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정의 킥오프] 9월 1일, 상암벌이 ‘찌아요우’로 가득 찰 수 있다, 네이버 스포츠대한축구협회는 29일 이례적인 보도자료를 내놨다. 오는 9월 1일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인 중국전의 개최 장소와 티켓 판매 일정이 확정을 알렸다. 중국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월드컵 최종예선 홈 경기 일정 중 가장 흥행 가능성이 큰 만큼 6만6천여명이 입장 가능한 한국 최대 축구전용...sports.news.naver.com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이례적인 보도자료를 내놨다. 오는 9월 1일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인 중국전의 개최 장소와 티켓 판매 일정이 확정을 알렸다. 중국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월드컵 최종예선 홈 경기 일정 중 가장 흥행 가능성이 큰 만큼 6만6천여명이 입장 가능한 한국 최대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것은 충분히 예견된 일이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위해 첫 단추를 꿰는 게 중요한 만큼 한국 축구의 심장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보도자료에서 우려도 느낄 수 있었다. 중국과 함께 A조에 속하고, 첫 경기부터 맞붙는 일정이 발표되면서 대한축구협회는 기대 반 우려 반의 모습이다. 홈 분위기를 뒤덮을 지 모를 중국 축구 팬들의 인해전술 때문이다. 최근 한류 열풍과 맞물리며 유커(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한국이다. 거기에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이 더해지며 9월 1일 한중전은 역대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부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즈인 붉은악마의 응원석인 북쪽 좌석 구매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동시에 당부의 얘기도 덧붙였다. 이해두 대한축구협회 대외사업실장은 “중국 축구팬들이 얼마나 올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우리 축구팬들의 빠른 티켓 구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홈에서 우리 선수들이 주눅들어 경기하는 최악의 상황만은 막아달라”고 말했다. 이례적인 모습이다. 최근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이 최근 지도자 세미나에서 “우리 홈에서 상대의 야유를 받으며 경기를 치루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라고 우려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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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이라니,,, 개념을 어떠 팔아먹었는지...
허재감독님이 생각나네요 ㅋ
예매하러 가야겠어요
첫댓글 어차피 홈에서 한국이 질거 같진 않네요
그렇게 걱정하는 넘들이 표값은 겁나 비싸게 해놨냐
표팔아먹으려는 술수가 아닌가 싶은...
설레발 칠 때마다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뭔가가 있는데 이번에는 분위기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