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이 배출가스 경고등이 들어와 Q&A게시판에 질문을 올렸었는데 총 4회에 걸쳐서 센터들어가서 점검받았던 내용을 정보차원에서 공유해 봅니다.
차량 정기점검 30일 전쯤 고속 rpm을 사용하면서 운전 한 다음날 배출가스 경고등 떴습니다. 최초 질문은 정기점검 안내문과 연관이 있는지 문의를 한 거구요. 결론은 배기가스 경고등과 관련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개솔린탱크 내 가스배출기가 있는데 작동이 불확실한지 가스가 차있어서 배출해놨으니 좀 더 두고 보자는 AS센터의 답변이 있었습니다.(1차 조치결과가 2주 전에 아래와 같은~~으로 시작되는 글입니다.)
2015. 3. 28일 새벽에 지방에 가면서 국도에서 dynamic 모드로 놓고 패들쉬프트를 사용해서 고 rpm 운행을 했습니다. 2.0 엔진이 어찌나 요이땅백이 빠르던지(적어도 내 생각엔~) 암튼 신나게 밟았지만 속도 위반은 했어도 신호는 꼬박꼬박 지켰습니다. ㅜㅠ
그리고 다음 날 출근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더니 다시 경고등이 뜨더군요. 센터에 전화해서 전에 점검을 도왔던 어드바이저에게 전화하여 이야기 하고 예약을 잡아 4.6일 입고...
- 배출가스 경고등 다시 떳고 고속운전(고속이라기 보다는 고 rpm 사용운전) 어쩌고 후 오늘보니 떳더라. 점검해 달라 함
- 아울러 120km 정도에서 차가 약간 뒷바퀴쪽의 떨림증상(핸드폰을 거치해 놓고 다니는데 이 구간에서 다소 더 떨리는 느낌정도?)이 있는데 130 넘어가면 떨림증상 없어지는 경우라서 휠바란스가 맞는지 확인 부탁함. 그런데 이 부분은 센터에서는 장비가 없는지 자꾸 타이어 가게 가보라고 하더군요. 암튼 확인은 해보라고 함
세시간 정도 기다려 달라길래 기다리고 난 후 경고등 건은 고장코드가 안뜬다 함. 그냥 경고등 뜬거만 지우면 된다고 하길래 "말이 되느냐? 저번에는 기름탱크 가스 배출기 어쩌고 하더니 그럼 그 부분은 이상없느냐?" 하고 물으니 이상없다고 함.
그럼 만약 다시 동일한 경고등 뜨면 나도 시간 자꾸 내야하고(종로에서 서초까지~) 귀찮은 일이 발생하니 다시 확인 바란다고 하고, 떨림문제는 어떠냐고 물으니 이제서야 시운전하러 간다고 합니다. 그거 장비에 올려보면 금방 아는거 아니냐? 무슨 시운전이냐? 했더니 이미 몰고 나갔답니다. 평일 대낮에 고속도로 올려서 그 속도 달릴래믄 쉽지 않을텐데요. 암튼 성의는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마음 달래봅니다.
한 30분 후 어드바이저가 왔습니다. 달려봤는데 이상한 떨림은 없는 걸로 판정되었다구요. (아놔! 차라리 내가 타이어가게 가서 바란스 보마!) 그런데 시운전 갔다오니 경고등이 들어 온 고장코드가 떴답니다. 결론은?....
*배출가스 경고등 센서가 고장이랍니다!* 푸하핫!! 이런~~
잘 믿겨지지 않더군요. 혹시 비싼 부품이 문제가 있는데 AS기간 넘기려고(금년 8월에 종료) 애꿎은 센서탓을 하는건지..(사실 이런 불신이 있어서는 안되는데 말입니다.ㅜㅠ) 부품이 다행히(정말 다행히~~) 인천 물류센터에 있어서 일주일 후에 언제든 다시 오라하길래 해외출장이 있어서 4.17일인 이주일 후로 예약하고 돌아옵니다.
4.17일에 다시 센터 방문하고 센서교체하는데 다시 세시간 기둘리고, 센서교체 한 김에 이런저런 기본점검 했다는데 세번째 기본점검 끝낸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별로 서비스 받은 느낌도 안들더군요.
