 된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항상 내 앞에 모시는 거예요!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거예요! 그러면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하는 일도 잘된다는 거예요! 할렐루야!
⑯ 또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옆에 계시면서 지켜주시고 도와주시니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게 돼요! 아멘!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라는 말씀은 ‘하는 일마다 잘 된다’는 뜻이에요! 그러고 보면 요한삼서 2절의 말씀과 같아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두 말씀을 조합해보면 '영혼이 잘 된다’는 것은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시는 것”임을 알 수 있어요! 여러분,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아버지 하나님을 항상 앞에 모셔요! 그러면 돼요!
⑰ 여러분, 한번 따라 해보시기 바래요!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우리가 잘 아는 말씀 가운데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는 말씀이 있어요!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겠으며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겠어요? 또 범사에 감사하라니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래요! 그래서 어떤 이들은 억지로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려고 해요! 하지만 그것은 아니에요! 하나님의 뜻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인데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기뻐하게 되고 기도하게 되고 감사하게 된다는 말씀이에요! 항상 믿음 가운데 산다는 것은 범사에 그 분을 인정하는 삶이며 그 분을 항상 내 앞에 모시는 삶이에요! 그래서 기뻐하고 감사하게 돼요! 할렐루야!
⑱ 다시 말씀드리지만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삶의 태도에 있음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그 삶의 태도는 먼저 하나님을 항상 내 앞에 모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 행복한 삶의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기이하고 부럽게 보이게 돼요! 그리고 마침내 그 다른 사람이 그 행복의 비결을 물어와요! 성경은 이에 대해 이런 권면을 해요!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 3:15) 아멘!
⑲ 행복한 삶이 복음 전도의 초석이에요! 하나님을 항상 앞에 모시는 삶을 통해서, 즉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고 읽고 지켜 행하는 삶 가운데 늘 행복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 행복의 이유를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여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때에 하늘의 별과 같은 삶을 살게 돼요! 아멘!
⑳ 본문 말씀을 다시 같이 읽고 설교를 마칠께요!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심으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아멘! 저와 여러분의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