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과 의인
로마서5장
19 이는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죄인들이 된 것같이, 한 분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롭게 된 것이기 때문이라.
[롬 5:19] 한 사람의 불순종을 통하여 많은 사람이 죄인들로 조성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을 통하여 많은 사람이 의인들로 조성될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9절 각주
[1] 우리가 죄인인가 또는 의인인가는 우리의 행위에 달려 있지 않고 우리의 내적인 조성에 달려 있다. 아담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어떤 요소를 갖게 되었는데, 그것은 사탄의 본성이다. 사탄의 본성은 타락한 사람을 조성하는 본질과 주요 요소가 되었다. 모든 사람을 죄인들로 조성하는 것은 바로 이 조성하는 본질과 요소이다. 우리는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다. 우리가 선을 행하든지 악을 행하든지, 아담 안에서 이미 죄인들로 조성되었다. 이것은 우리의 밖의 행위 때문이 아니라, 내적 요소 때문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그리스도는 우리를 의인들로 조성하신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은혜로서 우리 안에 들어오실 때에 우리는 의인들로 조성된다. 그분은 우리 안에서, 죄인들이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로 변화되도록 우리를 조성하는 본질과 요소가 되신다. 그분만 이렇게 재조성하시는 일을 완성하실 수 있으시다.
로마서 7장 18절 각주
[1] 여기에서 육체는 정욕을 지닌 타락하고 부패한 사람의 몸이다. 이 육체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피조물과 악한 자 사탄의 생명인 죄가 혼합된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몸을 순수한 그릇으로 창조하셨지만, 타락할 때 사탄이 자신을 그 안에 주입함으로써 이 그릇은 부패되고 변질되어 육체가 되었다. 이제 사탄은 인격이 된 죄로서 사람의 육체 안에 있고, 육체 안에 자신의 거처를 정하고, 불법적인 주인으로서 다스리며, 사람을 억누르고, 사람이 원하지 않는 것을 하도록 강요한다. 변하지 않는 악한 본성인 바로 이 내주 하는 죄가 모든 사람을 죄인으로 조성되게 한다(롬 5:19).
로마서7장
17 이제 그때에 그것을 행하는 자가 더 이상 내가 아니요, 다만 내 안에 거하는 죄니라. 18 이는 내 안에 (곧 내 육신 안에는) 선한 것이 거하고 있지 아니한 줄을 내가 알기 때문이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한 그것을 어떻게 이룰지는 내가 알지 못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