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로잔대회 위한 포항목회자컨퍼런스, 28일 포항제일교회서
제4회 국제로잔대회를 위한 포항목회자컨퍼런스가 28일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에서 진행된다.
내년 한국대회를 앞두고 포항지역의 목회자와 선교에 관심 있는 성도들을 위해서다.
컨퍼런스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와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등이 특강한다.
현대 개신교의 방향성을 제시해 온 ‘국제로잔대회’는 2024년 9월 22일~29일에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국제로잔대회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영국의 존 스토트 목사의 주도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1차 대회가 열린데 이어 필리핀 마닐라대회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회로 이어졌다. 각 대회에서 로잔 서약, 마닐라 선언문, 케이프타운 서약 등이 나와 복음 전도와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통합하는 선교 방향을 제시해 왔다.
케이프타운 선언의 2부를 보면, 이 대회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다원적이고 세계화된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진리에 대한 증거를 담지하기 △분열되고 깨어진 세계에서 그리스도의 평화 이루기 △타종교인들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살아가기 △세계 복음화를 위한 그리스도의 뜻을 분별하기 △ 그리스도의 교회가 겸손과 온전함과 단순성으로 회귀하라는 부르심을 담았다.
제4차 로잔대회 의장은 이재훈 목사와 마이클 오 목사가 공동으로 맡고 있으며, 한국 준비위원장에 유기성 목사, 총무에 문대원 목사(대구 동신교회)가 선임됐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