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변화에 적응을 잘해야지 그나마 오래..질긴 목숨 연명할거 같네요.
오늘은 작은딸 생일입니다...참 좋은때죠?(자랑질 같기도 하고...(ㅡ.,ㅡ,))
전 늘 자랑합니다..좋은 계절에 태어나게 해줬다고....옳은 소리..
암튼 학교에서 늦게오니..미역국은 안 끓여줘도 되고...아침에 먹으면 돼잖니..하는 분들은..
제 딸이 몸매는 빼어난데..그 뱃살이 ..안보이는..쬐끔 나왔거든요...아기때껀데도...안빠지고ㅡ,.ㅡ킁킁;;
그거 때문에..식사를 아주 쬐끔만 먹는 관계로 국은 잘 안 먹어요.
작년에 그 핑계로 미역국 안 끓여 줬다가..딸한테 된통 당하고..
(딸이 저한테 한마디 했다..제가 일방적으로 퍼 부엇음)
그0때 제가 말했죠.".엄마가 너를 태어 나게 해줄려고...정신 잃지 않으려고
이 악물고 널 태어나게 해줫더니...
미역국 한번 안 끓여 줬다고 엄마한테 그런 망발을 하느냐?
니가 엄마 고생했다고 끓여줘야 하는거 아니냐?" 클클~
그소리 했더니..눈물 쫙쫙~빼드라고요. 실은 제가 몸이 부실해서 힘들게 갖고..낳았거든요.
암만요..지가 감히~
그 덕에 올핸 미역국 당당히 안 끓여 줫답니다~~~~~귀차니즘도 잇고요. 피곤피곤...
그래도 케익사와서 깜짝 파튀 해줄려고 했는데...
10;15분이면 오는 아이가...30분이 넘어서 왔는데..
이상하게 초인종을 누르는 거에요. 요즘은 띢띡띡~번호키가 대세잖아요. 그거 누름대지..에잉 하면서 나갓더니..
큰 박스를 들고,,,낑낑대는 울이쁜딸..박스에 묻혔네요? 흐흐~전 깜딱~놀라서..(제가또....한 깜짝 하걸랑요)
" 야야~그게 뭐 박슈~~?" 하니..."으흐흐~엄마 생일 선물~~내꺼~" 하네요.
" 아니 먼 선물을 박스로 주니?" 하니..애들이 이것저것 다 같이 모아서 준 설물~~이라네요. 아 미쵸미쵸.
정말 과자 한박스..빵..음료..양말..빤쮸도 ㅋㅋㅋ이니셜도 새기고..(앤도 아님서 이니셜은) 보여 주면서..
누구누구.ㅋ~
제가 한마디 했죠..."앞으론~~혼자 생일 맞아야 할 일이 많이 있을테니...적응해라.." 하니..피식
하네요.
아기때부터 무척 이뻐라 하면서 퀴운 딸램....들..하난 타지서 공부..하난 엄마 곁에서 공부 하느라..
안면 인식 하기도 힘들정도로 컸네요.
아이들이 공부에 너무 치여서 자라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커갈수록 자식에 대한 애정을 깨닳는 철없는 엄마를 사랑해 주는 제 딸 생일...날...
혼자 자랑해 봅니다
월급타면50% 엄마꺼당..벌써부터 엄포 놓는 엄마에요..
제 딸이 받은 선물 구경 시켜 드릴게요....탐내진 마시고..
아쟛아쟛~
망고무스케익~~아주아주 맛나요~
빤쮸 선물과 만쥬 선물~
한박스죠? 과자는 사절인데..저걸 어찌 다 해치울지..걱정입니다~
울콩이가 부러운듯이 쳐다보네요. 착한녀석.
맨..먹지도 못할 과자
저 바구니는 안 봤네요? 과자땜에 정신이 팔려서..ㅎㅎ
모자이크 처리 안할려고 일부러 흐린 사진을 올리는 엄마 센스~
모냥내고 저기 가서 코코아 드시나봐요..췌~
엄마 없을땐 하지 말라는 짓은 다 하고 다니니...
