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 라고 외치고 싶은곳이 있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신성각이라는곳입니다. 이집의 특징은 주문과 동시에 수타면을 뽑아서 바로 손님상에 나가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잘못먹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맛일수도 있지만 누가 뭐라해도 제 입맛에는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동네라서 별로 소개하고 싶지 않지만, 이미 많은 맛집블로그분들께서 포스팅을 한곳이기도 합니다. 빠직!!ㅋㅋ
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효창공원 뒷편에 있는 신성각. 전화번호가 12시 10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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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도에 열었으니 거의 24년이 된곳이기도 하네요. 오랜세월 이 구석진 곳에서 오랜장사를 하신거 보면 알음알음 찾아는곳 같습니다 ▼
여기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토요일을 이용하시는게 제일 좋을꺼같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수타를 치지 못해 4시까지만 하시네요. 저도 토요일날 3시정도에 방문하였습니다. ▼
아..제가 잘못알았네요 30년이 넘은 집입니다. ▼
들어가면 이렇게 오래된 물건이 보입니다. 왼편에 자리잡고있는.. 2470렌즈..안쓰실꺼면 절 주시지..저기다가 쳐박아 놓으시고... ▼
하하하하 허리에 차고 다니던 그 삐삐입니다. 아마 91~2년에 유행하던것이겠지요? 저도 이따시만한 삐삐를 차고다닐때가 있었지요. ㄱ옛기억들을 씹어보면서 짜장면을 기다려봅니다. ▼
가격은 나쁘지 않는 가격입니다. 평균치로 보이는군요 ▼
간짜장면하나랑 짬뽕 그리고 군만두를 주문해봅니다. 주문과 동싱 이렇게 주방에서 수타를 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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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있는 양념들 ▼
기본적으로 나오는 중국집 밑반찬(?) ▼
먼저 주문한 짬뽕이 나옵니다. ▼
굴과 홍합 그리고 오징어가 들어있는 짬뽕은 보기만해도 고추기름으로 범벅이 되어있는 짬뽕집하고 차원이 다릅니다. ▼
고추기름을 최소화 넣고 호박과 양파 그리고 당근과 해물맛으로 맛을 낸 맛으로써 조미료의 맛은 아주 소량 들어간 밍밍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해물맛이 강하게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얼큰한것도 약간 제외가 되어있습니다. ▼
홍합을 까먹기 귀찮은 사람들에게 적합하게 홍합 알갱이만 들어있습니다. ▼
면빨은 수타로 쳐낸 면빨로써, 울퉁불퉁하네요 ▼
한입 맛을 봅니다. 면빨에 대한 이야기는 짜장면에서 말씀드리겠고... 일단 얼큰한 짬뽕맛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물맛이 강한 짬뽕도 아닌 조미료의 맛이 많이 나지 않고 거의 느끼지 못할정도라 뭔가 빠진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
군만두도 심심해서 주문해봅니다. ▼
잘 튀겨진 군만두 윤기가 되는것이 아주 맘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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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반적으로 서비스 만두수준의 군만두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추 ▼
간짜장면을 주문하니 이렇게 따로 나와주십니다. 미리 볶아낸 짜장소스가 아닌 바로 볶아서 주신 소스라 양파가 무르지 않고 신선합니다. ▼
주문과 동시에 수타를 쳐내서 그런지 싱싱(?)한 면빨을 자랑하고 있는.. 내가 널 먹기위해 토요일날 잠을 포기하고 달려왔단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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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스를 부어버리고 비벼줍니다. 오른손과 왼손을 사용해서 아주 마구 비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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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고기도 보이고. 그렇다고 고기가 많이 들어가 느끼한 짜짱면의 맛이 아닌 조금 담백하다고 해야하나? 기름진 짜장면의 맛이 아닙니다. ▼
면빨은 수타로 쳐내서 약간 쫄깃한 맛을 지니고 있지만 숙성과정에서 숙성이 덜된 맛이 납니다. 그래서 많이 쫄깃한 편은 아니지만, 일단 수타라고 생각하니 그냥 맛있다고 속으로 최면을 걸어봅니다. 그러니 조금 쫄깃한 맛이.. 역시 자기최면이.ㅋㅋ 약간 수타인데도 덜 쫄깃한 면빨과, 조미료가 거의 들어가지 않아서 밍밍할수도있지만 춘장과 양파로 볶아낸 맛입니다. ※그거 아십니까? 짜장면과 족발은 조미료 덩어리라는거.설탕과 카라멜소소의 덩어리※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짜장면의 맛과는 약간 차별성을 두었습니다. 만약 일반적인 짜장면을 생각하고 먹는다면 맛이 없다라고 느껴질수도 있는 맛입니다. 무엇보다 양파의 단맛으로 맛을 내어서 인위적인 단맛은 없습니다. 돼지기름이나 이런것이 첨가되지 않아서 느끼한 맛이 없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는데 제가 맛보기에는 아주 소량 들어간것으로 맛첨가를 위해서 넣은듯합니다. 그래서 먹고나면 개운한 맛을 더욱더 음미할수 있는 짜장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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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치지마세요 맛없어여 ㅋㅋ그냥 드시는게 더 맛있답니다. ▼
제 지인분은 맛없다고 못먹겠다고 손을 놔버린 짜장면이지만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먹고나면 목마름이나 텁텁함 그리고 까슬거리는 맛이 남지않고 개운하고 담백하게 먹을수 있는 짜장면의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중적인 맛을 버리고 깔끔한 맛으로 승부하면서 정직한 맛과 정직한 음식을 내놓는 주방장님이신듯합니다. 그래서 이집 짜장면을 먹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배달 안됩니다. 배달해먹을려고 했는데..안된다고..흑흑.. 교통편도 좋지 않아요-_-;;근데 알음알음 소문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습니다.
대중적인 맛이 아니라는점 그래서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위에 아주 장문으로 남겨진 글을 꼭 참조하시고 방문하시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실꺼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리는 정성이라고 생각들 정도의 맛을 지니고 있는 신성각. 정직한 맛입니다.
위치안내
공덕역에서 택시타시고 대한노인회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아니면 여기가 무지하게 애매합니다 걸어가기도 그렇고.. 암튼 효창공원 역근처이고 지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울집앞에는 마을버스 다니지롱~ ㅋㅋ
길찾기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29번지 전화번호 02.716.1210 영업시간: 11시37분... ㅋㅋㅋ 신기해서 적어봐요 영업끝나는시간은 4시까지..4시전에 가야지 맛볼수 있습니다. 주차어려움 노상주차장 이용
주문과 동시에 수타를 치는 신성각 어떠세요? 이상 꽃집아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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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꽃씨의 맛집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꽃집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