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시즌전 기대에 비해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플옵 대진은 꽤 만족스럽네요.
갠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팀이 보스턴>마이애미>>>시카고....인데
애틀 꺾고 올라가면 시카고...성적은 동부 1위지만 이상하게 질 거 같다는 생각이 안들고 전혀 두렵다는 느낌도 없네요.
제대로 맘먹고 플레이하면 언제든 꺾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시카고는 티보듀 감독의 하드코어 조련으로 시즌내내 플옵같은 열정으로 최선의 플레이를 펼치지만,
정작 플옵 올라가면 업그레이드될 소지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보스턴은 특유의 플옵모드로 가장 두려운 존재였는데, 다행히도 에인지가 알아서 퍼킨스를 제거해주니 상당히 만만해졌네요. 오닐 형제도 언제 나올지 모르고....크리스티치 정도야 하워드를 버텨내지 못하죠.
현재 가장 두려운 건 마이애미인데...만약 보스턴이 잡아 준다면 최상의 시나리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시즌 말 히도의 폼이 올라오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구요.
넬슨,히도,제이리치,레딕 등 빅샷 메이커가 풍부하다는 것도 플옵에선 큰 도움이 되죠.
잘하면 다시 파이널 진출도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저 하워드 괴수모드 하나 믿고 가는겁니다!!!
첫댓글 플옵에서 하워드가 더욱 견제받는만큼 백코트진이 더 잘해줘야겠죠 ㅋ 저는 개인적으로 컨파까지는 가줬으면 좋겠습니다 ㅇㅅㅇ
그렇게 분위기좋았던 지난시즌에도 못갔던 파이널을..ㅠㅠ 이번시즌엔 큰기대없이 봐야할거같아요. 대신 잘해주면 기쁨도 두배ㅋ
전 지난시즌에 우승할줄 알았어요......
정말 아까웠죠.파이널을 간 08~09보다 오히려 지난시즌이 더 우승전력에 가까웠다고 봅니다.08~09와는 없던 도미넌트함이 작년에는 보였었죠.
보스턴 마이애미 시카고 셋중 하나와 붙어야된다면 저도 역시나 시카고가 훨씬 마음이 편하더군요. 근자감이랄까...
저도 그나마... 시카고가 맘이 편해요. ㅋㅋ 마이애미는.. 연승이던 연패든... 세명이 확실하니까..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저또한 하워드의 괴수모드 하나만 믿고 갑니다!! ㅋㅋㅋ
올랜도 입장에서도 보스턴 마이애미보단 시카고가 오히려 나을 듯.왜냐하면 올해 제외하면 시카고가 올랜도에 강했던 적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아식을 어떻게 하워드가 잘 요리한다면 노아가 원체 하워드에 약해 예전과 같은 올랜도 승리 패턴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다른 선수들보다 아식이 하워드를 되게 잘 막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