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큰나라로 한반도의 두배 정도 크기이다. 세계 최고 복지국가로 전세계인이 부러워하는
국가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활의 대부분을 국가에서 지원한다. 스웨덴이 주도하는 노벨상은 세계인이 존경하는 가장 위대한 상이다
스웨덴은 5세기 바이킹 부족이 세운 국가로 10만여개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며, 1523년 독립한 이후 북유럽을 대표하는 선진국 이다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은 과거 전국에서 벌목된 목재의 집결지 였다. 스웨덴어 스톡(stock 목재)과 홀름(holm 섬)의 합성어 이다
스톡홀름은 발트해로 이어지는 멜라렌 호수위 14개의 섬을 다리로 연결하여 만든 대표적 미항으로 "북유럽의 베네치아" 라고 불린다
또한 외적의 침입을 거의 받지 않았기에 감라스탄등 다양한 중세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로 유명하다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 북유럽에서 가장큰 항공사는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으로 전세계160여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북유럽
에서 저가항공으로 괜찮은 항공사는 노르웨이 에어(Norwegian Air) 필자가 덴마크~노르웨이, 노르웨이~스웨덴 구간을 이용한 항공
으로 북유럽 물가에 비하면 저렴하며 인터넷 예약이 필수이고 기내 서비스는 전혀없다. 수화물도 기본 10kg 초과시 추가비용이 발생
알란다 국제공항에서 스톡홀름 중앙역 이동은 여러가지 운송수단이 있으나, 가장 바른 방법은 "알란다 익스프레스" 열차로 20분 소요

스톡홀름 센트럴 스테이션 1층 내부 전경. 중앙 원형 조각물 우측 트래블 인포메이션에서 스톡홀름 카드 구입과 지도을 구할수 있다

스톡홀름 센트럴 스테이션는 외부에서 볼때 보통 역사처럼 보이나 지하는 엄청나게 크다. 지하1층은 쇼칭센타, 지하 2~3층은 지하철
이 운행되는 구간이다. 또한 열차와 지하철(T-bana 라고부름) 승차장이 함께 있어 출입구도 여러곳이다. 처음에는 헤멜수도 있는곳

스톡홀름 중앙역 지하 1층은 도보로 10분거리인 도시의 중심인 세르겔 광장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그 규모가 놀랄 정도로 넓고 크다

스톡홀름 중앙역 건너편에 있는 세인트 클라라 교회는 16세기 후반 건설된 교회로 구리로 만든 첨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노숙자
들에게 점심 제공으로 노숙자들의 쉼터로도 알려져 있다. 가끔 정오에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고 하는데 중앙역에서 5분거리에 있다

중앙역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있는 스톡홀름 시청사로 간다. 스톡홀름 시청사는 노벨상수상의 축하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멜라렌 호수의 쿵스홀멘(Kungsholmen)섬 남쪽에 위치한 스톡홀름시청사는 스웨덴의 유명한 건축가 라그나르 오스트벨리가 설계한
것으로 1911년 착공하여 12년만인 1923년 완공된 건물이다. 내셔널 로만 건축 양식으로 붉은벽돌 800만개을 사용하여 지어진 건물은
외관 자체도 예술품이다. 길쭉한 창문과 반달형의 작은 창문, 수많은 성인의 조각들을 보노라면 시청사가 아닌 유럽의 궁전을 보는듯

1층 외관은 전통적인 비잔틴 양식으로 건축되어 전체적으로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건물로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을 연상케 한다

시청사 106m 높이의 종탑에서는 스톡홀름 대부분을 조망할수 있으며, 멜라렌 호수와 주변 섬들의 경치는 환상적이라 한다 (통제중?)

106m 종탑에는 3개의 왕관 모형이 있다. 스칸디나비아 3국(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의 국왕을 상징하는 왕관이다

스웨덴의 국가 마스코트인 목마 "달라헤스트" 와 노벨상 역사를 간략하게 조각해 두었다

1층은 비잔틴 양식의 회랑으로 수많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건물의 벽면에 장식된 왕관과 배. 구리와 대리석으로 만든 화려한 작품이 붙어 있는데??

뒷편 광장 가운데 조개 껍질 모양의 분수대


스톡홀름은 멜라렌 호수속에 있는 14개의 섬을 57개의 다리로 연결하여 이루어진 도시로 호수 건너편 쇠데르말름섬의 전경이 멋있다

그림엽서 같은 아름다운 전경에 마음마저 평온함을 느낀다

시청사 공원에서 바라 본 쇠데르말름 섬과 여인상. 정말 아름다운 전경이다

1434년 덴마크가 스웨덴, 노르웨이를 모두 지배했던 시절 덴마크왕에게 반란을 일으킨 스웨덴의 국민적 영웅 앵엘브랙트 원탑 동상


시청사 뒷편 광장에서 호수 건너편 리다르홀멘섬의 풍경은 보기 더물게 아름다운 풍경이다

뒷편 광장 끝으로 가면 작은 동굴을 만들어 동굴속에 조각상이 있다

무엇을 의미하는 조각인지???

"비르 엘르 얄" 왕의 상징적인 무덤관. 1251년 스톡홀름을 최초로 건설한 왕이다. 이집트 미이라 황금관과 닮았다

스톡홀름을 최초로 건설한 "비르 엘르 얄" 왕의 모형 무덤 (실제 무덤은 수녀원에 보관)

시청사와 붙어 있는 공원과 교회도 볼거리중 하나


시청사 건물 외곽 곳곳에 멋진 벽면 조각들이 많이 보인다


디자인의 나라답게 디자인이 특이한 건물도 보인다

시청사 정원에서 바라 본 호수 건너 리다르홀멘섬의 전경. 높은 첨탑이 리다르홀멘교회 이다

시청사 내부는 10:00~15:00 사이 가이드 투어만 가능하다. 오늘은 늦어 내부 입장이 안되어 내일 아침에 내부를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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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길~~
사진도 멋지고 상세한 설명도 읽는 이의 경험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고맙게 보았습니다. ^^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스웨덴이 한반도 크기의 두배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너무 먼 나라여서,,,,,
사실 북유럽은 물가도 비싸고 직항도 없어 많이 가는 곳은 아니라서 아직 정보가 별로 없는 상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