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산행을 이어갈 수 있어 참 다행이다.
오랫만에 선바위역에서 출발하는 산행이다. 전에는 3번출구에서 올라 갔는데 오늘은 2번출구에서 시작한다.
출구에서 도로를 따라 750m를 오다가 산길 입구를 만난다.
아침 시간이라 약간 쌀쌀한 느낌은 있지만 10여분을 오르니 껴입은 옷이 부담스럽다.
20여분이 지나 새로 지은 남태령 망루를 만난다.
포장도로를 따라 가는데 제법 규모가 있는 농장을 만나고 그 앞쪽에 백토광산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군부대 옆 도로를 지나 가다가 산길로 올라갔는데 이런 곳을 만난다.
이제부터는 잘 다듬어진 산길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
지나가던 길 옆 헬기장이 있어 들어가 보니 청계산 능선이 잘 조망되는 곳이다.
둘레길과 능선길 갈림길에서 능선길로 들어선다.
부대앞 벤치에서 20여분간 간식시간을 가진다.
과일 떡 곶감 커피까지 여유를 즐기고 지나간다.
정상의 부대를 돌아가는 산허리길은 질퍽한 길이 얼어있고 역간의 눈도 아직 녹지 않고 있어 조심조심 지나간다.
유점사 쉼터를 지난다.
소망탑 올라가는 데크길이다.
출발 2시간을 지나 소망탑에 오르고 이제부터는 내려가는 길만 남았다.
양재천을 건너 양재시민의숲역으로 간다.
13시에 양재시민의숲역에 도착하고 근방의 식당탐방을 한 후
특별히 인천에서 뒤풀이 참석을 위해 먼 길을 달려온 유호승 사장과 김순영 사장을 만나 만찬이 시작된다.
1차 족발보쌈에 2차 생맥주까지 푸짐한 만찬을 즐기고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