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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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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가] 미국 증시 하락, 유럽 증시 상승(미국 다우 -0.2%, 유로 stoxx 1.2%)
ㅇ [환율]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혼조
- 유로/달러: 1.1207→1.1260(0.5%), 달러/엔: 106.11→106.01(-0.1%)
ㅇ [금리] 미국 채권금리 하락(미국 10년물 1.57%, -0.04%p)
ㅇ [유가] WTI 가격 하락(48.01달러, -1.0%)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미국] 6월 FOMC, 노동시장의 회복을 예상하면서 금년 두 차례 금리인상 가능성 유지
- 5월 산업생산, 전월비 0.4% 감소하며 시장예상치(-0.1%) 하회
ㅇ [유럽] 유로존 4월 무역수지 흑자, 280억유로로 전월(237억유로)보다 확대
- 영국, EU 이탈 시 재정긴축 확대 불가피
ㅇ [중국] 5월 신규 위안화 대출, 9855억위안으로 전월(5556억위안)대비 증가
ㅇ [해외시각] 브렉시트, 영국의 EU 이탈 시 영국과 EU의 협정 형태는 3가지가 예상
ㅇ Today Focus:
- 유럽, 통화정책 완화는 기업의 투자유인과 성장 등에 긍정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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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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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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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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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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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유럽, 통화정책 완화는 기업의 투자유인과 성장 등에 긍정적 요인
■ 기업 투자증가는 차입여건 호전과 마이너스 금리에 따른 현금 보유 감소 등이 기여(Credit Suisse)
○ 유로존 경제는 통화정책 완화가 기업투자 개선에 기여하고 내수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완만한 성장세
○ 비금융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은 은행의 신용증가 등으로 크게 호전되었고, 이는 이익과 투자활성화로 연결
▶ 비금융 기업의 이윤은 저유가, 낮은 인건비, 초저금리에 따른 자본조달 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증가
▶ 차입여건도 경기침체 이후 점진적인 금융권의 디레버리지 탈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신용여건을 고려하면 투자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
▶ 현금보유 유인은 마이너스 금리로 줄어들고 있어, 경기 상승에 따른 기업이익 증가가 투자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 아울러 기업의 투자 증가는 주주환원으로 이어져 유럽 증시와 소비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하지만 향후 브렉시트 향방과 관련된 불확실성과 기업 신용여건 완화에 기여했던 은행에 대한 규제 압력 등은
직․간접 경로를 통해 비금융 기업의 투자에 어려움을 줄 가능성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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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6월 FOMC, 노동시장의 회복을 예상하면서 금년 두 차례 금리인상 가능성 유지(로이터)
ㅇ 6월 14~15일(현지시각)에 열린 FOMC에서 연방기금(FF) 금리를 0.25~0.50%로 동결하고,
정책금리 전망치(중간치)는 금년 말 0.875%로 이전과 같지만, 2017년 말(1.625%)과 2018년 말(2.375%)은
3월보다 하향조정
ㅇ 4월 이후 경제활동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노동시장 개선 속도는 다소 둔화됐지만
관련 지표는 다시 양호하게 될 것으로 전망.
▶ 순수출 부진은 줄고 주택부문은 개선됐으나 기업의 설비투자는 완화된 것으로 진단
ㅇ 향후 물가상승 지표,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 전개를 면밀히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유지.
▶ GDP 성장률은 금년과 내년 각각 2%로 3월(2.2%, 2.1%) 전망보다 하향조정했으며,
금년 물가상승률은 3월보다 0.2%p 상향조정한 1.4%로 예상
ㅇ Fed 옐런 의장,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브렉시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이번 금리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쳤고, 향후 FOMC 결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
ㅇ 노동시장의 강한 성장과 물가상승률 목표치(2%) 도달을 위해 보다 신중하게 금리인상 단행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최근 노동시장 지표는 실망스럽지만 과잉반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
ㅇ 4월과 6월의 FOMC 성명서 비교는 별첨을 참조
○ 5월 산업생산, 전월비 0.4% 감소하며 시장예상치(-0.1%) 하회(로이터, 블룸버그)
ㅇ Fed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1.4% 감소. 자동차와 부품 생산의 축소(-4.2%) 등에 기인
ㅇ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4%로 시장예상치(0.1%)를 밑돌았으며, 설비가동률은 74.9%를 나타내
전월보다 0.4%p 하락하여 시장예상치(75.2%)를 하회
ㅇ TD 증권의 밀란 멀레인(Millan Mulraine), 제조업 생산 감소는 해당 부문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연준이 우려하는 요소가 될 소지가 크다고 지적
○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전월보다 상승하면서 플러스로 전환(로이터, 블룸버그, Market Watch)
ㅇ 뉴욕 연은의 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해당 지수는 6.01로 전월(-9.02) 및 시장예상치(-3.5)를 상회
ㅇ 신규수주지수는 10.9로 올랐으며 6개월 후 제조업 전망지수는 34.84로 금년 최고치를 경신
○ 5월 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오르며 전월비 0.4% 상승(로이터, 블룸버그)
ㅇ 노동부에 따르면, 시장예상치(0.3%)를 상회. 에너지(2.8%) 및 무역 서비스(1.2%) 가격 상승 등에 기인.
