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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오정산(烏井山,804.9m)★
* 일 자: 2019. 6. 23(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 1,320회 산행>
* 어 느 산: 오정산(烏井山,804.9m 경북 문경시 호계면/마성면)
* 산행 코스: 문경대(바위공원 참관 및 김철환 고문 만세(09:30-40)▶헬기장(11:05)▶오정산정상(11:30-40)▶
봉우리공터(도시락,12:00-25)▶헬기장(12:30)▶상무봉(12:40)▶삼태극 전망대(13:50-14:00)▶
토끼비리 갈림길(14:26))▶토끼비리(14:33)▶고모산성입구(14:35)▶문경오미자테마턴널 매표소
(14:37)▶진남교반경유 진남휴게소 주차장으로 하산(14:45), <약11km,5시간 15분>
※B코스: 문경대(바위공원참관 및 김철환 고문 만세,10:30-40)▶차량탑승 진남휴게소 주차장으로
이동→문경오미자테마턴널→고모산성→토끼비리→진남휴게소로 원점회귀 하산
▶문경시내에 있는「문경종합온천」으로 이동(14:45-15:00)
▶온천욕: 문경시 문경읍「문경종합온천 ☎ 054)571-2002」(15:00-16:00)
▶귀경길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천화당 장수촌 ☎ 031)641-7131」에서〈누룽지 백숙〉으로
저녁식사 겸 산행 뒤풀이(17:10-18:10)후, 서울향발
▶19:40 서울도착 해산
고승곤,권순왕,김동철,김석문,오환숙,김정태,장영신,김종길,김종철,김철환,김화곤,김희태,박덕기,
장정자,박동효,박인근,송동언,김복임,송태영,양홍석,이성길,이태재,전문선,조금철,원영희,원경식,
강수진,조한수,최길수,최원일,하영희,한인우,허길행,황미옥,김광명,홍정수.(이상 36명)
● 산행동정
* 문경대학교내 바위공원에서 김철환 고문님이 멋진 정상행사를 해주시고 A코스는 본관 건물뒤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정산 정상으로 향하고 B코스는 버스로 진남휴게소를 향해 출발, 진남휴게소에서
역방향으로 능력껏 산행을 하였습니다.
삼태극의 진남교반, 멋진 경치를 즐긴 하루였습니다.
* 하산후 문경시내의 문경종합온천에서 흘린땀을 씻고 상쾌한 기분으로 장호원 저녁식사 장소로
향하는 도중 이태재고문님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제공해 주셔서 갈증을 달랠수 있어 감사합니다.
* 저녁식사는 오륜산악회의 단골인 장호원 천화당 장수촌에서 김철환 고문님이 맛있는 누룽지 닭백숙을
제공해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 막히는 귀경길에 내린 소나기로 무지개뜨는 비경을 연출해 무료한 귀경길을 달래 주었습니다.
* 산행 기획: 이성길 고문(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고문
◐ 삼태극(三太極) 문경의 소금강 오정산(烏井山) ◑
O 오정산(烏井山,804.9m)은 경북 문경시 호계면과 마성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대미산에서 뻗은 한 줄기가 운달산,조항령,단산,부운령을 지나 남으로 길게 뻗어 경북 팔경 중 일경인
진남교반(鎭南橋畔)에서 고모산성과 영남대로상 옛 모습이 남아있는“토끼비리<토천(兎遷)>을 보며 산행을 할 수 있다,
능선을 타고 오르면 영강이 진남교반을 휘감고 돌아가는 모습과 강옆을 따라가는 3번국도의 ”삼태극(산.물.길)“ 모습이
장관이다,
〈삼태극(三太極)〉
산과 물, 그리고 길이 만들어 내는 세 개의 태극문양(太極紋樣)을 이르는 말로 낙동강 상류의 영강 물줄기와 오정산의
산줄기, 그리고 옛 국도 3호선의 길줄기가 각각 삼태극(三太極)문양을 낸다,
그 모습이 마치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고 해서 ”문경의 소금강“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정산 안내표지판에서 발췌>
◐ 세부 일정 ◑
<문경대학교 본관앞 도착 산행일정 시작> (09:30-09:40)
O 평소나 다름없이 07:15 서울 5호선 올림픽 공원역 1번출구 앞을 출발, 중부-영동-중부내륙고속-괴산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30-09:00)후, 잠시후 문경돌케이트를 나와(09:15),문경시 오정산자락에 있는 문경대학교 정문을경유
