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8주특강이지만 다니는 학교의 재등록 문제로 4주로 압축해서 받고 있습니다.
현지교회에서 먼저치시던 분에게 8비트와 엇박 하나정도 배우고 그분이 갑자기 귀국하시는
바람에 연습도 제대로 못해보고 바로 연주자로 임명(?)되어 교회에서 예배때마다 연주를
하다보니 기초도 제대로 잡혀있지 많아 자주 실수하기 일쑤였고, 쓸 수 있는 필인도
한정되어 있어 찬양곡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악보와 영상을 참고하여 현지 드럼학원에서 악보를 부분적으로
나누어 지도를 받았었으나 단순히 악보만을 연주하려다 보니 다양한 찬양곡에
적용하기도 어려웠고, CCM전문 드럼스쿨이 아니다 보니, 똑같은 악보임에도
연주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그러던 중에 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한김에
진선생님께 전화상담을 하고, 그날중으로 등록하고 수업을 받았는데,
역시 빠른곡이나 필인을 연주할때 드럼면을 안정감있게 치지 못하고
스틱이 다른부분을 맞고 튀기까지 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전 반주자분에게 조금이나마 배우기 전에는 드럼을 아예 접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스틱잡는법부터 시작해서 현재 더블스트록과 16분음표, 엇박등을 배우고 있는데
2일째 배운것만 해도 확실히 이전에 비해 박자나 치는자세등이 안정되어감을 느낍니다.
벌써부터 이러한 내용을 찬양곡에 적용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 실수로 홈피 공지사항을 확인 안하고 4시다되서 방문을 했는데도 친절하게 연습하고
갈 수 있도록 배려도 해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론 수요일만큼은 좀 일찍 와야겠어요ㅎ
첫댓글 앞으로 열심히 하셔서 실력에 일취월장하시길 바랍니다 ^^ 화이팅~~
감사합니다. 집에서의 거리가 좀 되지만 수업받으러 가는 하루하루가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