▶ 반면 변동이 큰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보다 0.1% 하락
ㅇ 레이몬드 제임스 파이낸셜의 스콧 브라운(Scott Brown), 물가상승 압력은 Fed의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만큼 크지 않다고 지적
○ 4월과 6월의 FOMC 성명서 비교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추가 금리인상이 지연, 대내외 다양한 요인이 주요 원인(WSJ)
ㅇ Fed가 금리인상을 적극적으로 단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5월 고용통계의 부진, 장기 국채 수익률 저하,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등이 원인
ㅇ 더불어 최근 시카고 연은의 국가금융상황지수(NFCI), 골드만삭스의 금융상황지수(FCI)가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 여건도 금리인상을 정당화할 수 있을 만큼 양호하지 않은 모습
○ 씨티, 원유시추장비 가동 수의 지속적인 증가를 예상(WSJ)
ㅇ 원유정보업체 Baker Hughes는 미국 내 원유시추장비가 최근 2주 연속, RigData는 5주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
▶ 이에 대해 씨티는 향후 몇 주에 걸쳐 원유시추장비의 대폭적인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
ㅇ 이같은 흐름은 유가 상승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으며,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원유 생산업체의 효율이
향상되고 있어 원유시추장비 가동 수에서 생산량이나 유가를 추측하기 어렵다고 지적
○ 기업 CEO, 금년 미국 경제 성장률 하향 전망(FT)
ㅇ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usiness Round Table)에 따르면, 최고경영자들은 금년 경제 성장률을
2.1%로 예상하여, 1/4분기(2.2%) 조사보다 0.1%p 하락.
▶ 반면 향후 6개월 동안 기업의 판매와 투자, 고용 계획은 긍정적이라고 응답
ㅇ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의 Doug Oberhelman 회장, 연준은 추가 금리인상 단행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미국 대선 등 국내 경제에 많은 리스크가 있어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유럽안정메커니즘(ESM), EU 통합은 국가별 여건을 감안하여 전개될 필요(로이터)
ㅇ 유로존은 비유로존 EU국가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아, 결과적으로 유럽은
국가별 정치ㆍ경제ㆍ사회 등의 여건을 반영하여 다양한 속도로 통합될 것이라고 주장
○ 부총재 ECB , 3월 추가 완화 조치 등으로 물가상승세 가속화 기대(로이터)
ㅇ 콘스탄치오 부총재, 6월부터 시행되는 비금융 회사채 매입 및 목표물 장기대출 프로그램 등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2018년 물가상승률이 전망치(1.6%)를 상회 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 유로존 4월 무역수지 흑자, 전월보다 확대(WSJ)
ㅇ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월비 수출 증가폭(4.9%)이 수입(2.6%))을 상회하면서 무역수지는
280억유로로 증가(3월: 237억유로). 연초 이후 가계소비 및 기업투자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출의 개선으로 2/4분기 성장률이 확대될 전망
○ 독일 경제연구소, 브렉시트로 2017년 성장률 0.5% 저하될 가능성(FT)
ㅇ DIW에 따르면, 영국은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중국에 이어 5번째로 큰 교역국으로 영국의 EU 탈퇴로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경기하강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
○ 프랑스 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0.1% 상승하며 오름세로 전환(FT)
ㅇ 통계청에 발표에 따르면, 신선식품 및 에너지 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되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
○ 그리스 중앙은행, 금년 경제는 -0.3% 성장률을 보일 전망(FT)
ㅇ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 평가 완료에 따른 해외 투자자들의 심리 개선 등으로 3/4분기 이후 성장률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상반기의 성장 부진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기대
ㅇ 지난 5월 의회의 54억유로 규모의 긴축안 승인에 따른 과도한 세제 인상 등은 향후 그리스 경제의
주요 불안 요인으로 지적.