본관 앞에 도착하니(09:30), 바로 앞에「오정산바위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공원은 문경대학교에서 구룸다리와 산책로를 조성해 2011년에 일반에게 개방한 새로운 명소이다,
O 오정산바위공원을 바삐 한바퀴 대충 둘러본후 이곳에서 오늘의 주빈이신 김철환고문께서 무사 산행을 기원하여
바위공원 구름다리 위에서 만세삼창으로 간단한 행사를 한후(09:30-40),
B코스 회원들은 중앙고속버스에 탑승 A코스 하산지점으로 이동 역으로 각자 체력에 맞게 트레킹을 위해 출발하고,
A코스 회원들은 문경대학교 본관옆 오솔길 등산로 입구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하였다,
<헬기장: 11:00-05>
O 문경대학교 본관 옆을 지나 뒤로난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여 초장부터 점점 고도가 높아 지면서 조망도 시야에
들어오고, 맑은 하늘 내리쬐는 햇쌀이 등살을 태우면서 급경사길 한참을 오르는 동안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등줄기로
흐르는 땀은 등을 타고 엉덩이로 흐르고, 이마에 흐르는 땀은 눈 밑으로 뚝뚝 떨어진다,
초장부터 극기훈련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곳은 국군체육부대의 극기훈련코스, 한참을 쉼없이 오르고 안부를 지나
또다른 급경사 봉우리 밑 바위에 오르니 앞이 확 트이면서 산 아래 일직선으로 뻗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와 국군체육부대의
운동장 및 건축물도 내려보인다,
O 잠시후 진남교반과 휴게소로 하산하는 삼거리경유 바로위 헬기장 삼거리에 도착하니 시야가 트이면서 조망도 좋다,
북쪽으로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와 암벽과 어우러진 정상주변의 조망이 뛰어 나다,
또한, 산아래 영강이 오정산 자락인 진남교반을 휘감고 돌아가는 모습과 강옆을 따라 가는 국도등 주변의 풍광이 장관이다,
이곳에 세워진 이정표에 오정산 정상까지 소요시간이 30분으로 되어 있고, 진남교반까지 좌측 반대편으로 하산은 2시간으로
되어있다, 정상까지 갔다 되돌아 오려면 하산시간이 바쁘다,일부회원 몇 명은 정상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바로 하산길로 하산
을 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정상을 향해 출발했다,
▶ 헬기장 못 미처 바위전암대에 오르니 산아래로 국군체육부대 건물과 운동장등 부대시설이 깨끗이 정열되어 있는 모습도이
군안답게 기압들어 보인다,
▶ 이곳 헬기장 삼거리(상무봉)에 도착하니 이정표가 오정산 정상 0.6km,소요시간 30분으로 되어 있으니,
계산적으로 왕복 1.2km에 1시간 이내면 될 듯 싶다, 이곳에서 일부 회원 몇명은 요령부리며 정상을 포기하고,
왼쪽 태극마크 전망대 경유 진남교반 주차장 쪽으로 먼저 하산길로 향하고, A코스 회원들은 정상을 향해 출발했다,
▶ 헬기장 삼거리에서 정상을 향하는 주능선길은 크고 작은 바위들이 연속으로 이어지면서 위험스런 암봉길로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좌,우 양쪽 방향으로 확트인 암봉길의 스릴 만점과 맑은 하늘에 아름다운 풍광이 시야애 들어 오는 조망이 일품이다,
<오정산 정상: 11:25-11:40>
O 헬기장에서 봉우리를 지나 오정산 정상으로 가는 가파른 주능선길 양쪽으로 조망이 터지면서 북서쪽으로 주흘산(1,106m)과
조령산(1,025m)이 형체를 드러내고,계속되는 가파른 바윗길을 따라 잠시 발품을 팔면 되겠지 했던 생각과는 달리 바윗길이
험준하고 가파른 정상가는 능선길이 만만치가 않아 생각한 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걸려 오정산 정상에 도착했다,
O 오정상 정상은 녹음진 떡갈나무,소나무등 잡목으로 시야도 조금 기리면서 조망이 별로다,
헬기장과 오르는 능선길 보다도 전망이 좋지않아 정상역할을 하지 못 하고 있으며,또한,이곳 문경의 지붕인 주흘산과 조령산
의 유명세에 가려 등산객들의 발길도 없고 정상주변도 잘 정비되어 있지 않아 좀 실망감이 있으며,이곳의 정상석 만이 쓸쓸히
우리를 반기고 있는 모습이다,
O 정상석 옆에 세워진 정상이정표는 우리가 하산할 진남교반 방향이 6km를 가리킨다,
