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어머님께서 남미순회에서 귀국하시어 7월18일 오전9시반부터 축승회가 천정궁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책임자들의 보고에 이어서 참어머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여러분은 어느 시대에 살고 있나? 천일국시대에 살고 있지.” 라고 확인하시고 “천일국시대는 창조주 하늘부모님의 꿈, 소원이 지상에서 참부모님을 위해서 이루어진 때다.” 로 정의(定義) 하셨습니다. 그러나 뜻대로 섭리가 전개되지 않으니 “가정연합의 환경권은 국가복귀를 하지 못하는 입장이다” 고 한숨을 쉬셨습니다. (영상에서 말씀을 시청했는데, 한숨을 쉬신 것 같이 느꼈습니다.)
나는 국가복귀라는 뜻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미에 출발하기 전에 하신 말씀이 문득 생각해 내다 깨닫게 되었습니다. 북한은 (공포정치로 ) 김정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국가가 하나로 뭉치고 있지만, 남한은 여, 야의 분열이나 종교 간의 갈등으로 하나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정책도 바뀌니 어떻게 김정은이 남한을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참어머님께서 북한을 품고 싶어도 못하고 계신 것 아닌가 생각하였습니다.
참어머님께서 남미에 출발하시기 전에 “남미에 환경권을 만들어서 이북이 남한과 하나될 수 있는, 이북의 최고 책임자를 피 흘리지 않게 살려줘야 하는 목적, 내가 알고 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체제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만약 북한이 붕괴되었으면, 러시아나 중국이 북한을 흡수할 것입니다. 러시아는 북한의 지하자원이나 부동항(不凍港)이 목적이겠고 중국은 동북공정을 주장하여 북한은 중국이다고 할 것입니다. 두 나라는 북한 인민의 복지는 하나도 생각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 보다 송광석 협회장님이 강의하신 대로 세대교대로 인해 북한인민의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이 약해지고 있다 합니다. 쿠데타로 김정은이 실권하거나 살해될 가능성도 있을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어머님께서 러시아나 중국이 북한을 흡수하기 전에 사랑으로 남북통일 하시고 싶으신 것 아닌가 합니다. 참어머님을 중심으로 남한이 같은 방향을 바라봐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다고 하신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독교의 출발은 ‘다시 오마’ 한 예수를 기다리며 성령의 부활로 사도들에 위해서 출발되었다.” 고 참어머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참아버님께서 성화하신 지금은 실체성신인 참어머님을 따라 섭리를 완성케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러나 참어머님의 독생녀 선포를 받아주지 못하고 있는 식구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참어머님께서 시키신 대로 따라가야 하는데 내부마저 분열이 되었으면 어떻게 섭리가 완성될까 걱정입니다.
참아버님께서 만년에 참어머님과 최종일체완성이라 선포하시고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이 완전히 일체화 되시어 동격(同格)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천지인 참부모 정착실체말씀을 선포하시면서 “실체가 말씀보다 우선이다.”고 하셨습니다. 즉 과거 광야시대에 하신 말씀보다 지금 살아서 역사하신 참어머님의 천일국시대 말씀에 따라야 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참아버님은 광야시대를 승리하시고 탕감복귀를 완성시키셨습니다. 그 승리 기대 위에 2013년에 참어머님께서 기원절을 선포하시어 천일국시대를 개문하셨습니다. 영계의 참아버님과 하나가 되신 참어머님이 실체성신으로 역사하실 이 때에 참어머님께서 지시하신 내용에 순종하지 않다는 것은 스스로 천운을 놓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참어머님께서 천일국시대에 살고 있냐고 물어보시는 것 같습니다.
천심원기도회나 40일영성수련회를 통해서 2세3세가 참어머님과 하나가 되어 부활하여 섭리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2세3세를 볼 때마다 혈통이 완전히 1세와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구약성서에서 여호수아 갈렙에 따른 2세들이 가나안 땅에 돌아갈 수가 있었고 불만을 토로했던 1세는 광야에서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에 이기성 원장님께서 “노방에서 서명식으로 명단을 만들어 천보가정이 되었다 해도 속 사람이 선하지 못하면 천보가정이라 말할 수가 없다.”라는 뜻을 말하신 적도 있습니다. 내용을 채워야 천보가정으로 인정되는 것이라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이전에 참어머님께서 여호수아와 갈렙의 이야기를 하시며 갈렙을 칭찬하셨습니다. 갈렙은 (모세와 함께 출발한)1세였고 가나안에 입성해도 제일 나쁜 곳에서 정착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참어머님께서 하늘의 혈통인 2세3세는 물론 사랑하고 계시겠지만, 광야노정에서 동고동락하는 1세를 갈렙에 비유하고 더욱 사랑하고 싶으신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갈렙처럼 하늘을 감동시키는 식구가 되어 하늘 앞에 자랑하고 싶으신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참어머님을 따라 승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