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은 따로 없다. 변칙수비로 승부를 건다.'
남자농구 대표팀 전창진 감독(사진)의 중국전 필승전략 2가지다. 전 감독은 오는 23일부터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2003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ABC)서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기 위한 비책을 마련했다.
최근 발표한 중국 대표팀 엔트리 12명 중 절반이 넘는 7명이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 대표팀이 대부분 20대 후반∼30대 초반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것과 비교된다. 한국은 '높이'와 '체력'에서 중국에 밀리지만 경험에선 훨씬 앞선다.
전 감독은 "강력한 수비로 경험이 부족한 중국 선수들의 턴오버를 유도해내겠다"며 "이 전술을 쓸 경우 체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주전과 비주전을 구분하지 않고 12명을 수시로 교체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전 감독은 지난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서 위력을 발휘했던 '변형 2-3 지역방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골밑에 하승진(18ㆍ삼일상고ㆍ2m23)이나 김주성(24ㆍTGㆍ2m5)을 세워놓고 좌우의 포워드들에게 더 많은 움직임을 주문할 참이다. 또 야오밍(23ㆍ휴스턴ㆍ2m26)을 저지하기 위해 더블팀을 자주 하고 외곽에서 노마크 찬스를 허용하지 않도록 빠른 로테이션(수비 위치를 바꾸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전면 강압수비 및 반코트 강압수비, 함정수비 및 협력수비를 자주 구사하면서 중국의 젊은 선수들이 공격할 때 혼을 빼놓을 계획이다.
첫댓글 엨.. 하승진 김주성 다 나온데유?... 실컷 암울하다고 해놨드니.. ㅡ,.ㅡ
아시안 게임작전을 쓰는군요!!
으음 저런 변칙수비가 효과적으로 성공하려면 역시 코트의 사령관께서 얼마나 지휘를 잘 하느냐가 관건
김주성이 잘 막아주기를.. 서장훈보다 더 기대가갑니다-ㅁ-;
승진이의 활약여부가 승패를 가르리라 봅니다.
김주성선수도 잘하니깐 믿고 하승진선수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것같습니다 여기서 야오밍 누르면 NBA 구단들이 눈독 들일수도 물론 힘들것 같지만
승진아 사고치고 1번픽으로 골든스테이트 가자~~ㅋㅋㅋㅋ-_-;; 하승진-머피-던리비-제이리치-엑셀....별로군요
김주성을 토론토로~~~;;;
김주성 나오나요? 부상이라고 하던데?
하승진-머피-던리비-제이리치-액셀에 올인..ㅋㅋ...
글쓴 기자때문에 절대 믿을 수 없는 기사입니다.--;;..
창수아저씨.. 힘내세유~~
헉... 장원구 기자님이 쓰신거네요... 신빙성 거의 없습니다...
이제 서장훈은 주전에도 못끼는 것인가?-_-
서장훈 부상으로 제외된걸로 아는데여..
저는 미선이님의 별로군요에 올인ㅋㅋㅋ
압박!! 수비!!
장원구기자가 누군데 못믿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