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점심을 먹고 택시를 타고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12시 30분
안내석에서 녹산 수문에 가는 버스가 몇시에 있는냐고 물으니 저녁 6시에 있다고 해서 나는 코스를 바꾸기로 하고장유에 가서 용지봉에서 출발할 생각으로 버스에 몸을 싫었다.
버스는 정각 1시에 출발 내외동을 지나 주촌을 경유하여 장유에 도착하여 나는 초행이라 기사님께 물었다.기사님께서 친절하게 창원터널 입구에서 하차를 하면 된다고 한다.나는 잘 부탁을 드립니다라고 인사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벌써 하차지점까지 온모양이다. 인터넷에서 뽑은 지도한장을 의지하여 오늘의 산행을 할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한심스럽다. 그러면서도 나는 내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산행들머리쪽을 향하여 나아갔다.
장유계곡에 도착하여 시간을 책그할려고 하니 볼펜이 없다 하는수없이 볼펜을 얻기로 하여 마침 부부가 차에서 물놀이에 쓸물건들을 내리고 이었다 마침그들은 나의부탁을 듣고 승용차 다시방에서 볼펜을 꺼내어 나에게 건네 준다. 얼마나 고마운지 굽신굽신 인사를 하고 돌아섰다.얼마나 비탈길을 올라왔는지 몸은 벌서 땀으로 범벅이되고 말았다. 나는 그늘진 곳을 자리잡고 모자를 벗고 대신 머리띠를 두르로 물도 마시며 잠시 숨을 몰아쉬고 다시 오르기 시작 10여분 되었을까 앞에 용지봉팻말이우뚝서인는데 용지봉까지5.4km 아~죽었구나 지리산 천왕봉도 중산리에서 5.4km인데 하는동안 머리에서는 시간을 재고 있는것이 아닌가? 이때가
2시13분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하였습니다.
산위치 ; 김해시 장유
날 씨 ; 맑음
누구랑; 나홀로
산행코스; 신 낙남정맥
창원 터널입구하차 - 장유계곡 - 운지암 - 용바위 - 724봉 - 용지봉(745) -724봉 - 너덜지역 -
삼거리 - 상점령 - 창원터널위 - 바위쉼터 - 654봉 - 임도 - 이정표 - 불모산(801) - 송신탑-
이정표 - 헬기장 - 임도삼거리 - 갈림길 - 헬기장 - 전망바위(667봉) - 갈림길 - 전망바위 -
굴암산(663) - 신안경로당(하산지점)
창원 터널 입구에 하차를 하니1;30분 장유폭포에도착1;50분 이곳에서 인심좋은 부부를 만나 볼펜을 얻고 시원스레 흐르는 계곡을 한컷습니다. 인심좋은 부부를 한장을 찍지못함을 아쉬워하면서 발길을 돌렸다.
오르는 길에 눈부시게 나을 유혹하기에 마음 약한 나로서 그만 한컷했습니다.
이쁘죠?........... ㅎㅎㅎㅎㅎㅎ
백일홍 정말 이쁘죠?
어깨를 느러뜨린 모습이 너무너무 정겨워서..............
운지암을 지나 우뚝선 용지봉의 이정표 용지봉까지 5.4km라 정신이 아찔, 머리에는 벌써 시간을 계산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땀은 전신을 마사지를 하는데 아~갈길은 먼데 이게 웬 말인가? 하지만 어차피 가야할 길
장유사까지 얼마되지 않는 거리지만 이곳에 들릴시간이 없다 그냥 직진할수밖에 없다 다음으로 미루고 발길을
재촉한다.
길이 좀 험한 편인데 이런 구간은 그리 길지는 않다.
멀리 불모산 송신지지국을 배경으로 한컷
오르는 길에 처음 만난 철 계단
장유시가지의 모습과 창원으로 향하는 도로의 모습.
아마 능선에 오른것인지? 아니면 더올라가야하는지? 아리송함니더
이 바위가 용바위
금새 넘어질듯한 용바위의 모습
전망 바위에서 내려다본 장유사의 모습
전망 바위에서 바라본 용지봉의 전망대 정자
이곳에서 용지봉까지 700m 그곳에 갔다가 되돌아와야 하는 길
용지봉에 있는 전망대(정자)
용지봉에 있는 전망대(정자)입니다.
이곳이 용지봉정상입니다. 이정표에는 용지봉, 이곳정상석에는 룡제봉 많이 헷갈입니다.어느한가지만 선택하여 사용했으면 좋겠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정상에 도착하니 3;35분
앞으로 가야할 산의 모습
저멀리에 보이는 철탑이 있는 곳까지 가야한다.
너덜지역 인데 누군가가 이렇게 정성을드려 돌탑을 쌓았다. 이곳에 웬 염소가 많은지? 아마도 방목을 하는가보다
염소가 약 10마리는 되는것 같은데 그런데 주인은 보이지를 않는다.
가파른 길을 내려서니 임도가 있는데 이곳에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어리둥절 임도를 따라갈려고 하던중 우측에 빨강리봉이 흔들리고 있지를 않는가 이정표 표시는 용지봉만 가리킬뿐 불모산으로 가는 이정표는 없다 그러니 어리둥절할수밖에..........리봉이 있는곳으로 나는 오르기 시작하여 한참을 오르니 허기가 오는것 같다 마침 의자를 만들어 놓아 산님들의 편의를 제공해 주는것같다 나는 이곳에서 아내가 사준 달걀2개 소금 밀감 7개 중 4개 를 먹고 휴식을 취한후 출발했다.
