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인천 팬들도 마찬가지....
아니 어쩌면 더 성질나고 불안하죠.
잔디 때문에 무고사 부상 당해서
몇달을 통으로 날리기까지 했으니까요.
하지만 올 시즌 중에 잔디를 교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있습니다!
4월 10일 이후로는 아챔시즌 기간이라서 통으로 인천구장이 비워지게 됩니다. 이 캘린더에는 안 나오는데 27일에 FA컵 경기가 딱 한번 있구요.
5월에도 홈경기는 세번 밖에 없네요.
이럴수가! 6월에는 홈경기가 딱 한번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시즌 중 홈경기를 통으로 날릴 걱정 없이 5경기만 문학 대체경기로 짜면 무려 석달이라는 기간이 확보된다는거죠.
석달이라면 하이브리드 잔디 같은 대규모 공사는 힘들지 몰라도,
단순히 잔디만 교체하고, 봄의 따뜻한 날씨를 통해 뿌리가 착생하는데 아주 넉넉한 시간입니다.
욕심 좀 부린다면 열선시공까지도?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는 기간이겠네요.
이 기간 동안 잔디교체 공사 할수 있도록 긴급예산 편성을 위해 인천시와 구단에 민원 열심히 넣어봅시다!
첫댓글 급한일들 많을텐데 저런거에 예산 써주려나
잔디 까는게 시 입장에선 생각만큼 돈이 많이 들어가는건 아니죠.
곧 선거라 애매하네여 ㅠㅠㅠ
ㅠㅠ
진짜 소래포구 새우전망대 이런거 안 짓고 경기장 보수했으면 ㅡㅡ
소래포구 전망대는 남동구에서 만든 거. 숭의는 중구고.
천수형이 유툽서 그랬는데 애초에 경기장 구조?위치?가 잔디가 잘 자라나기 힘든 환경 이라던데..
남향인데 S석이 서포터석이고 지붕이 있다보니 햇빛받기가 아무래도 어렵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