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의 선물
박선미
어제 팔이 아프도록
닦아줬다고
오늘 아침
싱싱한 초록 숲 한 자락
내 방 가까이 가져다 놓았네.
어제 입김 호호 불며
눈부시게 파란 하늘 한 자락
내 키 가까이 끌어다놓았네
박선미동시집 <지금은 공사 중>청개구리 2016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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