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날: 2020. 7. 8(수) 10:00-12:00
만난곳: 대구지회사무실
만난이: 이현숙, 강미영, 박희진, 박신영, 이아진, 류정선, 김현주(7명)
1. 앞풀이:옛이야기 읽어주기, 들려주기
<오누이 이야기/이억배지음/사계절>
<꽃밥/정연숙 지음,김동성그림/논장>
2. 책이야기
유애로 이름이 꼭 일본사람같았다
우리가 보기로 했던 책도 좋았지만 <쪽빛을 찾아서>가 더 좋았다
'반짝반짝 반디각시'는 숨은 그림찾기가 재미있고, 여름밤의 감성이 올라온다
권혁도는 사실적인 느낌이라 유애로와는 좀 다르다
유애로 작가의 '사진관집 상구'는 다른 책들과 좀 다른데 아마 작가의 아버지이야기인것 같다
시골에 살았지만 곤충,식물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주위 애들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고, 주변에 무관심했던 것 같다
날아오는 곤충들이 무조건 싫을 뿐 관심도 없었고 너무 안살폈던 것 같다
권혁도 작가는 잘 놀고 잘 살폈던 것같다
자연에 대한 관심의 차이는 남여라기보다는 성격의 차이인것 같다
유애로 작가의'도리도리 짝짜꿍'은 얘기가 많은데 잘 모르는것이 많다
권혁도작가의 '누구야 누구'는 터치가 섬세하다. 그림을 그린 것인지 사진인가 싶을 정도로 관찰력이 대단하다.
호랑나비책은 관찰일기가 추가되어서 나왔다
4~10월에 강의를 나갈때 곤충을 들고 나가서 애들이 직접 보고 그림그리게 한다
이렇게 그릴려면 얼마나 관찰을 해야 할까 싶었다. 좋아해야 할 수 있다.
티비에 식물세밀화를 그리는 영재가 나왔는데 정말 잘 그린다. 진짜 식물에 빠지면 너무 예쁘고 집중하게 된다
무당벌레도 너무 싫고 공포스럽다. 새도 무섭고 해코지를 당할까봐 무섭다.
애들은 뱀이 개구리 잡아먹는걸 볼때 어른보다 약육강식에 자연스럽다.
'누구야 누구'를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실사보다는 세밀화가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것 같다
3. 달모임 의논
4. 다음 모임 : 7월 15일 수요일 10시,발제:이정희/ 글꾼: 김명희
한성옥: <우렁각시>, <나의 사직동>/ 김재홍: <동강의 아이들>, <영이의 비닐 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