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를지의 밤, 게르에서 만난 몽골의 낭만
산들투어, 최신식 게르에서 즐긴 2박 3일 특별한 힐링 여행
【한국아트뉴스 = 어랑】 몽골 여행의 백미는 끝없이 펼쳐진 초원만이 아니다. 유목민의 전통 주거인 게르(Ger)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이야말로 몽골 여행의 진정한 매력이다.
산들투어 몽골 사진여행 참가단은 테를지 국립공원에 위치한 크리스탈 마운틴 롯지(Crystal Mountain Lodge)에서 최신식 게르에 2박하며 몽골의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게르는 수천 년 동안 몽골 유목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전통 가옥이다. 나무 골조 위에 두꺼운 펠트를 덮어 만든 원형 구조는 혹독한 추위와 강풍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이동과 설치가 쉬워 유목 생활에 가장 적합한 주거 형태로 발전해 왔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외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형 게르가 조성되어 세계 각국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산들투어가 이용한 크리스탈 마운틴 롯지의 게르는 넓고 쾌적한 객실은 물론 전용 화장실과 샤워시설, 온수 보일러, 바닥난방, 편안한 침대, 무료 Wi-Fi, 전기시설까지 완비돼 있어 자연 속에서도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었다.
낮에는 푸르공 차량을 타고 초원을 달리고, 야마트산 야생화 트레킹과 승마체험을 즐긴 참가자들은 저녁이 되면 게르 앞에서 붉게 물드는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밤이 깊어질수록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수많은 별들이 밤하늘을 가득 채웠고, 고요한 초원에는 바람 소리와 풀벌레 소리만이 은은하게 울려 퍼졌다. 참가자들은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몽골 대자연이 선사하는 여유와 평온을 만끽했다.
아침에는 상쾌한 공기와 함께 눈앞에 펼쳐지는 초원 풍경이 여행객들을 맞이했다. 창문을 열면 끝없이 이어지는 초원과 기암괴석, 한가롭게 풀을 뜯는 말과 소들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이었다"며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게르에서 편안하게 숙박하면서도 몽골 유목문화의 정취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산들투어 관계자는 "게르 숙박은 단순한 잠자리가 아니라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 사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몽골 여행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활한 초원과 붉은 노을,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 그리고 따뜻한 게르에서의 하룻밤.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보낸 2박은 참가자들에게 몽골의 자연과 유목문화가 선사하는 특별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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