뒤돌아 본 지나온 산
불모산으로 오르는 길에 쳐 놓은 밧줄
여기에 산님들이 많이 오르며 아마도 불모산 주차장이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가보다 그러기에 이곳에 운동기구가 ?
이곳이 불모산 정상 아마도 정상에 통신 지지국이 있으므로 이렇게 하지않을까하고 생각해본다. 이곳에 좌측으로 돌아서 갔다.
지지국을 돌아가는데 이 꽃들이 피로에 잠긴 나를 반긴다. 그들은 기꺼이 나의 모델이 되어 주었다. 쌩긋
지지국을 지나 한참을 임도를 따라 내려오니 임도 세갈래길이 나오는데 이길로 갔다
지지국으로 부터 내려온길
앞으로 가야할 길
길을 따라오다보니 이길은 군도가되어 일반 민간의 출입이 금지된곳 지뢰가 매설된 지역
지뢰경고 표시와 철조망을 끼고 돌아 한참을 가니 굴암산 2.2km 라는 이정표가 서있는데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다.나는 어둡기전에 굴암산에 도착해야만 한다 그리하여 능선길에서는 달리기시작하여다.
굴암산이 0.5km이란 이정표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면서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남은 밀감 3개를 먹고 물도 마시면서 그러나 물은 이미 바닥을 들어냈다. 앞으로 걱정이 된다.벌써 땅거미가 엉금엉금 기어온다. 여기에서 진해 천자봉도 어렴프시보이고 진해시도 보이고 용인마을도 보인다.몇장의 사진을 담고 자리를 떴다.
저멀리 좌측에서 세번째가 진해 천자봉
잠쉬 시었던 뒷편에 서있던 바위
이곳이 굴암산 정상인줄 알았는데 그만 실망
창공에 뜬 구름이 웬지 나의 발걸음을 재촉하는것같아 마음이 바빠지는군요
이곳 굴암산 정상에 도착하니 이때만 해도 조금은 밣은편인데 그리고 남자산님이 어딘가에 전화를 하고있는모습이 보입니다. 이때의 시간은 7;10 되었드군요
이곳에서 나는 신 낙남정맥 코스 대로 신안마을로 하산하기로 했다. 정맥대로가 아니면 지름길로 하산할수도 있었지만 정맥의 정도를 따라 갈수밖에는 없는것이다. 해서 나는 신안마을 경로당으로 하산하시로 했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한컷
하산을 시작하면서 휘앙찬란한 달을 배경으로 정자를 한컷하고 내리막길을 달리다십히 내려왔습니다.
정자를 떠나 내려오다가 날이 어두워 휴대한 헤드 렌트를 꺼내 머리에 착용하고 불을 밝혀 안전하게 내려왔다
이정표를 만났는데 가까운 율하쪽을 내려갈까하다가 정코스대로 신안마을로 내려갈려고 이쪽길을 택하여 내려오니 이제 초등학교 5,6학년쯤 되어보이는 아이와 아빠로 보이는 남자분 두분이 야간산행을 하기위하여 지금 굴암산으로 오르고 있는것같았습니다. 오르는 그들을 뒤로하고 나는 한참을 내려오니 개울을 건너 그곳에 짐을 풀고 땀과 먼지로 엉망이 되어버린 얼굴과 머리를 감고 발과 다리도 씻고 있는데 6,7명의 남여 그룹을이룬 팀이 야간산행으로 산을 오르는것이아닌가. 그들을 지내 보내고 조금있으니 굴암산에서 전화를 하던 그 남자분이 내려와 나의 옆을 스치고 지나간다. 나는 잠시쉬면서 집에다 전화로 좀 늦을거라하니 조심하고 다녀오라고 한다.
이제부터 집으로 갈 일이 큰 걱정이다. 택시를 타자니 요금이 맘맘치 않을것이다. 해서 버스(김해로 오는차)를 타기위해 경로당밑에 버스서는데 까지 내려와 기다리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가 아닌것같아 마침 신호를 기다리는
차들이 빠지고 여기 대리운전하는 차가세워져있어 조수석에 여자분에게 물으니 저쪽 밑으로 내려가면 된다고 해서 내려와 아무래도 여기가 아닌것 같아 큰 마음먹고 큰 길까지 내려와 걷던중 마치 김해 21번 버스가 건너편에 정차하여 손님을 내리고 있어 소리를 질렀지만 듣지못했는지 그냥 지나가버린다 나는 건너편에 여학생2명앉아 있어 그리로 무단 횡단하여 그들이 앉아있는곳에 이르러 물으니 조금 더 내려가면 정류소가 있으니 거기에서 타시면 된다고 해서 불이낳게 달려 정류소에 도착하니 조금전에 지나간 버스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안심이 된다 한참을 지나니 저 멀리서 버스가 온다 조금전의 그 버스다 차에 오르니 조름이 살며시 찾아온다.
에어컨에 이젠 춥다 그러나 손님들을 위해 참아야 한다.
어느듯 내외동 보건소앞에서 하차 터미널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했다
오늘의 신 낙남정맥 ㅣ코스종주를 마쳤다.
나의 서투른 산행기입니다.이해하시고 앞으로 신 낙남정맥을 타실 일이 있을때에 도움이 되었으면하고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저희집 화단에 있는 꽃인데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이면 시들어 사라집니다.
이 꽃의 수명이 이 토록 짧을수가 있을까요.
마치 하루살이와 같이 .......................
첫댓글 대단합니다 한번같이 가고 싶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고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