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지난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북과의 경기 종료 직전, 상대팀의 공세가 이어지던 수비상황에서 골키퍼 권정혁선수와 수비수 이윤표 선수의 작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확인 결과 두 선수는 수비 상황에서 좀 더 집중하고자 서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작은 오해가 생겨 발생한 상황으로, 경기 후 두 선수는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였고 이를 계기로 선수단 모두 한마음으로 팬 여러분께 멋진 경기와 승리로 보답하자고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구단은 홈경기에서 팬 여러분께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자체적으로 엄중하게 징계처리함은 물론 선수단 교육을 통해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팬 여러분과 상위스플릿 진출의 기쁨을 함께 하고, 더불어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목표의식을 심어주고자 진행된 그라운드 이벤트가 좋은 취지를 벗어나 준비소홀로 인해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 사과말씀 드립니다.
이번일은 상위 스플릿 첫 홈경기인 만큼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승리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지나쳐 불거져 나온 문제인 만큼 팬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선수단 내부결속과 경기운영 준비를 더욱 단단히 하여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 무대로 나아가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인천유나이티드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사과 드리며, 멋진 경기와 경기운영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권정혁 아무리빡쳐도 밀치냐 ㅡㅡ
이번일로 권정혁한테실망많이했음
더군다나 호흡이 중요한 수비진끼리 이러면 안될텐데...
화해했기를..
그러게요.. 얼핏봐서 이윤표선수가 화낸줄 알앗는데 권정혁선수가 계속밀치네여..ㅠㅠㅠㅠㅠㅠ
두번째 밀칠때 이윤표선수 얼굴 손으로 밀어버리네요.
저기서 큰대응안하고 가준 이윤표선수 고맙네요.
권정혁은 경험도 많은키퍼가..저게뭔
홈인데...애들도있는데 같은팀끼리...아
에휴....
ㅠㅠ
왜 그런거에요?
에효... ㅠㅠ
유현....
불만 있으면 마치고 하든가... 홈에서 저게 무슨... 국내에서는 처음 보는 장면인듯...
흠... 선수단 전체 정신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음
두 선수 다 넘 좋아하는데... 속상해요ㅠㅠㅠㅠ
흠...............ㅠㅠ
자존심 싸움이라고 보여지네요.. 화합하기 위해선 자신을 좀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할텐데.. 성숙해지길..
이윤표 선수가 먼저 대들고 그다음 권정혁선수에 밀치기....
둘다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