올라온 문경대학이 2km로 하산길이 아직 멀다, 빨리 서둘러야 한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하고, 정상기념 몇명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되돌아 험준한 바위 능선길을 지나 헬기장 삼거리 못미쳐에서
선두 몇명이 그늘진 공터에 앉아 도시락 펴면서 금강산도 식후경 ! 점심먹고 가잔다,
O 도시락을 펴면서 김화곤 고문 ! 가지고 온 막걸리 한통을 꺼내 많은 인원에 한목음 씩 돌리는데, 목을타고 넘어가면서 코를 쏘는
누룩향 내음의 막걸리 맛이 죽여준다,
각자 준비해온 점심으로 도시락에 빵,떡,김밥 등.부훼식 나눠먹는 산중의 식사가 꿀맛이다,
서둘러 점심을 마치고(12:00-25), 헬기장 삼거리에서 진남교반휴게소 방향으로 하산 길을 재촉했다,
▶ 삼태극 전망정이 가까워 지면서 나뭇 사이로 내려 보이는 삼태극의 진가가 시야에 들어 오기 시작한다,
<삼태극 (三太極) 전망대: 13:50-14:00> O 정상에서 헬기장으로 되돌아 진남교반 이정표를 따라 하산하는 길이 위험한 길은 없지만 잡풀이 웅성해 하산길을 방해하면서 신경 쓰게 한다, 이어, 한차례 오름길과 능선길을 한참을 지나 산태극,수태극,길태극으로”삼태극“을 볼 수 있는 멋진 태극정(太極亭)에 도착하니, S자 모양으로 굽이치는”영강“위에는 일직선으로 뻗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새롭게 건설된 선형의 3번국도 및 물길따라 산기슭 으로 구부러진 옛 도로가 어우러져 길태극을 연출하고 태극의 맞은 편에는 어룡산(620m)이 우뚝선 풍광은 산과 자연과 인간이 만든 조화의 멋진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O 삼태극(三太極)을 돌아쳐 펼쳐지는 문경시 멀리로 보이는 주흘산,영강을 타고 길게 뻗어 내린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또다른 변모된 모습으로 현혹시키고 있다, < 문경토끼바리(명승제 31호); 14:25-33> O 삼태극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자연의 극치를 감상하고 하산 길 산성의 흔적이 있는 곳을 지나 면서 급경사 내리막 길로 변하는데, 이곳을 지나 안부에서 맞은편 길로 조금가면 안전시설이 된 전망대에 올라서니 참맛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영강〕과 복원한 〔고모산성〕이 시야에 확연히 들어온다, O 이곳에서 잠시 조망후, 안부로 되돌아「토끼비리」(토천)이정표를 따라 간다, 문경”토끼비리(명승제 31호)“는「고모산성」진남문에서「오정산」과「영강」으로 아어지는 경사면에 개설된〈잔도〉로 는 ”영남대로“ 중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져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곳 이다,
<고모산성 입구경유 진남휴세소 주차장으로 하산: 14:35-14:45>
O 사다리와 로프등 안전시설이 잘된〈잔도〉를 지나면「고모산성」이다,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에 있는 고모산성은 출토유물로 보아 470 여년경 축조 된 것으로 짐작되며, 이후 여러차례 증축과 개축을
반복 했다고 한다,
하산시간 지연으로 고모산성 참관을 포기하고 "고모산성" 입구에서 문경오미자테마턴널 매표소(14:37)앞을 지나 진남교반 경유
진남휴게소 주차장으로 하산(14:45) 하면서, 오늘 산행일정을 마감했다,
▶ 문경시에 있는「문경종합온천」으로 이동(14:45-15:00) ▶ 온 천: 「문경종합온천」장 온천욕(15:00-16:00) ▶ 귀경길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에 있는〔천화당 장수촌〕가든에서〈누룽지백숙〉으로 저녁식사 겸 산행 뒤풀이 후 서울향발 (산행하고, 먹고, 놀고,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우리네 인생 모임 오륜산악회는 영원하리~~~라 !) ♥ 뒤풀이후 버스 탑승전 식당옆에 있는 밭뚝에 붉게 익은 딸기를 발견하고 그냥 갈순 없지.... ▶ 뒤풀이하고 상경길 때아닌 소낙비가 쏟아지면서 무더운 대지를 식히고,이어 언제 비가 왔느냐 ? 는 듯이 맑은 하늘 동쪽 하늘에 「쌍무지개」드리우면서 오륜산악회의 무사고 산행을 축복해 주고, 서울도심에 들어오자 지는 석양은 이글거리며 서산에 진다, * 19:40 서울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