사실 아우디 AS나 수리에 대한 불만이 많다보니 저도 무의식 중에 센타에 가면 눈탱이를 맞거나 아니면 요리조리 핑계를 대면서 as기간 지나기를 기다리거나 그도 아니면 차 정비를 제대로 못하는 거 아닌지...등등이 과히 믿음직스럽지 않게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객관적인 사실과는 다를 수도 있겠지요. 단순한 제 느낌이니까요.) 어쨌든 어드바이저도 센터도 최선을 다해서 증상을 잡아내고 정비를 했을 것이라고 믿고싶습니다. 안믿으면 내 정신건강만 안좋을테니까요.
이 후 약 3주간은 별다른 증상 없구요. 다른 분들이 느끼는 잡소리 없고, 엔진오일 먹는 현상(먹긴 하지만, 거의 차기 점검 15,000km 뛸 때까지 오일보충 안해도 되더군요)으로 귀찮은 적 없고, 씽씽 잘달리고, dyn. 모드로 달리면 기분 째지고~, 더욱 기분좋은 건 고속에서도 풍절음 조차 안들린다는 것입니다. 음악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기분 좋은 일이지요.(다만, 오디오는 느낌에 그랜저만도 못하지 않나? 하는...)
네비는 장식으로 달고 다니고 있습니다.(아참, 센터갔을 때 업데 해준다더니 배정된 시리얼 번호가 동이나서 못해주고 다음 업데이트 때 다시 오라더군요...이건 뭐 말인지 막걸린지~ 암튼 업데해도 쓸일이 없을거 같아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저 정말 센터들어가서 목소리 높이기 싫거든요...나이 먹어서~)
긴 글 지루하셨겠습니다. 암튼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센서문제가 센서에서 비롯되었다는 넌센스 같은 센스가 있었다는 일을 공유해 봅니다. 혹시 제가 더 참조해야 할 일이 있을까요? 추후 8월이 오기 전에 다시 한 번 수동모드로 놓고 쎄리 밟아서 센서가 다시 들어 오는지 시험을 해보고는 싶습니다. ^^;
댓글로 이렇게 저렇게 답변 주시고 주의점 알려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세요!!
5월 연휴와 가족의 달 건강히 잘 보내세요.
-여기는 이 전에 올린 글 내용 다시 복사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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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질의를 드렸던 회원입니다.
센터에 가서 정기점검을 받았고 체크등에 대해서도 확인을 해서 조정을 했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참고하시라고 다시 글 올립니다.
아래의 체크등은 다양한 경우에 들어오므로 제 경우가 전부 다 적용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결론은 제 경우에는 오일탱크 내엣 가솔린으로 인한 가스가 축적되는데 이를 배출시켜 주는 기능에 문제가 있어서 등이 들어온 것이라 합니다.
부품을 교환하지는 않았고, 일단 가스를 배출시켜 놓았으며, 추후 다시 점검등이 들어오면 그때가서 부품을 교환하여야 할지 판단하자고 합니다.
아직은 AS 기간이 만료되기 전이니 운행을 하여 보고 다시 문제가 되면 센터에 들어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로 관심주신 분 감사드립니다.(아래 글은 질의 드렸던 글인데 복사해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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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기점검이 30일 남았다고 오늘 아침에 시동을 거니 안내문구가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배출가스 경고등?(왼쪽 아래 수도꼭지 모양)이 뜨고 없어지지 않더군요. 어제까지도 뜨지않았던 경고등인데요.
저 수도꼭지는 점검안내때문에 뜨는건지 아니면 따로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궁금합니다. 차량을 운전하고 출근했는데 별다른 이상증상은 못느꼈습니다.A6 2.0T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배출가스 경고등은 이상이 있어서 뜨는거예요..^^
저도 차 출고 받고 길들이기중에 들어왔었는데..예약 안하고 바로가서 들이대니, 바로 접수 해주고,진단기 물리더니, 무슨 밸브인지 센서 이상이라고 하더니, 다행히 부품실에 부품 있다고 바로 바꿔주던데요...그후로는 한번도 안뜨고, 계기 리밋까지 260km밟기도 밟고, 스포츠 모드로 자주 고알피엠 쓰고 다니는데.....아무 이상 없네여~
^^
그렇군요. 진단결과가 저와 비슷하네요.
저도 별이상 없기를 바래야 겠습니다.^^
배출가스 경고등은 촉매 한번 의심해보세요 아우디 고질병이예요...
차떨림은 점화코일 플러그 확인한번 해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