▶ 정부지출 축소보다 세금인상 및 연금축소 등을 통해 재정수지 적자를 충당하는 정책으로 성장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
ㅇ 공공부문 근로자의 임금 삭감 보다 자영업 및 전문직 등 민간부문에 대한 세수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늘어나면서, 최근 국민의 80%가 현 정부의 경기회복 능력에 대해 회의적 반응
○ 영국, EU 이탈 시 재정긴축 확대 불가피(로이터, WSJ)
ㅇ 오스본 재무장관, 브렉시트에 따른 가계소비 및 기업투자 부진 등에 대응하여 세금인상과 재정지출 축소
등으로 300억파운드 규모의 긴축 재정정책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
ㅇ 추가 긴축 대책으로 소득세율은 구간별 2~3%p 올리는 한편 상속세, 주류, 휘발유 등의 세제도 인상.
▶ 건강, 교육, 국방에 대한 정부지출을 2% 줄이고 연금지출도 축소될 전망
○ 영국, 이민문제 부각으로 EU 이탈ㆍ잔류 지지비중 격차 축소(로이터)
ㅇ ComRes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에 따르면, 브렉시트 선호(이탈) 비중이 최근 45%로
늘어나면서 잔류와의 차이는 1%p로 이전(5/19)의 11%p에서 축소
○ 영국 4월 임금, 전월비 1.9%로 상승세 지속(로이터)
ㅇ 통계청,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소매부문의 호조 등으로 전월(1.9%)대비 오름폭이 확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브렉시트, 영국의 EU 이탈 시 영국과 EU의 협정 형태는 3가지가 예상(로이터)
ㅇ 첫 번째는 유럽경제지역(EEA)에 가입함으로써 단일시장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을 보장하는 노르웨이 형
ㅇ 두 번째는 스위스 형으로 유럽자유무역협정(EFTA) 가입 후 EU와의 개별 협정을 체결할 수 있으나,
협상 장기화의 부작용이 상존
ㅇ 세 번째는 캐나다 형으로, 이는 EU와의 포괄적경제협정(CETA)을 목표로 하는 사회 보장이나 이민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포함하지 않고, EU 예산 각출도 요구하지 않아 영국으로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
○ 브렉시트 가능성 확대, 금년 ECB의 추가 금리 인하 압력 고조(로이터)
ㅇ 영국의 EU 이탈에 따른 역내 경기의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금년 ECB가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
ㅇ 이를 반영하여 전일 유로존의 12월 무담보익일물 포워드 금리(EONIA)가 -0.41%로 낮아지는 등
시장은 연내 ECB의 금리 10bp 추가 인하 가능성을 80%로 예상.
▶ 7월 및 9월 인하 가능성은 각각 30%, 50%로 추정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5월 신규 위안화 대출, 9855억위안으로 전월(5556억위안)대비 증가(로이터)
ㅇ 인민은행, 5월 중국통화공급량(M2) 증가율은 11.8%로 전월(12.8%)대비 둔화.
