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주의”의 4대 사상
안녕하세요, 윤민입니다.
오늘은 약간 으시시한 얘기를…
얼마 전 마크 패시오
팟캐스트에서 들었던 일화입니다.
우선,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힌
어떤 문서가 있습니다
(날림 번역임 – 양해를…^^):
1. 타인이 내게 먼저 물어오지 않는 이상,
나의 의견을 말하거나 조언을 하지 말아라.
2. 타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이 있지 않는 한,
나의 고민거리를
상대방에게 털어놓지 말아라.
3. 타인의 거처를 방문했을 때는
주인을 존중하거나,
존중할 생각이 없다면
아예 가지 말아라.
4. 나의 거처를 방문중인
타인이 나의 심기를 건드린다면,
자비심 없이 잔인하게 대하라.
5. 이성이 먼저 신호를
보내오지 않는 한,
먼저 성적으로 접근하지 말아라.
6. 타인이 자신이 소유할 물건 때문에
괴로움을 호소하고
제발 그 고통을 완화시켜 달라고
울부짖지 않는 한,
타인의 소유물을 취해서는 안 된다.
7. 마법을 이용하여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면,
마법의 힘을 인정해야 한다.
마법의 혜택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힘을 외면한다면,
마법을 통해 얻은
모든 것들을 잃게 될 것이다.
8. 피해갈 수 있는
(내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사안에 대해 쓸데 없이 불평하지 말아라.
9. 아이들을 해치지 말아라.
10. 공격을 받았거나
음식으로 섭취할 목적이 아닌 한,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
11. 공개적인 장소에서 걸을 때는
어느 누구도 괴롭혀서는 안 된다.
타인이 나를 괴롭혔을 때는
그 행위를 중단하라고 경고한다.
경고가 받아들이지
않았을 경우에는 상대방을 파괴한다.
일종의 ‘계명’ 내지는 ‘행동지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마크 패시오 형이 어느 날 가족 모임에서
‘평소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았던 한 친척에게
이 문서의 내용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제목은 보이지 않게 가렸음).
그 친척이 문서를 읽어보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더랍니다 –
“내 생각하고 비슷하군.”
답변을 들은 패시오 형은
그에게 문서의 제목을 보여줬습니다:
“The Eleven Satanic Rules of the Earth”
ㄷㄷㄷㄷㄷ…. 패시오는 그 친척이 제목을 보고
‘헉!’ 소리를 내면서 기절할 줄 알았으나,
그는 의외로 태연하게 반응했다고 합니다:
친척: 그럼 나도 사탄주의자(Satanist)인 모양이네 뭐…
패시오: (헐…) 음, 그런가 보네요…
참고로 ‘나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친척: …..
11개 계명의 공통점은 뭘까요?
바로 ‘service to self’,
즉 ‘나만 잘 되면 된다’는 사상입니다.
이게 바로 사탄교의 핵심이라는 겁니다.
‘나쁜 사람’은 곧 ‘나 뿐인 사람’입니다.
사탄교에서 신도들에게
강조하면서 가르치고
널리 전파하려고 하는
4대 사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패시오 형이 핵심만 뽑아서 정리한 것임):
1. Self Preservation (자기 생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 개인의 생존이다.
나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남이야 어찌 되든, 짓밟아도 된다.”
2. Moral Relativism (도덕적 상대주의)
얼마 전 올렸던 마크 패시오 강연
(뉴 에이지 속임수 강연)에서도 언급되었던
‘유아론(唯我論: Solipsism)’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내게 득이 되는 것이 선이고,
내게 실이 되는 것이 곧 악이다”라는 사상입니다.
“진실이라는 것은 알 수 없고,
사람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선과 악도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
선과 악을 구분하는 것은 이원론 아니냐…”
이런 생각이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에 빠져있는 듯 합니다…
3. Social Darwinism (사회다윈주의)
다윈의 진화론이
사회에 적용된 사상이죠.
귄위라는 것의 존재를 인정하고,
더 나아가 이를 숭배하는
사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 강하고, 잘나고, 뛰어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위에
군림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생각…
“이게 곧 자연의 섭리다”라는 생각…
4. Eugenics (우생학)
갈수록 막장이죠?
보다시피 1에서 2가 비롯되고,
2에서 3이 비롯되고,
종국에는
“우월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생사여탈권을 정할 수 있다”는
우생학의 사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알다시피 세상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엘리트들 중,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죠…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되는 격입니다.
자신의 생존만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
생각이 이렇게 확장되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TV에서 유행했던
“나만 아니면 돼”라는 말이 자꾸 떠오르네요.
참고로 저는 TV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
직장 동료들이 틈만 나면
이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사탄”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말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내용만을 두고 보면…
오늘날 “사탄주의”에 빠져 사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일루미나티와 같은
사타니즘의 가정에서는 아이가
태어난 직후부터 힘든 시련
(좋게 말해 시련이고, 사실상 고문임)을 안겨준다고 합니다.
의식의 3대 요소 중 하나인
‘감정’을 없애 버리기 위해서,
나중에 커서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만행을 저지르고 남 위에
군림할 수 있는
‘훌륭한’ 싸이코패스로
키우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죠.
그런데… 요즘 보면
‘공식 일루미나티 가족’들만
그러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들은 얘기인데,
요즘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아이를 기숙사에 보낸다고 하더군요.
그 곳에 입소한 후 100일 동안은
가족과의 면회 등도 힘들고,
선배들인지 뭔지가 군기도 엄하게 잡고,
휴대폰 등의 사용도 금지되고…
뭐, 한마디로 군대죠…
하지만 그 곳에 자식을
입학시킨 부모는 뿌듯할 듯…
아마도 몇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간 것이겠죠?
그래야 나중에 자식이 커서
남 위에 군림할 수 있겠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오늘날의 교육 시스템과
부모들의 욕심이 결국에는…
아이들을 싸이코패스로
만들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사실 이미…)
https://yoonandlee.wordpress.com/2014/03/06/oo%EC%A3%BC%EC%9D%98%EC%9D%98-4%EB%8C%80-%EC%82%AC%EC%83%81/
안녕하세요, 윤민입니다. 오늘은 약간 으시시한 얘기를… 얼마 전 마크 패시오 팟캐스트에서 들었던 일화입니다. 우선,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힌 어떤 문서가 있습니다 (날림 번역임 – 양해를
yoonandlee.wordpress.com
출처: 소요유 (逍遙遊) 원문보기 글쓴이: 山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