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당국에 따르면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를 지배했던 메디치(Medici)일가 50여명의 최후의 비밀이 베일을 벗게될 것이라고 한다. The Learning Channel에 의해 촬영되는 이 프로젝트는 1434∼1737까지 피렌체와 투스카니 지역을 지배한 메데치家의 삶과 죽음을 재구성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과학자들은 올해 6월부터 피렌체 산 로렌조 교회의 메디치 예배당에 매장되어 있는 시신들을 발굴하여 메디치 가문의 유전적 구조와 실제 가계도를 재구성하게 될 것이다. 또한 1966년 홍수에서 손상되었을 유골을 보존하기 위하여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 지를 연구할 것이다. 연구소는 지하 납골당에 차려지며 시신으로부터 채취한 샘플은 심도 깊은 분석을 위해 피사대학으로 옮겨진다.
원래 피렌체 북부 무젤로 계곡의 농가(農家)인 메디치家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 중 하나로 르네상스의 영광을 누렸으며, 예술의 후원자로서 또한 시 통치자, 교황과 왕, 황제들을 배출하였다.
"분명히, 메디치가의 역사는 기록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학자들은 이번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며, 그들이 어떻게 살고, 무엇을 먹고, 어떤 질병을 앓았는지, 실제 죽음의 원인은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번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피사 대학교 지노 포르나치아리(Gino Fornaciari) 교수는 기자회견장에서 말했다.
메디치家에서 가장 유명한 "위대한 로렌조 드 메디치(Lorenzo the Magnificent)"와 "코시모(Cosimo) 드 메디치"는 미켈란젤로의 묘석 아래 안치되어 있어 운반하기에는 너무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이번 발굴에서 제외되나, 8명의 대공, 아이들, 메디치가의 마지막 후손인 안나 마리아 루이자(Anna Maria Luisa)가 포함된다. 과학자들은 관절염을 비롯 이 가문의 유전적 경향을 포함한 각종 질병을 분석할 것이며, 법의학 테스트를 통해 프란체스코 1세가 말라리아로 죽었는지 아니면 독살당했는 지를 밝히는 등 이 명가(名家)의 몇 가지 미스테리를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네소타 대학교 병리학 교수이자 <미라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저자인 아더 아우프데어하이드(Arthur Aufderheide)는 "오늘날과 완전히 다른 조건하에 전염병이 어떻게 활동했는지 알게된다면 현재 그것을 통제하는데 활용될 단서가 제공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Visual Arts ........................................................................................
▲ 미술품 시장에 부는 러시아 부호들의 바람 [Telegraph, Jan. 13, 2004]
화려한 집과 비싼 보석류를 사들이는 것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신흥 부유층들이 드디어 예술시장에까지 그들의 세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이 신흥부호들은 그들의 멋진 집을 장식할 미술품들 특히 러시아 화가들의 그림을 소장하고 싶어한다. 런던 소더비 경매의 러시아 담당인 조안나 비커리에 따르면 1997년의 경우 연간 경매 매출액이 130만 파운드였는데 작년 년말의 매출액은 거의 1,300만 파운드로 10배가 증가하였고 이러한 증가율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소더비의 러시아 작품 경매 결과, 최고가 경매물품 10개가 모두 러시아 개인 수집가들에게 팔렸으며 이중 8개는 경매가격 기록을 갱신하였다. 몇 몇 경우에는 판매 예상가격을 훨씬 상회하는 가격에 낙찰되었는데, Lev Samoilovich Bakst의 1992년 수채화 작품은 예상가가 60,000∼80,000 파운드였으나, 453,600 파운드에 팔렸고, 경매 총 매출액도 670만 파운드를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19세기 화가인 Ivan Konstantinovich Aivazovsky의 콘스탄티노플을 소재로 한 풍경화 두 점은 부유한 러시아 구매자들 사이에 반드시 소장해야 할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각각 588,000파운드라는 최고가를 기록하며 팔렸다.