▶ 5월 사회융자 총량은 6599억위안으로 전월(7510억위안)대비 감소
ㅇ 5월 시중통화량(M2)증가율은 11.8%로 시장예상치(12.5%)를 소폭 하회하고 전월(12.8%)대비 축소
ㅇ 신규 대출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사회 융자 총량은 감소하여 하반기 경제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
▶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책을 다소 완만하게 유지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은 재정․통화 지원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에 무게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기업부채, 관리 가능한 수준이나 향후 단계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로이터)
ㅇ 높은 저축률과 함께 부채 대부분이 위안화 표시 부채임을 고려하면 기업부채로 인한
금융위기의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
ㅇ 그러나 기업 부채는 국영은행 수익과 정부 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의 출자 전환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
○ 인민은행 행장보, 외환준비 관리의 잠재적 리스크 해소 방침(로이터)
ㅇ 인민은행의 인융(殷勇) 행장보는 현재 중국의 외환준비는 적절한 범위 내에 있으며,
외환준비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라고 언급
○ 정부 , 국영기업에 대한 개혁의지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FT)
ㅇ 국영기업에 대한 통제 수준을 높여 구조 개혁 및 과잉설비 축소에 정책여력을 집중
ㅇ 그러나 이에 따라 시장 여건과 수익성을 반영한 국영기업의 의사결정능력은 약화될 전망이며,
이는 효율성과 시장 지향적 가치 기반의 정책 시행과는 괴리가 있다고 평가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OECD, 조세회피 방지에 비협조적인 국가의 제재 조치 방안 모색(닛케이)
ㅇ OECD는 조세회피를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소유자에 대한 정보공개에 비협조적인
파나마, 인도네시아 등 20여개 국가에 제재 조치를 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ㅇ 구체적으로는 비협조국으로 이동한 부유층 자본에 세금을 추가 부과하는 방안 등으로,
향후 조세회피를 위한 자본 이동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
○ 뉴질랜드 1/4분기 경상수지, 관광업 호조로 흑자로 전환(로이터, 블룸버그)
ㅇ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같은 경상수지는 실질기준 원계열로는 전기의 26억1400만 뉴질랜드달러 적자에서
13억600만뉴질랜드달러 흑자로 전환되어 시장예상치와 일치.
▶ 다만 계절조정치로는 14억9500만 뉴질랜드달러 적자
ㅇ 지난 1년간 75억400만 뉴질랜드달러 적자로 적자액은 GDP 대비 3%에 달하고 있는데,
1/4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해외관광객의 지출증가로 서비스수지 흑자가 사상 최고치를 보였기 때문
○ 호주 6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03.2(블룸버그)
ㅇ 웨스트팩(Westpac) 은행에 따르면, 대외경기 불안 등으로 전월비 소폭 하락하였으나,
가계의 견고한 재정여건 지속으로 두 달 연속 100을 상회
ㅇ 세부 항목으로는 경기동향지수가 전월에 이어 상승(106.5)한 반면 경기기대지수는 하락(99.3)
○ 아르헨티나 5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4.2% 올랐으나 상승률은 전월보다 둔화(FT)
ㅇ 통계청에 따르면, 전월 큰 폭으로 상승(6.5%)하였던 물가가 다소 완화되었지만 시장에서는 향후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 제기
ㅇ 특히 임금상승률이 금년 30% 이상 오를 것으로 보여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이 쉽지 않을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으며, 이에 중앙은행은 물가안정을 위해 투명하고 신뢰 있는 물가목표를 설정할 계획
○ 터키 3월 실업률, 10.1%로 8개월 만에 최저치(로이터)
ㅇ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건설 분야의 고용 호조가 실업률 하락에 기여하여 예상치(10.4%)를 하회하였으며,
같은 기간 청년실업률은 17%로 전년동월(18.6%)보다 소폭 하락
○ 남아공 4월 소매매출, 전년동월비 1.5% 증가하며 예상치(2.3%) 하회(로이터)
ㅇ 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기간 직물 및 의류 분야의 매출 증가는 2.4%에 그쳐 3월(5.4%)보다
증가 폭이 축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향후 국채금리가 마이너스로 전환될 국가로는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이 예상(WSJ)
