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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동호인 체력·건강 일반인보다 한참 앞선다 | |
경희대 ‘체육과학연구’ 결과 팔굽혀펴기등 2배 넘게 차이 | |
권오상 기자 | |
경희대 이혜란·이만균·성순창 연구팀은 <체육과학연구> 2007년 12월호에 낸 ‘마라톤동호인과 일반인의 체력·건강 비교’ 논문에서 동호인들이 일반인에 비해 월등한 체력과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자는 35~49살의 남성 동호인 45명(주 4~5회 50~80㎞연습거리, 2~6년 활동)과 같은 연령의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일반인 남성 30명으로 이들의 평균신장은 1m69였다. 체중과 체지방률에서 차이가 나는 이들은 체력비교(마라톤-일반인)에서 △윗몸일으키기 40회-17회(분당) △팔굽혀펴기 34회-26회(분당)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18㎝-9㎝ △제자리멀리뛰기 210㎝-196㎝ △50m달리기 7.7초-8.6초 △1200m달리기 3분23초-6분58초로 현격한 차이를 드러냈다. 특히 순발력과 복근을 요하는 윗몸일으키기와 유연성이 필요한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심폐지구력이 중요한 1200m에서는 모두 2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럼 호흡순환계의 건강에선 어떤 차이가 있을까? △최대산소섭취량 48-37(㎖/㎏/분) △최대심박수 176-189(분)로 역시 산소운반능력에서 비교가 됐다. 성인병을 가늠하는 혈액건강에서도 관상동맥질환 위험성의 기준이 되는 혈중지질성분 TG는 모두 정상범위(60~159㎎%이하)였지만 동호인(69㎎%)이 일반인(131㎎%)에 비해 절반 가까이 낮았다. 좋은 콜레스테롤(높을수록 기억력 감퇴와 치매, 알츠하이머 예방효과)이라는 HDL-콜레스테롤에서도 동호인(54㎎/㎗)이 일반인(44㎎/㎗)보다 23%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마라톤과 같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성인들에겐 지속적인 운동이 필요하다고 결론맺었다. |
출처 :볼보마라톤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 안승욱
첫댓글 굳..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