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31. 아침 9시 예배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157 즐겁도다 이날
기도 이선희 권사(신우회 총무)
성경 말씀 야고보서 2:14~20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다시 태어나는 기쁨
찬송 141 웬 말인가 날 위하여
광고 부활주일 성찬 예배에 협조하신 신우회께 감사 (총무 이선희 권사)
- 부활절 계란(박숙희 권사) 성찬 빵(이선희 권사) 떡, 통닭 (신우회) 딸기 (이정숙 사모)
오렌지 (모옥희 집사) 음료 (박이순 집사)
22대 국회의원 선거 – 요양원에서 거소자 투표(4월 3일 오전 10시)
예배 후 2024‘ 2차 직원총회 - 안건 1. 모두 치매 환자입니다- 안전 우선
가족 방문 황막례 권사 딸 ( 새우젓, 양념간장) 김복순 권사 대전 딸(뉴케어, 과자, 바나나)
임성례 권사 지인 (회) 김정수 권사 서울 아들
찬송 206 오랫동안 모든 죄 가운데 빠져
축도 아프니까 그만 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하얀 목련이 지천입니다.
우리 요양원 모퉁이에도
하얀 목련이 수줍게 꽃 몽우리를 터트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우내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제 할 일을 한 결과입니다.
14절입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절,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덮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절,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절,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19절,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 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절, 아하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지난주에도 행복했습니다.
나무를 참 많이 심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에는 나무를 심느라 어둑어둑 해가 지도록
기쁨에 도취해 있었습니다.
14절입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우리 김정수 권사님 손가락이 접질렸는지
손등이 부어올랐습니다.
그래서 지난주 예배를 마치고 응급실에 모시고 갔습니다.
혹시, 실금이라도 갔는지 X레이를 찍어 봤습니다.
다행히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모시고 오는 차 안에서
우리 김정수 권사님께서 무척 미안해했습니다.
목사님, 걱정 끼쳐 죄송합니다.
목사님께 말씀드리지 말라 했는데.
마침, 병원에서 요양원에 막 도착하자 서울에서 아드님이 오셨습니다.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한가 봅니다.
풍채가 좋으신 아드님께서 꿈자리가 사나워서 내려왔다는 것입니다.
참 고마웠습니다.
어느 분 같으면
울 어머니를 어떻게 돌봤기에?
바리바리 역정을 내기도 했을 텐데.
묵묵히 어머님 손을 잡아드리고
그 먼 서울까지 돌아서는 뒤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렇습니다.
병원서도 목이 부러지기도 하는데.
집에서도 고관절이 부러져 죽기도 하는데
왜? 요양원이라고 무사하기만 하겠습니까?
이 자리를 빌려 이해를 구합니다.
죄송합니다.
우리 김정수 권사님은 기도의 용사입니다.
치매가 심하신데도
마이크만 잡으면 기도가 찬송 부르듯 저절로 나옵니다.
뼛속까지 권사님입니다.
폐에 공가가 없어 죽음을 붙들고 사시는 모습이 위태롭고
점점 쪼그라드는 모습도 눈물겹습니다.
그렇지만 주님만 붙들고 사시는 모습이 경의롭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깨닫곤 합니다.
바로 이것이 믿음이구나!
15절입니다.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덮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
목사님이 홀로 상주가 되어 장례를 치른 분이 세분입니다.
우리 소현순 집사님은 참 점잖으셨습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전 부인의 자녀들을 길러 주었습니다.
우연히 전 부인의 딸이 다른 일로 우리 요양원에 오셨는데
자기를 길러 준 엄마인 소현순 집사님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훅 갔습니다.
참, 인정머리도 없구나.
그렇게 외롭고 처량하게 사시다가
아침 식사를 잘하시고
아침 목욕도 개운하게 하시고
침대에 눕더니 잠자듯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래서 목사님 홀로 상주가 되어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리고 요양원 뒤뜰 잔디밭 소나무 곁에 안장시켜 드렸습니다.