ㅇ 14일 독일이 10년물 국채금리가 -0.032%로 사상최저를 기록하면서, 향후 오스트리아 및
네덜란드의 국채금리도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ㅇ 이는 유로존 국가들이 개별적으로 국채를 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 공통 환율의 적용을 받고 있어,
유로화 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금리에 프리미엄을 붙여 개별 국가의
채권에 대한 디폴트 위험을 측정하기 때문
ㅇ 이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독일의 국채금리가 내려가면 프리미엄이 연동되는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금리도 하락하는 것으로 파악
ㅇ 아울러 유로존 이외에서 정책금리를 마이너스로 적용하는 스웨덴, 덴마크에서도 국채수요 증가와
경제전망 하향조정 등으로, 현재 플러스 수준인 국채금리가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5. 영국 은행권의 브렉시트 대응상황 점검
ㅁ [현황]
영국의 EU 탈퇴 관련 찬반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브렉시트 발생시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는
영국 은행권에 대한 관심 증가
ㅇ 英 5대 대형은행 주가는 실적부진, 신용위험 증가 등으로 지난 1년간 평균 28% 하락했으나,
브렉시트 리스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추가하락 여지 상당
ㅇ HSBC, Barclays 등 주요 은행 CEO들은 브렉시트에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 중에 있다고
언급했으나 정치적 부담 등으로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
ㅁ [대응상황]
우선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브렉시트가 결정되면 본사 및 인력 이동 등을 포함한
업무 프로세스 조정에 나설 전망
ㅇ 유동성 확보: 영국 은행권은 연초부터 선제적으로 연간 소요자금의 상당부분을 조달했으며
낮은 도매금융(wholesale funding) 의존도 등을 감안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은
크게 제한적
▶ BOE는
① ILTR(Indexed Long-term Repo) 시행
② 긴급통화안정회의와 금융정책회의 개최
③ 통화스왑 가동 등의 조치를 취할 전망
ㅇ 본사이전: 영국외 EU지역에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과거 본사 국외이전을 추진했던 은행들을 중심으로 검토 재개 전망
▶ 브렉시트가 결정되더라도 탈퇴협상이 완료될 때까지 EEA지역에서의 서비스 제공 권리는 유지
ㅇ 인력이동: EU지역 영업기반 유지, 비용절감 등을 위해 영국계 은행 및 영국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들은
기업금융, 트레이딩, IT부문 등의 인력을 프랑스, 아일랜드 등으로 이동시킬 전망
▶ HSBC, 브렉시트 발생시 투자은행부문에서 1,000명(전체의 20%)을 파리로 이동 가능
ㅇ 구조조정 가속화: 수익성 저하, 금융규제 강화 등에 직면해 자산ㆍ인력감축을 추진 중인 영국계 은행들의
구조조정이 브렉시트를 계기로 가속화될 소지
▶ 영국 은행권의 수익성은 미국 및 여타 유럽계 은행에 비해 크게 저조
ㅁ [시사점]
영국 은행권이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해 대비하고 있으나 브렉시트 현실화시 상당기간 불확실성에
직면하면서 보수적 자금운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외화조달 여건 악화 가능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
6. 6월 미국 FOMC 통화정책결정 내용 및 평가
ㅁ [주요내용] ]
6월 FOMC는 정책금리를 예상대로 동결(0.25~0.50%)했으며, 고용 및 경제 회복이 예상된다고 평가
ㅇ 경제상황 평가: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개선(picked up)되었다고 평가. 주택시장은 호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수출부진의 경기 하방압력은 약화
ㅇ 소비: 소비 증가세는 4월 ‘완만’(moderate) → `견고`(strengthened)해졌다고 설명
ㅇ 물가: 국채금리에 반영된 기대인플레는 하락했으며, 대부분(most)의 장기 기대 인플레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평가
ㅇ 통화정책: 4월 FOMC위원 1명 금리인상 주장→ 만장일치로 동결 결정
ㅁ [금리인상속도 및 경제지표 전망]
FOMC 위원들은 `16년 2차례(0.875%), `17년 3차례(1.875→ 1.625%),
`18년 3차례(3.0→ 2.375%) 추가 인상을 전망
ㅇ 기존(3월 FOMC) 1명→ 6명의 위원들이 금년 한차례의 인상을 전망
ㅇ 경제지표 전망(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 SEP): `16.3월대비 실업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GDP 성장률이 하향조정(`16년 2.2%→ 2.0%, `17년 2.1→ 2.0%)
ㅁ [기자회견]
최근 고용지표 부진과 관련해 개별수치에 대한 과잉반응을 경계하며 개선이 예상된다고 언급.