그러나 이 최고가 기록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한 주 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Aivazovsky의 또 다른 작품이 런던의 한 딜러에게 팔리면서 이러한 러시아 부호들의 독주에 제동이 걸렸는데, 예상가의 2배를 넘는 733,250파운드라는 거액을 투자해야하는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다. 크리스티 경매의 러시아 담당부서 책임자인 러시아계 프랑스인 Alexis de Tiesenhausen은 "4∼5년 전만 해도 일하면서 러시아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요즘 러시아 어를 말하지 않는 날이 하루도 없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놀라운 변화는 소련 붕괴 후 뒤따른 자유 경제체제에서 큰 돈을 번 러시아인들에 의하여 주도되고 있다. 러시아의 은제품과 장식 예술은 국제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오는 4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는 약 5천만 파운드를 상회하는 포브스(Forbes)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제정러시아 시대의 파베르제(Faberge) 달걀 콜렉션이 경매에 붙여질 예정인데 전 세계 입찰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서구 경매장들의 문제는 이렇게 팔린 그림들이 거의 모두 러시아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러시아 당국의 관리들은 이런 미술작품들의 본국 송환을 장려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 문화부의 고위 관리인 Anatoly Vilkov는 "개인 수집가들이 그림을 사들이면 우리는 이들을 러시아로 불러들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보장을 다 해야한다"고 말한다.
일단 그림들이 러시아로 돌아오게 되면, 러시아의 엄격한 예술품 수출법 때문에 이 작품들은 러시아를 벗어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소더비와 크리스티 경매장은 주로 공산주의 지배하의 러시아에서 망명한 사람들이나 이들의 후손들로부터 경매용 작품들을 찾을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러시아인들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고 따라서 작품들도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곤 한다는 것이다. 한 예로 위대한 러시아의 오페라 가수인 샬리아핀(Fedor Chaliapin)이 소유한 많은 그림들이 리버풀에 있는 그의 집 벽에서 발견되기도 했는데, 샬리아핀은 1922년 볼셰비키에 환멸을 느끼고 러시아를 떠났고 그의 딸 중 한명이 Merseyside에서 살았다. 그녀의 사망이후 유언집행인들이 소더비와 접촉하였는데 이 그림들의 소유자가 샬리아핀이라는 것이 고려되어 이 콜렉션은 2백만 파운드가 넘게 호가되었고 이 중 Boris Mikhailovich Kustodiev의 그림은 845,600 파운드에 팔려 러시아 회화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경매에서 더 이상 새로운 작품이 발견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Vickery는 시장이 여전히 확대되고 있으며 아직 충분히 발굴되지 않은 1960-80년대의 언더그라운드 예술가들이 있다고 한다.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경매를 러시아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이는 조직적인 범죄와 위험이 만연하여 사업하기가 어려운 이 나라에 실질적인 투자를 수반하는 것이다.
▲ 살바도르 달리 권리분쟁 [ The Guardian Jan. 14, 2004 ]
스페인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에 대한 권리분쟁으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예정된 그의 탄생 백주년 기념 행사들이 방해를 받고 있다. 달리의 전기작가이고 달리에 대한 많은 책을 쓴 Robert Descharnes는 갈라-살바도르 달리 재단이 달리에 대한 그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재단은 달리가 설립한 세 개의 미술관과 그가 국가에 남긴 작품들을 관리하고 있다.
Descharnes의 변호사 Jose Briones는 재단이 지난 10년동안 지속된 소송으로 변호사들의 배만 불렸다고하면서 이 문제를 어느 한 당사자가 완패하지 않는 방식으로 잘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Descharnes는 작년 법원의 패소판결에 대해 항소를 한 상태이다.
