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주구장창 올릴 때는 몰랐는데 공부하면서 멈추고 다시 하게 되니까 뭔가 안 올리던 삶이 더 익숙해지고 이걸 굳이 왜 올리지? 친구들은 다 이런 걸 왜 올리는 걸까? 뭐 진짜 소소한 거 있잖아 뭘 먹었는지 뭘 선물 받았는지 어디를 놀러 갔는지 등등등. 갑자기 생각하게 되네
맞아 내 친구 중에서도 먹는 거 엄청 올리는 친구 있고 인스타 엄청 많이 하는 친구 있는데 절대 과시 하는 성격이 아니거든 그래서 과시 = SNS 라고 보기도 어려운 것 같아 그럼 그거를 올리는 심리는 그냥 진짜 그냥 올리는 거야?? 과시의 성격은 없는거지? 나도 예전에 진짜 자주 올리다가 인스타 안 하니까 그냥 친한 친구들 한테만 일상 사진을 보내게 되고 굳이 잘 안 올리게 되더라고
@컴퓨터맞아 나더 그 생각 한 것 같아 사실 정말 소소한 것들을 올릴 때 왜 올릴까 생각하게 됐는데 나 스스로는 과시하려고 한 것 같더라고 ㅋㅋㅋ 정말 키우는 반려동물이나 자연 사진은 너무 좋고 귀여워서 올ㄹ는데 뭔 선물 받거나 해외 여행 가거나 친구들이랑 화려하게 노는걸 올리는건 과시 성격인 것 같아 근데 또 소소하게 카페 가거나 과일 먹은거 등등은 정말 일상 공유 성격도 짙은 것 같고,, 역시 어렵고 헷갈리네
나도 우동이랑 비슷한 이유로 매일 올리다가 안 올린 지 좀 됐는데 안 올리다 보니까 자주 안 올리게 되기는 하더라고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매일매일 올렸던 이유가 과시였던 건 절대 아닌 거 같음 그냥 일상 공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나는 싸이월드 페북 시절에도 그랬고 항상 사진 찍어 올리는 거 좋아했거든 심지어 블로그도 하고 있음 ㅋㅋ 그냥 나는 내 일상 지인 일상 공유하는 걸 원래 좋아해서 (사람 만나서 대화해도 사람 사는 얘기 좋아하고 유튜브로 브이로그 개많이 봄) 딱히 과시라고는 생각해 본 적 없어... 내가 이렇다 보니 남들도 다 나같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아닌 사람들도 많은 거 같긴 해
그럴 수도 있겠다. 어떤 문제건 간에 100%는 절대 없는 것 같아. 나도 별 생각 없이 그냥 소소한 일상들을 올렸었는데 좋은 것만 올리는 친구들이랑 나를 비교 하게 되고 내가 힘들 때 남들 좋은 사진들을 보면서 내가 타격을 입더라고 그리고 그렇게 항상 좋은 것만 올리는 친구를 만났을 때 그 친구의 인스타와 현실에 괴리가 크다는걸 느끼면서 SNS 자체에 대한 생각도 해 보게 된 것 같아 SNS를 하지 않을 때는 오히려 행복하고 잠도 잘 자고 생각도 많지 않았던 것 같아 근데 내가 지금 일이 힘드니까 똑같은 것도 받아 들이는 게 다른 것 같고 정말 소소한 일상 공유는 좋고 재밌는 거 같아 본질이 흐려지지만 않는다면 근데 나는 좀 흐려진 것 같아서 자꾸 생각을 해 보게 됐어. 댓글 너무 고마워.
@냥냐냥냐냐무슨 마음이었는지 알 거 같아... 나는 내가 힘들지 않을 땐 본질에서 잘 멀어지지 않는데 내가 힘든 상황 속에 있으니 똑같은 걸 보더라도 다르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고... 남들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존감도 떨어지는 거고 ㅠ sns가 확성기 같은 역할을 하다 보니 내가 힘들 때 접하면 타격이 있는 거 같아,,, 다시 멘탈이 회복되고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 상태로 돌아오니까 그땐 또 아무렇지 않아졌고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많다 보니 sns의 영향이 안 좋게 작용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는 거 같긴 해 ㅜ 그럴 땐 정말 멀리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더라~~~
첫댓글 그냥 싸이월드 같은 거 아닐까?? 일상 올리고 그냥.. 아니면 진짜 과시일 수도 있고
맞아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댓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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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내 친구 중에서도 먹는 거 엄청 올리는 친구 있고 인스타 엄청 많이 하는 친구 있는데 절대 과시 하는 성격이 아니거든 그래서 과시 = SNS 라고 보기도 어려운 것 같아 그럼 그거를 올리는 심리는 그냥 진짜 그냥 올리는 거야?? 과시의 성격은 없는거지? 나도 예전에 진짜 자주 올리다가 인스타 안 하니까 그냥 친한 친구들 한테만 일상 사진을 보내게 되고 굳이 잘 안 올리게 되더라고
@탕탕후루룩 정말 일기장 용도구나 난 자꾸 과시 성격이 짙어지는 것 같아서 좀 멀리 하려다가 주변에 죄다 에센에스를 하고 개중에서는 과시욕이 없는 친구들도 꽤 있어서 생각을 좀 해보게 됐던 것 같아 대답 고마워~~~
@탕탕후루룩 좋은걸 같이 공유하고 싶다는 말 너무 좋다!!!! 맞아 나도 그런 친구들 만나면 인생샷 나올 ㅋ대 까지 서로 찍어줬어 ㅋㅋㅋㅋㅋㅋ 잘못됐다는건 아니지만 피곤하긴 해
과시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우리가 커뮤 하는 것처럼 그냥 도파민 중독이겠거니 싶어
좋아요 나 댓글에서 나오는 도파민인겅가??
