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필드림입니다.
오늘은 19층 아파트라 그런지 베란다 앞뒤 창문을 열어 놓으니 아주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선선해서 좋으네요^^
우리집에도 여당당 우수회원인 마눌님과 그녀의 꼬붕 정회원 여행담보 따님의 커피사랑에 우유가 늘 떨어지지 않고 플라스틱용기를 일주일에 1~2개는 꼭 버리고 우유팩도 3~4개는 버리는것 같습니다.아 물론 재활용 구분해서 버리죠.
그런데 우유보관용기 마개가 가끔 필요할 때가 더러 있더라구요.옷걸이 쇠파이프 양쪽 막을때에도 필요하고 오늘처럼 촛대를 만들때도 흐르는 촛물을 댐처럼 막아 주는 부품(?)으로 사용할때에도 필요합니다.
뭐 요즘은 가정에서도 특별히 정전이 발생되어도 비상용 전등을 한두개씩은 늘 비치하므로 촛대의 활용도가 옛날보다 현저히 줄었지만 밀폐된 집안에서의 각종 음식냄새나 화장실 냄새제거에는 촛불처럼 친환경적인 제품도 드물듯 합니다.
그럼 우선 간단하고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마개이용 촛대의 완성품을 먼저 보실까요?
촛대에 꽂혀있는 초를 제거한 촛대만 다시 보겠습니다.
좀 허접하지만 버리는 자재들을 이용한 재활용 촛대로 만드는 방법도 아주 십습니다.
기다란 나사못(길이 5~6 Cm screw)하나와 널판지 조각(가로세로 사방 10Cm내외 송판:두께는 10~20mm정도).플라스틱 마개 (직경5~10Cm)
만 있으면 되고요 만드는 방법은 필요한 나무조각(송판이아닌 합판도 가능함) 사이즈의 받침대를 만드신후 가운데 중심을 잡아(사각형 받침대에 두개의 대각선을 연필로 그은 교차점이 중앙임) 준비한 나사못을 박습니다.
이때 전동드릴로 먼저 작은 구멍을 뚫고서 나사못을 박으면 작업이 쉬우나 그냥 망치로 나무중앙에 나사못을 사알짝 밖은뒤 드라이버를 사용해 손으로 돌려서 밖아도 잘들어 가고 오히려 타이트하게 박히니 그냥 드릴없이 하시면 됩니다.(저도 드릴은 사용안했습니다.ㅋ~)
그리고 다음으로 준비한 플라스틱 마개의 중심을 잘잡아 나무 받침대를 손잡이로 이용해서 나사못을 밖으면 완성이 되는데요 촛대 핸들링시 날카로운 나사못에 상처가 날수 있으므로 나사못 뾰족한 끝단부를 줄로 갈아주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촛대의 장점은 두개인데요 초에 구멍이 없을때 나사못이므로 살살 돌려기우기가 쉽구요.촛물이 녹아내릴때 플라스틱 마개가 촛물을 어느정도 고이게 해주는 댐역할에 있습니다.^^(댐이름은 촛농댐이라고 전해집니다.흐흐흐)
(실제 그림에서 사용한 초는 가정용보다 훨씬 길이가 두배 가량의 행사용 초인데 제가 반으로 자르니까 촛대를 끼울 구멍이 없었으나 사알살 돌려 끼우니 쑤욱 하고 구멍이 생기며 잘들어 갔습니다.ㅋㅋㅋ~)
마지막으로 생일파티때 케이크에 꽂기위해 많이 얻어지는 아주 슬림한 생일초들을 버리기 아까워 조그만 감기약병을 이용한 촛대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너무 허접해서 안올리려다 올리니 그냥 재미삼아 보시기 바랍니다.헤헤헤
생일초 10개를 하얀실로 동그랗게 묶어주고요 초뭉치 하단은 흔한 노랑색 고무밴드로 묶어서 감기약병에 꽂았습니다.^^
아 물론 감기약병 속은 못쓰는 종이로 어느정도 바닥을 채워 다지고 초뭉치와 병사이의 틈은 이쑤시개를 짤라서 단단히 고정했습니다.흐흐흐
이상 필드림이었습니다.
첫댓글 와우 굿 아이디어..
감샤감샤합니당.헤헤헤
~~ㅋㅋ
감샤합니당.흐흐흐~
아이디어가 짱~
엥~감샤감샤합니당...헤헤헤
역쉬~~~
감샤합니당...
어 이것도 ㅋㅋ 와우
ㅋㅋㅋ~감샤합니당...
반가워요.. 필드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