결국 살바도르 달리는 본인 생전에 돈에 집착하던 것만큼 사후에도 돈 문제에 얽혀버렸다. 그의 고향인 스페인 피게레스에서 달리 미술관을 운영하고있는 재단은 일년에 백만 유로 이상의 수입을 얻고 있다. 달리 자신이 롤빵 모양으로 장식하고 커다란 모형 달걀을 올려놓은 벽으로 유명한 미술관에는 작년에만도 백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흘러내리는 시계, 버팀목, 메이 웨스트의 입술같은 달리의 이미지들은 역시 여러 가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상당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그의 탄생 백주년을 맞아 바르셀로나의 신문인 라 반구아디아(La Vanguardia)는 달리의 이미지들을 사용하여 테이블웨어를 만들어 팔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재단의 경영자인 후안 마누엘 세빌라노는 엘 파이스(El Pais)지와의 인터뷰에서 재단 수입의 대부분이 Mr Descharnes과의 소송비용으로, 그리고 수많은 달리의 위작과 관련한 소송에 사용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1989년에 사망한 달리가 무덤에서 오늘날 그의 백주년 행사에 어둠을 드리우는 돈문제를 보면 웃어버릴 것이다. 생전에 그는 수 천 개의 빈 캔버스에 서명만해서 판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중 일부는 그의 작품을 위조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의 욕심은 그의 부인과 애인 갈라에 의해 부추겨졌다. 그의 애인 갈라는 그의 매니저 노릇을 하였으며 화폐 뭉치를 들고 다녔다. 그녀는 달리를 설득하여 생전에 많은 광고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였고 결국 그의 신경질적이고 수염난 얼굴이 해변용 콘테이너에서 검 광고에 이르기까지 여기저기 걸리게 되었다. 말년에 그는 아침 식사를 하면서 프린터 인쇄로 대량 생산된 그림에 사인을 하곤 했다. 그는 "매일 아침 식사 후 나는 20,000불을 버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는데 한때 그가 머물던 파리 모뤼스 호텔 스위트룸으로 12,000개의 서명을 기다리는 인쇄본들이 배달된다고 알려지기도 하였다.
▲ 명성만 쫓는 영국 현대미술 경향에 대한 비판 [ BBC Jan. 13, 2004 ]
영국의 대표적 화가인 키핀 윌리엄스 경(卿)이 예술보다 명예에 더 관심을 갖는 현대 예술가들을 비난했다. 영국 왕립 미술원 회원인 85세의 키핀 경(卿)은 대다수의 현대 개념 예술이 "아주 혐오스럽다"고 하면서 대학의 예술 교육에 대해 "창피하다"고 말했다. 북부 웨일즈의 오리엘 귄글 갤러리 개막 연설에서 예술 기관들 뿐 아니라, 예술위원회와 터너상, 웰시 기금 등도 비난하였다. 그는 많은 현대 예술가들이 예술 그 자체보다는 명예와 대중적 인기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오늘날 예술에 대한 애정은 물론 작품 안에 인간성도 없다. 너무 많은 현대 작품들이 매우 혐오스럽다"
터너 상은 매년 현대 예술의 우수성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작년에는 도예가인 그레이슨 페리가 수상하였는데, 그는 복장도착자(服裝倒錯者)이며 죽음, 아동학대 같은 주제를 묘사한 꽃병을 만들었다. 또한 작년에 후보로서 논란을 일으켰던 채프먼 형제는 구더기에 의해 뜯어 먹혀진 몸을 묘사한 조각 <섹스>를, 에어매트리스 위에서 섹스하는 터진 인형 한 쌍을 조각한 <죽음>을 선보였다.
키핀 경(卿)은 웨일즈 미술공모전을 후원하고 있으며 공식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에 회화가 너무 무시되어왔다. 우리가 무엇을 얻을 지는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도록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예술대학에서 배운 것들은 지난 50년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웨일즈 사람들이 예술에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는 않았으나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그림을 원하는 것 같다. 그들이 그것을 원하는 것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양치기 개같은 웨일즈적인 것이 그들에게 따뜻한 느낌을 준다"고 주장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는 현재 런던에서 13개의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The Stage지에서 4년간 연속하여 영국 연극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었다. 현재 55세인 그는 최근의 뮤지컬 '봄베이 드림스(Bombay Dreams)'뿐 아니라 유명한 여배우 데니스 반 오튼(Denise Van Outen)과 함께한 'Tell Me On A Sunday'도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The Stage지는 그의 명성, 작곡가로서의 재능이 4년 연속 이러한 결과를 낳았다고 평하고 있다. 그는 현재 The Woman in White라는 소설을 토대로 새로운 뮤지컬을 만들고 있다.