그리고 작은 비석도 세워 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목사님은 이렇게 20년이 넘도록 살았습니다.
18절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사도바울처럼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고서
더 사람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처럼 자신감이 넘쳤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보다도 더 대접을 잘 받았습니다.
목사님한테도 남동생이 둘 있습니다.
막내는 통합 측 교회 장로님입니다.
항상 믿음직스럽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 동생은 전주고를 졸업했는데
고등학교 시절 만화책방 무협지란 무협지는 다 읽었습니다.
어릴 때 너무나 병약해서 어머님께서 항상 마음에 걸려 했습니다.
그래서 보약을 많이 해 주었습니다.
이제 건전한 가정을 이루어 취미 활동도 많이 하면서
야고보처럼 자신감이 넘쳐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 동생 가정에서 조부모 추도식으로 모였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목사인 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목사님이 기도가 부족하다고.
그래서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를 만난 듯했습니다.
18절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부활주일이면
항상 많은 계란을 삶아서 이웃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목사님이 노숙자들과 함께 살 때에도
노숙자들까지도 계란 한 판, 두 판, 세 판 헌금해서
부활의 기쁨에 동참했습니다.
그러니 무얼 더 보여 드리겠습니까?
19절입니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 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절, 아하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한 분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계신 우리는 많이 아파봤습니다.
그리고 많이 흐느껴 울기도 했습니다.
때론 죽고 싶을 만큼 괴롭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눈물 젖은 빵도 먹어봤습니다.
그래서 실수도, 허물도 많았습니다.
그러니 누가 누구를 허탄한 인생이라고 손가락질하겠습니까?
그러니 이제
자신을 성찰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육십이 넘어서까지 남을 탓하면서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지난주는 고난주간이었습니다.
예수께서 골고다 언덕 위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습니다.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그리고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매일 죽고 살지 않습니까?
그래야 사람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성찬 예배를 드리면서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는 빵과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마시면서
우리의 모든 허물과 과오를 회개함으로
우리 모두 새로워져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찬 예배
찬송 - 356 성자의 귀한 몸
-. 성찬식(성찬 상 앞에 내려와서)
-. 성찬식에 수종들 이선희 권사, 강성자 권사는 나와서 성찬 상을 여시기 바랍니다.
오늘 부활주일을 기념하여
성찬 예배에 참예하는 것은 믿는 자의 큰 기쁨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재림 때까지 죄를 이기고 고난을 인내하며,
성도의 책임을 감당하게 하며,
소망을 확신하게 하는데 무한한 유익이 있습니다.
성만찬은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베풀어주시는 식탁입니다.
그리고 한 식탁에 둘러앉아
함께 떡과 포도주를 나눔은 예수님의 피와 살을 나눔과 같으니
우리는 주 안에서 한 형제자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안에서 한 가족, 한 형제가 됨을 의미합니다.
기도 -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주님! 내 몸은 썩어질 것입니다.
예수께서 주시는 떡을 받아먹음으로
육을 위해 사는 자 되지 않게 하옵소서.
지금, 육신의 생각, 불신, 욕망, 거짓, 시기, 다툼, 미움
모두 사랑이 되게 하옵소서.
이 마음으로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는 떡을 받아먹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분병 위원에게 분병
.분병 중에 봉독 할 성경 (찬송 281, 284, 185)
- 고전 11:23-32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 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지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판단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 남은 것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귀정 하리라
-. 분 잔 순서
-. 기도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주님! 떡을 받아먹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처럼 살게 하옵소서.
또, 주님의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받아 마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피 한 방울까지 아낌없이 다 주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받아 마십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분 잔 위원에게 분 잔
-. 분잔 중에 봉독 할 성경(찬송 281, 284, 185)
-요한복음 6:53-58
53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절,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 도다.
56절,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57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을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58절,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 분잔: (인도자 먼저 - 배잔 하는 동안 계속 성경 낭독, 빠진 사람 없는지 확인)
기도/ 이제 우리의 몸과 피는 예수님의 피와 살입니다.
예수님처럼 겸손 한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모두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