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학생안전사고가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시간별로는 휴식.체육시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학생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발생해 공제회에 접수된 안전사고 총 1천139건(보상금 9억7천만원)을 요일별로 분석한 결과 금요일이 231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목요일(222건), 화요일(218건), 수요일(194건), 월요일(190건) 순이었으며, 토요일은 74건으로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휴식시간이 46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체육(349건), 특별활동(142건), 소풍.수련(46건), 청소(42건), 일반수업(33건), 실험.실습(10건) 순이었다.
부상은 골절(628건), 열상(242건), 치아손상(147건), 내상(53건) 등이었다.
보상금액은 50만원 미만이 90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156건,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59건, 2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16건, 1천만원이상 5천만원 미만 2건 등이었다.
공제회 관계자는 "학생들간의 접촉 또는 활동이 많은 휴식과 체육시간에 안전사고가 빈번하며, 금요일에 안전사고가 많은 것은 토.일요일을 앞두고 긴장감이 다소 풀어진데서 연유한 것 같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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