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끼가 흐르는 안동 예끼마을 벽화거리 #1
<안동 예끼마을, 유엔 관광청(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선정(2025)>
2025.3.9(일) 안동 퇴계예던길 1코스 선성현길 코스중 선성수상길 트레킹, 선성현 문화단지, 송곡고택을 둘러보고 나서
오늘의 마지막 일정으로 예술의 끼가 흐르는 예끼마을 벽화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16:40~17:00)
예끼마을은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속한다.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예안면이 됐다가 1970년대 안동댐 준공과 함께 도산면에 편입됐다.
당시 400여 가구가 수몰지와 가까운 이곳에 택지를 조성해 이주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예안현, 1895년(고종 32) 이후에는 예안군 관할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예안향교, 예안교회, 예안이발관, 선성공원 등 옛 지명의 흔적이 있다. 선성은 예안의 옛 이름이다.
‘예술의 끼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담아 이름도 예끼마을로 지었다.
생생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벽화와 신기한 트릭아트가 있는 예끼마을
예술의 ‘끼’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란다.
예끼마을은 안동댐 건설로 수몰되어 고향을 잃은 사람들이 댐 주변으로 옮겨오면서 생겨난 마을로 수몰민의 설움과 애환이 깃든 의미있는 마을이다.
마을 곳곳에 예술적인 손길을 더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고 예끼마을 전체가 포토존이라 할 만큼 예쁜 벽화와 트릭 아트가 많다.
골목 좌우 벽과 바닥을 활용해 산과 들, 나무, 냇가를 표현한 트릭 아트가 돋보인다.
졸졸 흐르는 냇물 위 외나무다리와 징검다리 사진은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