아이들한테 하지마라~하지 마라~~해도 소용 없다는걸~
빨리 깨우치는 부모가 현명? 오래 살거에요.
아구 잠안자고..필 받아서 이게 뭐얌..자러 갑니다...꾸~벅~
첫댓글 과자는 저의 간식인디...지나가시다가... 던져주셔유~~ 저희 집에도..딸은 아토피땜에 몬 먹지만..과자 잘 먹는 두 어른이 계셔서...ㅎ~~~ 생일 축하한다...이쁜 아가씨~~
아..그렇죠..할머니..근데 과자가 전부 딱딱한 스낵 종류네요 ㅎㅎ근데 얘가 박스를 어디에 치운거쥐??? 방에 숨켜놧나봐요 ㅎㅎ할머니 드려도 되겠네요^^
ㅎㅎㅎ행복하신 모습입니다,,워낙 이쁜 얼굴이라 흐린 사진임에도 뚜렸하게 잘 보이네요,,교우관계가,좋은가 봅니다, 선물을 한 박스씩이나~~~축하합니다,,생일을~`
↑ 세개 하지 마시고..네개 하세요. 무섭거든요..킥 네..이런 일에도 행복함을 느끼는 제가 대견스러워요.ㅎㅎㅎㅎ아이들이 바뿌다 보니 과자로 주나 봅니다. 제 딸이 좀 ^^
제 딸이 좀..한 미모 합니다. 은매화님 닮아서리~~~ ㅎ~~~ 이 말씀 하시려구~~
무스...먹고 싶어요..
무스..케익이죠? 조각 케익도 있으니..맛 보세요^^ 쉬폰케익..쩝접~~가까우면 같이 나눠 드릴텐데....아쉽죠잉~
과자들은 따님들이 드실려고...똑똑해~ ^^ ㅋㅋㅋ 생신감축 드립니다~!!
낭구님 드릴까요?ㅎ 아깝지만..고맙습니다..감축씩이나^^ 좀 있으면 엄마 품을 떠날 아이니..큰애 떠나 보내고 나니 더 새록새록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끼네요~흑~저긋이 내 품을 떠날까? 하면서요 ^^;;
지난번 던킨 찾으러 갔다가 못 찾았는데..어디 있지요? 국민은행 옆인줄 알고 갔다가...헛탕쳤어요~~
그 떵킨은 없어졌구요.터미널에 새론 떵킨 있어요. 근데 떵킨 드시지 마세요. 허연게 맨 설탕갈은거에요~~예슬이 떵킨 많이 묵음 덩꺼 아파요~~쟁반에 부어서 만든 개떡이 최곤데 ㅎㅎ
지난번에 마님께서 던킨 사오라고 해서...나갔다 온거지유... 예슬이가 사달라면 절대 안 사줘요..아토피 땜시... 울집사람... 두세달 만에.. 얼굴이 보름달이 되었네유...
ㅎㅎㅎ그래서 제가 지난번에 관리좀 하라고 했는디..아직 관리 안 들어 갔나봐요. 주섬주섬 ㅋㅋㅋ마님도 사주지 말아요~
딸램 넘 이뿌당....지도 은매화님처럼 딸램 자랑질 하고픈데....할꺼이 엄쓰요..
아~~~가슴이 아프네요. 니쁜 딸램이 없으시다뉘~~엄마한텐 딸하나는 꼭~필요한 존재인데 ㅎㅎ근데 어디 조사에 의하면..명품을 구매하는 엄마들은...아들 가진 엄마가 많다네요? 왜 그럴까요? 근디 쇼핑을 자주 즐기는 엄마는...딸가진 엄마래요 ㅋㅋㅋ 근데 울작은딸이 오늘은 왜 퉁퉁거리는지..미버요~췌~
해싸리 언냐도 딸네미 있어요~ 사진으로 보니 이쁘던데... 엄마 맘에 안차나봐요~ 언냐의 미모를 넘어서길 바랬던듯...ㅎㅎ
흠...........따님이 엄마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라..엄마가 따님 마음에 안차는건 아닐런지요...호호호호~~아니믄 해쌀님이 고슴도치가 아니시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