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글에 정성스럽게 답변 달아주신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절제후 재발할수도 있고 간상태가 좋지않으니 이식을 고려해서 오늘 기증자검사를 1차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식후 간 또는 다른 장기의 암재발 위험때문에 너무 무섭네요. 수혜자검사시 전체 mri, ct, PET 검사를 해도 전이된암세포를 발견못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혹시 이런 경험을 하신 환우분은 없으셔야마땅하지만, 혹시 이런경우도 발생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빠의 진료기록사본 2010년 5월 검사기록지를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간에 1.5센치 정도의 결절이 있는데 DN으로 추정(DN이라함은 그냥 양성결절) >>
2010년 11월 검사기록지에는 << 간암세포 결절 2.3센치 발견, 5월검사했던 결절은 암세포임>> 이렇게 나와있더라구요. 작년11월 검사결과를 3월에야 봤습니다. 결과보는날 지방현장에 일가시는바람에 간호사가 다시예약잡아준 날짜가 올해 3월입니다. 다시 검사해보니 3.5센치가 되었구요. 2주간 기증자를 찾는데 피마르는 절망의 나날이었고 속상해서 밥먹다가도 눈에 물총이 들어있는것도 아닌데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요. 암이라고 조금더 미리말해주었더라면...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간경화를 오래 앓으신분 이라면 작은 양성결절이라는것도 (극단적으로 생각했을때) 암으로 추정해서 생각해봐야할것 같구요. 각종검사를 마치고 꼭 진료기록사본을 떼어 보시라는 겁니다.
첫댓글 불행히도 님 이 말슴하신 그러한 경우도 더러는 있네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만은~~~간경화에서 간암은 시간이 차이는 있어도 2차 3차 암발생이 빨라집니다.어느분 표현을 빌린다면~~텃밭에 암세포 씨앗 뿌린것과 같다합디다.하나제거하면 두개~3~4개 이렇게 막 자란답디다. 물론 주기도 빨라지고요,,,저는 간경변 7년에 떼어낸간이 딱 반으로 쪼그라 덜었더라고요,(746그램) 간암초기 1.2cm색전술 제거, 2차 색전술후 간이식 케이스 입니다.수혜자 검사시 윗글과 지난번 글로 봐서는 무난히 통과 하시리라 봅니다. 그리고나중에 나중에 생길수 있는 경우를 지금 미리 대비시키시면~~~ 확률도 미약한것을 ... 화이~팅 하세요~~
간암이 오면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것이지요(이식수술)3개월에 한번씩 검사 관리하는것은 초기에 대응 하고져 함인데 ,환우님이나 병원이나 오십보 백보의 안타까움이네요.
다행이 저는 색전을 두번하고서 떼어낸 간에서 암세포가 없었다 합니다.
님 네도 초기 1 개 발견이시라면 너무 미리 걱정 하실것은 없는듯 합니다. 기증자 검사에서 거의 이상없으면
이상없는것으로 보시구여,,뭐 지금은 간이식 이외에는 암에 대한 극복 방법이 없잖아요,,,
그러기 위해서 서두는 것이구요~ 저같은경우는 1 차 암세포 제거후 한 28개월 정도후에 2차 암이생겨서 이식 했습니다,
빠를수록 수년후에 생길 암세포발생 확률이 낯추어 지지요~~~...
네 아버지 연세가 있으셔서 수술은 한번으로 끝내고싶어요 회복도 중요한데...아무튼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해요
간이식전 검사에서 mri, ct, 전신PET-ct 검사를 해도 전이된 암세포를 발견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에 마끼는 수 밖엔요.....일단 검서후 의사 선생님이 이식을 하자고 하시면... 이식후 재발 가능성은...글세요..10% 20% 이내 일겁니다....이식후 재발하면 치료가 힘들어서요... 이식후 재발할것 같은 환자분은 간이식을 권하질 안습니다...
네 서울대병원에서는 이식해서 재발할것같은 여지가 있음 수술안하신다고 하니 더 안심이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댓글 감사해요
국내병원 의사들이 이식후 재발될 환자에게 이식을 권유하지 않지만, 생체이식에서 환자와 가족이 원한다면 고려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