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호수 / 꿈(希)
태공 엄행렬
평정平靜을 잃을 정도로 혹한이 계속되니
온전히 버틸 수 없는 하루가 이어짐에
한고비 정상에 선 듯
오들오들 떠는 하루
호수를 떠올리며 여름을 생각하면
수꿀한 생각 가시고 이루지 못한 꿈 생각
살아있는 모든 것은 비록 색은 다르나
반드시 이루고 싶은 자기만의 꿈을 꾼다
* 평정 : 평안하고 고요함
* 한고비 : 최고조의 판
* 수꿀하다 : 무서워서 으쓱하다
* 사진 제공 : 운봉 선생님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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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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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호수 / 꿈(希)
태공 엄행렬
추천 3
조회 72
24.01.29 14:5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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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어붙은 호수를 보고 왔습니다
단단히 얼어붙어 있지만
평온하게 보이는 건
여름엔 윤슬로 반짝이던 그것이었기에
소망을 안은
우리의 꿈은 이렇듯
이룰 것이라 여겨지지요~
오늘은 좀 따사롭지요?
네!
오늘만 같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잠을 못 들게 했던 일 다 마치고
퇴근합니다.
오늘도
나들이 하셨군요.
날이 좀 풀려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남은 하루
편히 보내소서!
베베 시인님~~^^#
겨울이 어차피 지나가련만
요즘 같으면
봄이 빨리 왔으면 ~~
그런 생각도 하게 합니다
배결 처럼 흰구름이 둥실 흘러가고
청청하게 맑은 호수가
주는 이미지가 마음을 그리 살랑하게 합니다
오늘은 행시 글방에서 뵙습니다
날씨는 많이 풀어진듯
그러다가 또 갑자기 보란듯이 추워 질테죠 !!
항상 건강 하시옵기를 ~~
행시를
사설시조로 써 봤습니다.
추위는
이제 한 달 반이면
가겠지요.
꾹
참고
서로 견디자구요.
내일은
선생님 방에
신춘문예당선작
올리겠습니다.
편한
쉼 하시옵소서.
소담 선생님!~^^#
엄행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마음이 울적할때
자주 달려 가는
낚시터 입니다
하늘에 구름
물 위에 구름을 보고
너무 아름다워
마음까지 평온 해 지더군요
잘 찍었지요
이렇게 찍은 사진이
수 천장입니다
사진을 직접 찍은 것입니다
늘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한 구정 명절 되세요
감사 합니다 엄행렬 시인님!
아!
운봉 선생님께서 직접 찍은 사진이군요.
명작 중 걸작입니다.
저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낚시 시작했지만
강 낚시
수로 낚시
저수지 낚시
(바다 낚시는 회 떠 먹는 맛 외에는 묘미 덜 하더군요)
물고기 습성이 다 다르더군요.
수로나 자연지는 짐 들고 매고 가는 수고 있지만
조용해서 좋아 곳곳을 다 다녀 봤는데 최고였지요.
운봉 선생님 올리신 사진
덕분에 행복한 시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 비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