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5/5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이자 장래 정약 혼인을 하기로 한 이모부(조진웅)의 단속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 그녀에게 가짜 백작 사기꾼(하정우)가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로,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 백작과 숙희는 서로 공모해서 아가씨가 백작을 좋아하게 만든 후 결혼을 하게되면, 아가씨를 정신병자로 만들어서 정신병원에 감금시키고, 재산을 빼돌려 도망가기로 한것(마침 이모부가 일주일간 집을 비운다). 하지만 아가씨와 숙희는 서로 육체를 탐하다 동성애에 빠지게 되고, 오히려 백작을 속이고, 두 여자는 돈을 가지고 튄다(아가씨는 평소 이모부의 서재에서 돈많은 귀족 음탕남들을 모아놓고 성행위 묘사 책을 읽도록 강요되어 왔는데, 이런 이모부에게서의 탈출). 집에 돌아온 이모부는 모든게 엉망이 된걸 알고, 백작을 붙잡아 자초지종을 캐 묻고, 더 자세히 말하라며 손가락을 자르고 손등에 구멍을 내는 등 잔인한 고문을 한다. 가위로 백작의 거기를 자르려는 찰나, 백작은 이모부에게 마지막으로 담배 한대만 피게 해 달라며 평소 가지고 다니던 독가스를 뿜어내는 담배를 피우고, 둘은 연기를 마시고 죽는다. 하정우가 담배를 피우면서 하는 마지막 멘트 "그래도 자X는 지키고 죽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푸하핫~ and 라스트 씬은 러시아로 도망간 아가씨와 숙희가 호텔에서 전라의 몸으로 서로의 음부에 큰 구슬 두개씩을 넣고 애무하는 장면으로 엔딩 / 숙희의 명 대사 한마디 추가 "애기 장난감 같은 X대가리에 다시는 내손 갖다 대지마" ㅋ
첫댓글 저두 이영화 봤는데
먼 내용인지 좀 아리아리......
영화는 영화일뿐~~
아리아리가 맞습니다. 딱히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니구요. 남자들 눈요기감으론 추천!ㅎ
그래서 재미가 있다는겨 없다는겨...
시야를 눈요기감에 맞춰야 하는지, 스토리에 맞춰야 하는지..
스토리가 탄탄하면 몰입감이 좋은데 그렇진 않아. 스토리보단 화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