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때 잘해...... 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한 적이 있었지요.
용산정크 를 보면서 왜 이말이 떠오른지 모르겠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간에 30여 년전 용산에서 밀려나 온갖 장소를 떠돌아(?) 다닌 것도 사실이 아닌가요?
또 언제 쫒겨날지는 모르지만....
자주 다니다 보면 발길이 익숙해져 다른 전자부품이나 공구등도 용산상가에서 구입할 수 도 있는 것이고.
당장 어제 참가한 동호인들중 적어도 몇분은 인근 식당이나 커피점을 이용했을 것이니 --- 병아리 눈물 만큼은 매상에
도움을 줄 수 도 있었겠죠. 매월 첫주 일요일이라는 공식이 머리에 입력되면 많은 동호인들이 찾을 것이고 덩달아 관련 상인들의 참여도 늘어갈 것이므로 .... 잘 되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이번 용산정크에 처음 갔는데 당연하지만 개장한지 얼마 안되 솔직이 썰렁해서 만나는분 없으면 내가 여기 왜 왔나 십더군요
20년 전에 이곳에 정크가 정말 정크 다웠는데 다시는 그시절로 되돌아 갈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햄 인구는 자꾸 줄어드는 판에 서로 맞대어도 모자랄판에 용산정크 연맹정크 서울본부....정말 재미 있습니다 ㅋ ㅋ
지기 기억으로 1974년 몇월
신문보면 동남아 해상조난 신호를 인근 선박은 수신하지 못하고..
서울사는 모오엠 퇴근하고
저녁먹기전 햄장비 켜고 싶은
마음이 생겨 수신기 전원넣고
여러밴드 튜닝중..
메이데이 신호 수신하여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구조소식 보도되고 그다음날 텔레비 인터뷰하고..
요즘에는 이러한 보도는 힘이들고..
우리 영월님 말씀인용하면 아마무선 핫바지 되었듯이..
사회적 관심도 떨어지고
햄-라디오보이들 숫자는 증가해도 실제 운영하는 숫자가 무진장 줄어 들어..
따라서 자작하는 살람들도 줄어들고하니 상대적으로 햄정크도 날이 갈수록 위축 될수밖에 없는것이죠..
이제는 나오시는 분들 얼굴 보려구 가는 편이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