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력자본 ☆
지금은 70세 노인을 신중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80세 老人을 초로장년이라고 부릅니다.
그렇지만, 말로만 중년, 장년이면 무엇합니까?
그에 걸맞은 매력적인 포인트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야말로 멋지게 나이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정치경제대학교 교수였던 캐스린 하킴(Catherine Hakim)이 매력자본 (Erotic Capital)
이라는 개념을 발표한 논문 내용을 소개합니다.
그녀(교수)가 말한 매력은 잘 생긴 외모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유머감각(fine sense of humor)과 활력, 세련미,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기술등
다른 사람의 호감을 사는 멋진 태도나 기술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멋진 태도나 기술은 나이가 많다고 쇠퇴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오히려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것은 바로 경륜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나이 듦의 지혜와 여유가 아니 겠습니까?
한마디로. 매력이 능력이고 경쟁력이라는 것입니다. 매력을 무기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일컷습니다.
Catherine Hakim 교수는
다음의 다섯가지를 충실히 실천하면
분명히 매력자본을 갖춘 멋쟁이 노신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얼굴에서 웃는 모습이 떠나지 않아야 한다''
웃읍시다. 항상 웃읍시다!
''늘 웃는 얼굴을 하라''고 했습니다. ''일부러라도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웃는 얼굴을 만드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매력포인트라고 합니다.
캐서린 하킴 교수는 지하철의 경로석에 앉은 노인들을
유심히 살펴보았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노인들의 인상이 찌푸러져 있었다고 했습니다.
영국 지하철 풍경도 한국의 지하철 경로석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둘째]
"항상 마음에 여유를 가져라''
"이렇쿵 저렇쿵 따지고 가르치러 하지 말라''고 합니다.
나이들어서 세상사에
불평불만이 많은 것처럼 흉한 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마음에 안들고 불편하더라도 가르치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웬만한일들은 모두 양보하며 웃으며 넘겨버리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야 멋지고 매력적인 노신사의 자격이 있다고 했습니다.
[셋째]
"품격을 지켜라"
하고싶은 말이 있더라도 매우 긴요하지 않으면
가급적 삼가하라고 합니다.
건널목을 무단횡단하는 일이
나이든 이의 특권은 아닌 것 같이 삼가해야 할 것은
확실히 삼가하라고 합니다.
음식도 적당히 깔끔하게 드시고 음주 후에도
중언부언을 삼가 하시고 몸가짐을 흐트리지 말라고 합니다.
노인이라고 다 똑같은 노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시기적절한 유행도 외면하지 말라고 합니다.
나이가 드실수록 자신의 외모에도
신경을 쓰시고 옷차림도 더 가꿔야만 한답니다.
그리하여 인생의 품격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면 좋겠습니다.
[넷째]
자신의 마음 마당을
항상 사랑으로 가득 채우고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향유하시라.
세상을 선한 눈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시면
더더욱 좋겠다는 말씀입니다.
삶을 관조하면 그대와 나. 모두가 존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고
표정이 따뜻해지고 언어가 따사로워지면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다섯째]
"오늘 하루를 만끽하며 살아야 한다"
과거의 일 특히 "왕년에 내가..."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도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슬픈 말이긴 하지만
"노인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선언을 받고 살아간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오늘 하루를즐기시라 그래야 멋져보인다" 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유일한 4선 대통령인 루즈벨트(Roosevelt)의 부인.
엘네나여사가 남긴 명 연설문 중의 한 구절입니다.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현상이겠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어느 누구도 쉽게 빚을 수 없는 예술작품이다."
그렇습니다. 오늘이라는 현재에 충실하시고 만끽 하십시다.
강한 육체를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스트레스 관리도 잘하시면 좋겠습니다.
부정적 모든 것은 빨리 빨리 지우시고
자신의 변해가는 모습을
편안하게 순리대로 받아드리는 것이 훨씬 더 매력적이고
중후한 멋을 풍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옮긴 글~
첫댓글 멋진 중,장년 조건이 꽤 어렵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쬐끔만 흉내내며 살아 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