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윤기)와 남원시노인복지관(관장 장진석)은 최근 관내 저장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힘을 합쳤다. 해당세대는 고령의 무연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오래 된 저장강박증으로 집안에 옷가지들과 각종 재활용품 등이 가득 차 집안에서도 신발을 신고 생활하고 있었으며, 악취로 이웃과 갈등을 겪기도 하였다.
이에 남원시노인복지관은 맞춤돌봄서비스사업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새마을부녀회 등 10명의 봉사자를 모집하고 금동행정복지센터 또한 물적자원을 지원하여 2회에 거쳐 폐기물 수거처리, 정리수납 등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하였다. 또한 향후에도 두 기관은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서로 협조하며 모니터링 및 청소지도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윤기 금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쳐준 남원노인복지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 내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전했다. 한편 남원시노인복지관은 ▲무료급식, 밑반찬지원사업 등 건강생활지원사업 ▲ 서예교실, 한국무용, 노래교실 등 취미활동 프로그램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등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