@냥냐냥냐냐 응응 좋아요랑 댓글! 좋아요는 어찌보면 과시지만
좀 더 생각해보니 과시가 더 많은 거 같아 스토리나 게시글에 올리는 게 일상이고 평소라면 굳이 올릴 이유가 없으니까
좋아요랑 댓글 도파민은 과시에 따라오는 부과적인 요소 같아
@컴퓨터 맞아 나더 그 생각 한 것 같아 사실 정말 소소한 것들을 올릴 때 왜 올릴까 생각하게 됐는데 나 스스로는 과시하려고 한 것 같더라고 ㅋㅋㅋ 정말 키우는 반려동물이나 자연 사진은 너무 좋고 귀여워서 올ㄹ는데 뭔 선물 받거나 해외 여행 가거나 친구들이랑 화려하게 노는걸 올리는건 과시 성격인 것 같아 근데 또 소소하게 카페 가거나 과일 먹은거 등등은 정말 일상 공유 성격도 짙은 것 같고,, 역시 어렵고 헷갈리네
기록용 아닌 이상 다 과시지
비계 아닌 이상 과시지 보는 사람이 있는데
90이상 과시
나도 우동이랑 비슷한 이유로 매일 올리다가 안 올린 지 좀 됐는데 안 올리다 보니까 자주 안 올리게 되기는 하더라고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매일매일 올렸던 이유가 과시였던 건 절대 아닌 거 같음 그냥 일상 공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나는 싸이월드 페북 시절에도 그랬고 항상 사진 찍어 올리는 거 좋아했거든 심지어 블로그도 하고 있음 ㅋㅋ 그냥 나는 내 일상 지인 일상 공유하는 걸 원래 좋아해서 (사람 만나서 대화해도 사람 사는 얘기 좋아하고 유튜브로 브이로그 개많이 봄) 딱히 과시라고는 생각해 본 적 없어...
내가 이렇다 보니 남들도 다 나같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아닌 사람들도 많은 거 같긴 해
그럴 수도 있겠다. 어떤 문제건 간에 100%는 절대 없는 것 같아. 나도 별 생각 없이 그냥 소소한 일상들을 올렸었는데 좋은 것만 올리는 친구들이랑 나를 비교 하게 되고 내가 힘들 때 남들 좋은 사진들을 보면서 내가 타격을 입더라고 그리고 그렇게 항상 좋은 것만 올리는 친구를 만났을 때 그 친구의 인스타와 현실에 괴리가 크다는걸 느끼면서 SNS 자체에 대한 생각도 해 보게 된 것 같아 SNS를 하지 않을 때는 오히려 행복하고 잠도 잘 자고 생각도 많지 않았던 것 같아 근데 내가 지금 일이 힘드니까 똑같은 것도 받아 들이는 게 다른 것 같고 정말 소소한 일상 공유는 좋고 재밌는 거 같아 본질이 흐려지지만 않는다면 근데 나는 좀 흐려진 것 같아서 자꾸 생각을 해 보게 됐어. 댓글 너무 고마워.
@냥냐냥냐냐 무슨 마음이었는지 알 거 같아... 나는 내가 힘들지 않을 땐 본질에서 잘 멀어지지 않는데 내가 힘든 상황 속에 있으니 똑같은 걸 보더라도 다르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고... 남들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존감도 떨어지는 거고 ㅠ sns가 확성기 같은 역할을 하다 보니 내가 힘들 때 접하면 타격이 있는 거 같아,,, 다시 멘탈이 회복되고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 상태로 돌아오니까 그땐 또 아무렇지 않아졌고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많다 보니 sns의 영향이 안 좋게 작용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는 거 같긴 해 ㅜ 그럴 땐 정말 멀리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더라~~~
위에 말한 과시하지 않는 사람들은 10%아닐까
나 인스타 비계로 찐친들만 팔로하고
사진도 안올리고 스토리 올리는 법도 얼마전에 알았는데, 같이 인스타 하는 친구들이 올리면 그냥 같이 추억공유용으로 올려놓는 거 정도인데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과시용으로 쓰는 것 같음
맞아 다 과시지
당연
나조차도 갓생사는 거 과시하려고 올림
ㅇㅇ 나도 그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