로이드 웨버卿은 한편으로 그의 회사인 Really Useful Group이 런던에서 13개의 극장을 가지고 운영함에 따라 런던 뮤지컬극장들이 운집한 웨스트 엔드(West End)에서 가장 많은 극장을 소유하고 있는 인물이기도하다. 70년대와 80년대에 캣츠(Cats), 에비타(Evita),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Starlight Express) 같은 뮤지컬의 성공으로 그는 그의 제국을 건설하였다. 로이드 웨버는 1992년에 기사 작위를 받아 앤드류 로이드 웨버경이 되었고 1997년에는 귀족이 되었다.
최근 그는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타 극단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웨스트 엔드 지역 극단에 좀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캠페인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또한 동료 뮤지컬 제작자인 카메론 맥킨토시卿(Sir Cameron Mackintosh)과 함께 웨스트 엔드 지역의 교통 편의 개선과 치안유지를 위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 베르사체의 죽음을 다룬 뮤지컬 논쟁
[The Globe & Mail (Canada), Jan. 13, 2004 ]
이태리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Gianni Versace)의 1997년 피살사건을 다룬 뮤지컬이 캘리포니아의 라 졸라 플레이하우스(La Jolla Playhouse)에 의해 기획되고 있으나 이 계획에 대한 비난도 일고 있다.
남 플로리다의 게이 커뮤니티의 일부 멤버들과 베르사체의 살해 용의자인 쿠나난의 친구는 이러한 뮤지컬 제작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쿠나난의 대부이자 그 집안의 오랜 친구인 델핀 라바오는 "그 기획은 좋은 생각이 아니며, 그 사건은 이미 끝난 얘기이다"라고 말했다.
27살의 유명한 고급 게이 남창(gay escort)이자 마약 상용자인 앤드루 쿠나난은 패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의 살인 외에도 5건의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있으며 베르사체의 살해 용의자로 쫓기던 중 마이애미비치의 한 요트에서 시체로 발견된 바 있다.
캘리포니아의 라 졸라 플레이하우스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미국의 국립예술기금(NEA)로부터 $35,000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 작품의 제목은 '디스포저블(Disposable)'이 될 예정이라고 예술감독인 셜리 피쉬맨은 밝혔다.
■ Music .................................................................................
▲ 변신을 시도하는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Andante, Jan.15, 2004 ]
영국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인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Philharmonia Orchestra)가 오는 봄 시즌을 맞아 많은 관객을 유인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디자인 컨설팅 전문회사 Zulver & Co.의 디자인 디렉터 Andrew Zulver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실황연주와 수준 높은 음반작업 등 동 오케스트라의 전통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를 재창출'한다는 목표로 클래식 FM을 애청하는 타입의 관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전망했다.
보다 넓은 관객층 개발을 위하여 동 오케스트라는 런던지역을 5개 지역구로 나누어 타겟 관객 유치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특히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객층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Zulver에 의하면 이번 프로젝트는 동 오케스트라의 심볼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작업도 포함하고 있는데, 현재의 아폴로 두상 로고가 큰 의미 전달이 되지 않고 글꼴 또한 그래픽으로 활용하기 부적절한 면이 있어 보다 다면적이고 입체적이며 비주얼한 면이 강조되는 심볼로 바꿀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라이브 콘서트를 보다 활성화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한 음악 다운로드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동 오케스트라 마케팅 디렉터 앨리스 월튼(Alice Walton)은 "이번 계획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새로운 관객을 개발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첫 단계이다"라고 말한다.
1945년 EMI의 전설적인 프로듀서 월터 레그(Walter Legge)에 의해 창단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런던 로얄 페스티발홀의 상주 오케스트라이며 런던을 비롯하여 Basingstoke, Bedford, Leicester 등지에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