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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유명인의 자살(自殺)을 보면서....모든 자살이 다 비난 받는 것은 아니다
뿅망치 추천 2 조회 466 20.07.12 13:09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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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12 13:28

    첫댓글 풍전등화와 같은 국가를 위해서 6.25전쟁 때 북한의 탱크부대를 저지하게 위해서 폭탄을 몸에 지니
    고 탱크에 뛰어든 군인인 육탄 10용사...그들이 선택한 죽음을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위 문장...육탄 10용사...
    가짜이어요.
    꾸며낸 이야기...

    죄송..
    확인해 보세유.

  • 작성자 20.07.12 13:36

    설령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6.25 전쟁 중에 그런 마음으로 목숨을 초개 같이 바친 젊은이들은 많지요.
    조국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것에 대한 예를 든 것일 뿐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본글의 취지에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요.
    희생에 대한 개념을 차용한 것이니....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7.12 14:21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7.13 11:28

  • 20.07.12 17:13

    인간에게
    남을 판단할 권리가 있을까요?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자살하는건
    우울증이라는 질병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죽음은 자기살인이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는거구요.

    세상에 죄없는 사람 있나요?
    그 죄가 무엇이든 사망은 그 사람을
    죄로부터 해방시킵니다.

    괜히 공소권 없음~이겠습니까.
    더이상 왈가왈부
    사자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아야겠습니다.

  • 20.07.12 19:09

    이를테면
    미투 ㅡ라는 맥락에서
    박원순시장의 주검을 놓고
    죄값을 치뤄야하는데
    당당하지 못하게
    자살을 선택한 것은 잘못이다ㅡ라
    말씀 하신 것같습니다ㆍ

    위에
    제라님 댓글처럼
    어느 선까지를 넘으면
    마이콘드롤이 안 되는
    자기 생명도 자신 밖의 일이 되는
    질병입니다ㆍ


    얼마나 죽음이 두려워겠어요
    얼마나 살고 싶어겠어요


    황희 정승의 일화가 생각납니다
    니 말이 맞구나
    그렇담
    네 말도 맞구나

    이 일은
    우리가 정죄할 권한 없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두 갈래로 갈린
    시각에 놓여 있기때문입니다ㆍ

    망자에 대한 지탄은
    여기에서 멈췄으면 합니다 ㆍ

  • 20.07.12 22:55

    죽음을
    모든 사람들이 기피 하는 이유는
    다시는 깨어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이지요.

    그렇지만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그런 죽음을 선택하여

    이제는 생을 마친 분입니다.

    실명까지 거론하며,
    산자가 망자를 탓함은
    매우 합당치 못하다 생각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0.07.12 23:39

    돌비님!
    반갑습니다ㆍ

    여기서
    자살을 미화시키자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 사건을 두고
    각기 다른 시선으로 바라
    볼 수는 있으나

    ㅡ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
    왜 죽었어!ㅡ이런 유형의 글로
    망자를 지탄하는 일은
    삼가하자는 뜻입니다ㆍ

    저의 소견에
    오해 된 부분이 있다면
    쪽지로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ㆍ


  • 20.07.13 01:25

    유명인의 비겁한 자살이라고 하지만
    오점을 남긴 것에 대한 자괴감으로
    택한 아픈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 작성자 20.07.13 11:39

    내가 이 글을 쓴 목적은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것에 대하여 평소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을 유명인의 자살을 계기로 글을 올린 것입니다.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것을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본문의 내용처럼 보다 가치있고 타인을 위해서라면 자살이 반드시 나쁘지 않다는 것을
    말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요양원 신세를 지게 될 것이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는 연명의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과연 그런 인생으로 마감을 하고 싶은지 아닌지도 생각해 보자는 의미의 글입니다.
    존엄사 같은 것은 남의 문제가 아니고 그리 멀지 않은 시간 안에 내 앞에서 맞딱뜨려야
    할 것이지요...

    의식도 없이 연명을 할 것인지..
    아니면 의식이 있을 때 단식을 통해서 품위있게 죽을 것인지도 고민을 해 봐야 하겠지요
    나는 후자로 결정을 하였고 자녀들에게도 인지를 시켰습니다.
    물론 배우자에게도....

  • 20.07.13 12:16

    비겁한 자살이 아니라
    부끄러움을 아는 한 양심가의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단죄입니다.
    추악하고 진짜 못된 자들은 자살 하지 않지요. 끝없는 자기 변명만 이어 갈뿐....

  • 작성자 20.07.13 12:48

    다른 사람들에게는 미안하다고 하면서 피해자(비서)에게는 사과의 말 한마디가 없었지요.
    자기의 잘못에 대해서 단죄를 하더라도 피해자에게 용서를 빌고 갔어야 합니다.
    그래서 비겁하다고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 20.07.14 09:44

    너희중에 죄없는자 그에게 돌을 던져라.....하는 귀절이 생각나네요~

    죽음으로 스스로 단죄한분을 더이상 욕되게 하지말아주셨으면 합니다.

  • 20.07.17 11:32


    고소인에게 사과는 커녕 남은 생에 지을 수 없는 엄청난 짓을 한겁니다.지만 아는 야비한 죽음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공직생활에서 빚이 4억 가까이 불어나며 이자 감당은 어찌했는지 제 머리로는 이해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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