금리인상 경로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점과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
ㅁ [평가 및 전망] 금년 중 금리인상 전망이 유력해졌으며, 연준이 신중한 모습을 나타냄에
따라 작년과 같이 한차례 인상에 그칠 가능성
ㅇ ① `17년, `18년 정책금리가 예상보다 크게 하향조정된 점
② 기대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강화된 점
③ 그동안 인상을 주장하던 캔자스 연은총재가 신중한 모습을 보인 점 등이
예상보다 Dovish했다는 평가
ㅇ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1주일 남겨놓은 상태에서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는 당분간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
▶ 이후 단기적으로는 고용시장, 중기적으로는 노동생산성 및 글로벌 경제상황 등이 중시될 전망
7.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 경제 동향
ㅁ [부채]
가계와 기업 부채에 대한 건전성 강화와 구조조정 등으로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
(Standard Chartered)
ㅇ 아시아 주요 10개국의 부채 취약성 점검에서 한국은 고위험국에서 중위험 국가로 하향조정
ㅇ 가계 및 기업부채의 증가세 지속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정부 대책 등으로 리스크가 완화될 전망
▶ 가구당 평균 자산규모는 부채의 5배 이상이고, 자산의 상당부분이 저축과 금융투자로
구성되어 가계의 상환여력도 양호
▶ 기업부채는 대외경기 부진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가 불안요인이나 향후 구조조정 등이
수익성 제고와 리스크 축소 등에 기여할 전망
ㅁ [투자]
구조적인 하방압력 속에 대외 변수의 향방이 반등의 관건(BofAML)
ㅇ 수출 감소와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의 소극적인 투자 행태, 경제의 성숙화와 고령화,
해외 생산기지 이전 등은 투자부진이 지속되는 원인
▶ 총투자(총고정자본형성)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하락세
(2008년 GDP대비 31.4% → 2015년 29.1%)
ㅇ 향후 대외경기 회복과 더불어 수출경기 개선이 투자 반등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
▶ 수출 1%p 개선은 설비투자 0.83%p 증가로 이어졌으며, 풍부한 기업의 현금보유는
대외 불확실성 완화 시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는 요소
ㅁ [고용]
기업 구조조정이 향후 노동시장의 불안 요인(Citi, Barclays)
ㅇ 5월 실업률(3.7%)은 시장예상(3.8%)보다 양호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전월보다 0.1%p 하락
ㅇ 향후 기업구조조정의 영향 등으로 고용과 실업률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 조선ㆍ해운업이 시장의 예상대로 감원에 나설 경우에 실업률이 0.2%p 상승할 가능성
8.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정책과 경제전망에 대한 월가시각
ㅁ 높은 부채수준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마이너스 금리정책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
(Hung Tran & Sonya Gibbs, IIF)
ㅇ 높은 부채수준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는 대출 부진은 궁극적으로 일본경제의 성장률 둔화와
생산성 감소로 이어질 소지
ㅇ 앞으로도 상당 기간 국내차입에 의한 자금조달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부채비용 부담은 가중될 전망
ㅁ 가계와 기업의 위험회피성향 강화로 대출ㆍ투자 확대, 엔화절하 등 마이너스 금리정책의 효과*가 제한적
(Akira Kiyota, Japan Exchange Group)
※ ① 수익률곡선 하향조정을 통한 대출 및 투자 확대 유도
② 채권에서 배당주 중심으로의 포트폴리오 재분배
③ 미-일 금리차 확대를 통한 엔화절하 유도
ㅇ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예금 잔액이 4.5% 증가하였으며, 기업들은 낮은 자본조달 비용에도
불구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는 상황
ㅁ 일본경제는 그간의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으며 정책적 대응 수단도 한계에 봉착.
높은 부채/GDP 비율로 인한 지불능력 약화로 금융시스템의 왜곡이 심화될 우려
(Anonymous, major hedge fund)
ㅇ 부채가 대부분 국내에서 조달되었으나 부채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경제적 피해가
확대될 전망
ㅁ 일본경제의 부진은 경기순환적 요인보다는 구조적 요인에 기인하며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불평등 심화,
생산가능인구 감소, 생산성 둔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구조개혁이 긴요
(Andrew Hunt, Hunt Economics LLC)
ㅇ 총공급이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마이너스 GDP갭에 수요 측면의 대응은 불필요
ㅇ 구조개혁은 필수적이나 개혁에 필요한 핵심 안건의 처리가 지연되고 있으며 아베 정권의 임기만료가
다가올수록 구조개혁의 성공 가능성은 낮아질 전망
ㅁ 일본경제는 향후 잠재성장률 0.4% 수준에서 변동성이 큰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며 정책당국의
신뢰성 하락이 정책효과의 최대 걸림돌이 될 소지 (Charles Collyns & Scott Farnham, IIF)
ㅇ 현재의 일본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일본은행이 올 여름에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으나 실효성은 의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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