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섭지코지..
바다와 절벽...그리고 초원이 아름답게 펼쳐진 이곳의 낭만적인 풍경은
드라마의 재미와 더해 아름다운 매력을 발산하여
제주로 가는 관광객들에게 부푼 기대를 안게 해주었을 정도..ㅋ
저도 처음으로 완만한 경사로를 타고 올라가 봅니다...
섭지코지....코지는 제주방언으로 곶(육지가 바다를 향해 돌출되어진 곳)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그옛날 왜적의 침입을 알렸던 봉수대가 있던 곳이며
지금도 그 흔적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보이는 저...코지하우스는...
그냥...맛있어 보입니다...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던 과자의 집이
저렇게 생기지 않았을까요?ㅋㅋ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보니..
저멀리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선녀바위가 보입니다..
선녀바위도 아름다운 전설이 있다네요~
절벽위로 펼쳐진 목가적인 섭지코지의 풍경은
푸르름속에서 부드러움과 반짝거림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코지하우스 근처에 가보니 승마체험을 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보였습니다..
제주는 가는곳마다...중국관광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오..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언어로 인한 고통이란..ㅡ.ㅡ
헨젤이였다면 급하게 뛰어가 과자를 따먹었을...그런 마음이 저에게도 생기더군요..
왜냐구요.?..배가 고팟거든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런말이 급공감가던 시간이였습니다..ㅋ
따뜻한 햇살아래 ...그아름다움이 더하던 들꽃들...
코지하우스를 지나...전망대쪽을 향해 걸어가 봅니다..
선녀바위가 가까워져오고...저멀리 하얀 등대가 있는 전망대도 보입니다..
제주의 바다는 어디를 가도 이쁘기만 합니다..ㅋ
바람도 살랑살랑~
여행다니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이였습니다..
등대전망대를 다녀오니....지포뮤지엄 입구가 보이네요~
애연가들의 워너비...지포..ㅋㅋ
돌아오는 길...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바위들에 부딧히는 바다의 포말을 바라보며..걸어봅니다..
으아~~ 배고픈데 어디선가 자꾸만 맛있는 냄새가...나서 쳐다보니
주렁주렁 바닷바람에 말리는 오징어들 틈사이로 말랑말랑 초벌구이한 오징어들이 보입니다..
악...단번에 한마리 구입했더니
사장님이 한번더 익혀서 이쁘게 잘라 종이컵에 담아주시네욤~
아고 맛있어라....짭잘해서 냉수를 겁나 들이킬거 같지만
일단 허기진 배는 요 맛난 오징어들로 달래주어야 했습니다..ㅋ
섭지코지를 벗어나 ...우도에 들어가는 배를 타기위해 성산항으로 가는도중
갑자기 노랗게 펼쳐진 벌판을 보고..
급하게 차를 세운뒤 그풍경을 보기위해 달려가 보았더니
입구에서 사유지인 관계로 입장료를 천원씩 받으시더라구욤..
급하게 내려오느라 폰만 들고온 나..ㅜ
입장료를 가지러 다시 차로 갈까하다가
입구에서 아름다운 노란빛만 담기로 했습니다..
유채밭에서 꽃들과의 아름다운 한때도 즐겁겠지만
벌들의 무서운 질투(?)가 겁도 났구요..ㅋ
혹시나 기다려야 할지도 모를 우도행 배편을 알아보기 위해
급하게 차를 돌려 여객선터미널로 향하며
또 한번 설레임과 기대로 물들여지는
내맘대로 가령이었습니다....ㅋ
첫댓글 제주 경치 좋은 곳은 이미 많은 중국인들이 사들여 자연을 훼손등등 그런 방송을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그나마 저런 경관이 좋은 곳이 남아있어서 다행입니다. 즐감 잘 했습니다...^^
아름다운곳은 잘 보존해야겠죠...감사합니다..ㅋ
멋지심유~~
네..감사해유..ㅋ
섭지코지 정말 멋지죠~ 제주도 여행 때마다 들러본답니다^^
네...그림같은 곳이에요...ㅋ
저도 외갓댁이 제주라 처녀땐 참 자주 갔었던 제주인데, 결혼후 외갓댁 가는길이 너무 멀게만 느껴집니다. 섭지코지 보니 사촌들과 힘들게 걸어 올라간 기억들이 새록새록~~~ ㅎㅎ
추억이 많으신곳이네욤...외갓댁..자주 찾아가시길.ㅋ
제주도 좋네요
좋아요.ㅋ
오 굿 ~~
감사합니다..ㅋ
언젠가는 살고싶은 곳
가능하다면 저도 그러고싶네요..ㅋ
제주고 여행가면 섭지코지는꼭 둘러봐야 겟습니다...
네 좋은곳 다니시면서 많은 추억남기시길요..ㅋ
여러번 제주여행 다녀왔지만 섭지코지와 우도를 못가봤네요.
다음엔 가봐야겠습니다~~
그러시군요...담번에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ㅋ
섭지코지 등대에서 바라보는 일출봉도 바다도 아름다웠어요 등대로 올는 계단에서 듣는 바람소리도 일품이었고
좋네요. 아직 못가봤는데 사진보니 꼭 함 가보고 싶네요
오랜만에 보니 옛적에 보았던 모습이 그대로 있네요. 감사 합니다.
여행가고 싶으나, 가지 못하고, 사진으로 즐감했습니다.
좋은 곳 감사합니다
제주도 너무 좋아하는데.. 사진 좋네요.^^
유채꽃 사진 찍을려면 천원을내야 합니다 2천원 받는곳도잇지만 걍 꽃사진만 찍을려고 해도 돈내라고 욕설이난무합니다 제주도 요즘 인심입니다,,,섭지코지및 제주도입장료가 최저가 8천원선인데요 팁하나 알려 드리레요 공항 도착하시면요 렌트카 빌리잖아요 동문시장쪽에 동사무소잇어요 제주도민으로 잠시 옮기세요 입장료 활인 받습니다,
섭지코지를 잘 표현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섭지코지 민트하우스에서 조카가 결혼식을 하는데 정말 볼만하더라구요.
전면에 바다가 보이는 유리상자안에서 결혼식을...
물론 신랑 신부가 더 아름다웠구요.....^^
가보고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