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항상 인생이 되는데루 안되는지 몰겠슴다..
여기 직딩들이 자기 고민을 얘기하는 곳인거 같은데
저는 원래 꿈이 영화를 하는겁니다. 원래 영화이론을 공부하고 싶었
는데 대학이란 곳에 들어가려다 보니까 부모님의 만류도 있고 해서
어떻게 점수되는 곳에 토목과에 들어갔어여..여자다 보니 토목과를
나와도 제대로 할 수 있는게 많이없더군여..그 당시엔..성적도 별로
않좋고..그래도 자격증은 따야하지 않을까해서 따놓았지만 그건 그 후
5년간 가취업 대여료로 밖에 쓰이지 않은 걸여?
그리고 저의 인생은 또다시 원하지도 않은 TM알바를 했다가 그 곳에
취직이 됐답니다. 고객상담실에서 민원처리하면서 세상에 듣도보도 못한
욕도 많이 들었습니다..안되겠다 싶어서 직장을 1년만에 때려치우고 하고
싶은 영화일을 밑바닥부터 하겠다는 생각에 연출부일을 찾아갔는데
여자라 안된다더군여ㅠㅠ
짜증난 김에 다시 영화공부를 해야겠다라고 맘먹었어여..직장다니면서
강좌도 듣고 틈틈이 영화공부를 했는데 이젠 제대로 해야겠다..
해서 편입을 결심하고 3개월간의 악투끝에 셤을 쳤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원한 영화과는 다 떨어지고 혹시나 해서 넣은 화학과
만 붙더군여..
화학과다니면서 전문대나온 설움을 극복하는 걸로 내 인생의 또 다른
대안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98년 졸업때도 IMF가 저를 붙잡더니 이번에도 마찬가지더군여..
취업대란으로 인해 지금 화학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엔지니어랑 회사
에 취업을 하게됐습니다.
학교채용사이트에는 사무직이라고 했는데 와보니까 남자 기계과 투성이
기술영업이더라고여..지금은 일배우느라..아직 저의 보직이 결정난건
아니지만..
집에서 약2시간거리라. 몸도 피곤하고 하네여..하지만 일은 그리 많지
않고 중소기업치곤 대우도 좋은 회사라 하네여..
지금의 저의 일에 만족을 항상 할 순 없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고 더 못한 더 낳은 사람도 있고..
직당들 모두 힘내시라고 한 소리였습니다.
너무 장황하네여..
하지만 전 영하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머리를 쥐어짜며
시놉시스를 구상중임돠..
모두 화이팅!!!!!!
계속 원하지 않는 일을 선택하신거 같네요.토목과,TM알바,화학과,엔지니어링회사...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었겠지만 정말 그런것인지,어쨌든 자신이 선택한 일인거 같네요.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여러끈을 잡으려 하지마시고,영화를 정말 하고프다면 어떻게든 한길을 뚫으세요..조금씩 보일테니까요
첫댓글 힘내세요^^ 그래도 꿈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부러워요...헤헤 영화의 꿈 꼭 이루세요
계속 원하지 않는 일을 선택하신거 같네요.토목과,TM알바,화학과,엔지니어링회사...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었겠지만 정말 그런것인지,어쨌든 자신이 선택한 일인거 같네요.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여러끈을 잡으려 하지마시고,영화를 정말 하고프다면 어떻게든 한길을 뚫으세요..조금씩 보일테니까요
그리고 어떤일을 하든 인생의 경험으로 꼭 도움이 될테니 자신의 선택 자체에는 후회하지 않으셨음하네요.내가 선택한거니까^^제가 아는동생도 님과 비슷했는데 결국 영화사에 들어가더군요.내가 사는 내인생에 순위를 매길 수 있나요?나 밖에 없는데?^^힘내세요~!!
고맙습니다..근데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영화도 일이아닌 한발걸음 뒤에서 있다보니 열정이 더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여..어쩌면 많고 어쩌면 적은 나이이지만 꿈을 향해 한걸음씩 갈랍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